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등일개인가배 等一個人咖啡

2016. 3. 4. 12:27

마루님

영화/팝콘

본글은 치명적인 누설이 있습니다.


타이페이 카페스토리에 이어 카페이야기. 뜻은 한 사람을 기다리는 카페. 유명 웹 소설가이자 감독 [그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의 구파도 소설 원작. 꽤나 대중적인 서사에 일부 설정은 좀 과하고(비키니로 활보하는 남주), 엉뚱하고 황당한 장면도 그렇지만 알맹이 없이 길게 끌어서 중반부까지 지루했다. 요는 짝사랑하는 여자를 좋아하는 남주. 후반부부터 급물살 타기시작하면서 msg를 팍팍 치는데 얼개가 허술하지만 재밌어지기 시작한다. 중간에 노잼이라고 끄면 빅재미를 놓친다. 하여간 일본뺨치게 과장된 설정과 작위적인 전배가 난무하고 여자위해 총맞는 남자와 교통사고까지 통속극 단골소재의 향연이고, 바리스타의 이야기도 뭔가 있을법 하다가 아무것도 없지만, 액자구성으로 영화속의 영화가 등장한건 신선했다. 보이쉬한 바리스타 걸크러쉬 파팟! 남눈치 안보는 매력적인 남주캐도 멋졌음. 짝사랑은 순수하다. 순수한 사람들의 이야기.


+)) 카페주인 남친 온주완이랑 김기리 닮음. 남주 코미디언 이승환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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