라디오스타 200325 윤은혜•홍혜걸•안현모
2020. 4. 4. 07:40
마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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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도 요새 통 안보다가 엄청 오랜만에 본다. 윤은혜가 라스에? 양가감정이 드는 연예인이다. 표절논란이 있었고 제대로 사과없이 밀어붙여서 대중의 공분을 샀고 중국진출하면서 이일로 동정표를 사려니 또 욕먹음. 나는 윤은혜가 베이비복스때 HOT팬들한테 테러당한거도 있고 묵묵히 자기내색 못하는 막내였던거 티비에서 본 기억이 남아 짠한게 있음. 특히 모가수가 베이비복스 폄훼하고, 미친놈한테 물총테러도 당했었는데 윤은혜가 X맨등 오락방송에 활약한데 비해 이런걸로 호소할만한데 딱히 팔이는 안했음. 이번에도 역시 그 일은 언급안했고 발목삐었는데 일정소화 하느라 참은거 그정도 언급했다.
표절은 잘못했고 그때 대처가 매끄러웠으면 좋았으련만 모든거 자제하고 술도끊고 사람도 안만나고 칩거마냥 할필요까진 없는데 하여간 그얘긴 쏙빼고 뭉뚱그림. 무슨 프로에서 짧게 사과를 하긴했다는데 너무 늦은감이 크다.
윤은혜가 자기 완벽주의 성향이 있다고 해서 엥?했다가 수긍. 내가 떠올린 연기에 대한 완벽이 아닌, 실수하고 싶지않고 다듬어진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압박이 심했다는데 어릴때부터 프로의 세계에 있다보니 아무래도 고충이 있었겠지. 애어른이 되어야만 하는 것부터가. 베이비복스 시절 영상도 준비가 안돼서 부끄럽다고 했는데 일적으로 프로의식은 있어보임. 그리고 드라마도 준비없이 그렇게 좋은작품을 너무 일찍만나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랐다며 매번 그렇게 터질줄 알았다며 현재의 자기객관화에 내가 놀람. 웃긴게 난 그의 출세작 [궁]도 [커피프린스]도 안봤음ㅋㅋㅋㅋ근데 윤은혜하면 커프, 채정안도 커프에 멈춰있음.
홍혜걸 박사도 자기객관화가 못지 않았는데 허당이고 의사답게 철두철미하게 건강관리하는 유형은 아님, 밑에서 후배들은 치고나오지 자기 위치가 애매하다고해서 빵터짐. 그런 솔직한 면이 여전히 그를 방송에 섭외하는 이유가 아닐까. 첫사랑 교수된 얘기랑 너무 재다가 늦은 첫연애에 결혼한거. 나름 품위를 지키면서 솔직해서 재밌었다. sns에 정치적인 얘기써서 난린데 커뮤를 안해서 뭔지 정확히 모르지만 비오는데 배달 빨리안온다며 방송에서 밝힌 일화는 아닌듯. 여에스더 선생도 끊으라고 난린데 홍보때문에 계속 쓴다함ㅋㅋㅋㅋ 부부가 걸어가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 대비하면서 미리 사랑한단말 하는것도 좋아보임. 라스 끝나자마자 네이버 메인에 2시간짜리 배너 띄운거 봤는데 역시 연매출 500억짜리 회사 오너 여에스더ㅋㅋㅋㅋ
안현모는 무슨얘기 하려고 앉았는지 모르겠다. 출연진 중에 제일 호감이었는데 니몸사용설명서 즉 건강이라는 주제와 별로 맞지도 않을뿐더러. 지가 광고중인 유산균 얘기하면서 공부를 했다느니 하는데 정작 바로옆에 유산균 파는 의사도 유산균의 ㅇ도 안꺼내고 가만히 있는데....장이 중요하다면서 면역력이 웅앵웅.
국내파통역사 질문 할때 자기가 노력한거랑 공부방법 얘기할줄 알았는데 뜬금없이 자기 가족친척 통역사라며 자랑하는데 안물안궁... 처세는 좋아보임. 주변사람에 호감살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