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아임홈 アイムホーム

프라이드이후로 번번히 1화에 놓고말았던 기무라 작품중 간만에 달릴 수 있었던 작품.

1화에서 이혼한 전처의 집인걸 알았을때의 서늘한 반전이란ㅋㅋㅋ 생각보다 홈드라마에 생각보다 히어로 드라마였다. 특히 아내와 자식의 얼굴이 가면으로 보인다는 설정은 흥미로웠다.

생각 나는거 있을때마다 수첩필기하는 남주 설정에 한드였으면 백퍼 스마트폰 노트기능 썼을텐데. 게다가 매화마다 열쇠꾸러미에서 하나씩 열쇠를 쓰는데 일본이니까 가능한 설정. 비밀번호 추측하는걸로 바뀌지 않을까 싶음.

여기서는 아역이 꽤나 연기를 하는데도 역시 한국과 아역의 역할차를 실감. 격렬한 연기력을 요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한마디 거들을뿐인 연기. 한국은 애한테 신급 연기력을 요구하는 풍조랑 대비됨.

전 부하였던 아라이 히로후미. 익숙한 얼굴이라 기억날듯말듯하다 기억 났다. [GO]의 그 꼴통ㅋㅋㅋ 대사치는게 부드럽고 유연하고 섹시하더라 못본사이에 더 멋있어진듯. 근데 검색해보니 재일한국인이었다니. 완전일본인이라고 생각했는데 또 한국인이라니까 송강호 얼굴이 보이는거 같기도. 얼굴에 연기파 아우라가 흘러넘침.

우에토 아야. 연예인 보면서 누구 닮았다거나 그래본적이 없는데 우에티만큼은 이모닮아서 도저히 몰입이 잘 안됨. 게다가 어텐션 플리즈때는 상큼한건 있었는데 아예 주부캐가되니 이모랑 더 닮아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