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헬터 스켈터 ヘルタースケルター helter skelter

2014. 3. 8. 10:31

마루님

영화/팝콘

본글은 치명적인 누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모델의 화려함 뽷 컷들의 연속 사와지리는 화려한 메이크업도 잘어울리고 팔색조이므니다. 눈부시께 화려한 장면이 많아서 여자감독일까 싶었는데 역시나. 근데 편집기사가 감각이 없나? 컷이 지루하게 길고 러닝타임이 늘어진다. 서사도 빈약하고 눈요기는 되고 교훈까지 주려고 열심힌데 알맹이 없는느낌.


실연 쇼콜라티에에서 미즈하라 키코 보고 여기서 또보고. 소속사에서 꽤 밀어줬네. 리리코 다음으로 밀어주는 애로 나왔는데 어쩐지 김남주 cf 이어서 한은정이 하던게 생각났다.


영화는 연예계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준다. 껍데기 하나에 열광하는 대중들. 리리코는 예쁘지 않으면 등돌릴 사람이란걸 알고있다. 성형권하는 기획사사장. 엄마라고 부르고 따르지만 상품가치 떨어지면 언제든 버릴 준비가 된 사람. 말로는 사장이 책임진다고 하지만 새인물을 밀어주며 자신의 자리가 없어지는걸 실시간으로 목격. 남들에게 치지 않으려 성접대. 잘 사귀던 재벌남 재미봐놓고 진짜 사랑한건 너라고 해놓고 유력 정치가의 딸과 결혼. 너랑 결혼할 리가 없잖아. 좌절감의 압박감의 연속. 자신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하다를 갖고놀며 휘두르면서 우월감에 안심.

 보통 ntr은 남자 입장인데 여자가 ntr당하는거 보니 묘했다. 실제 불륜은 남자가 더 많이하겠지만 위력으로 쳐다만 봐야하는 상황이 전면적으로나와서. 아야노 고 한량에 어리바리한 캐릭터 잘어울리네. 수염도 없어서 더 젊어보이고.

쿠보즈카 요스케 오랜만인데 대사 참 맛깔스럽게 잘침. 결말이 충격적이게 약맞아서 환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던 리리코가 자해하고 위험한 가게(퇴폐업소)에서 홀린듯이 삐에로를 쫓아간 고즈에와 마주한다. 결국 늪을 못벗어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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