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핸섬슈트 ハンサム☆スーツ
2017. 4. 16. 10:01
마루님
영화/팝콘
결말 누설이 있습니다
Scenario 중하 원작이 소설이라는데 라이트 노벨인가봄
Direction 중 무난했는데 워낙 소재와 시나리오가 유치해서 드라마같음
Character 중하 매력이 없음 못난이도 훈남이도
Acting 중 타니하라 쇼스케의 못난이 연기 하느라 나름 고생했으나 거기까지
Sounds 중
Cinematic quality 중 여성이 인생역전하던 소재를 남성으로 반전하는 것 정도
Impression 중하 츠카지무가가 타니하라로 바뀌면서 얼굴과 목소리 선택하는 과정
유치원생 대상이라 볼만큼 2분만봐도 핸섬슈트 따위 벗고 내면을 바라본다는 메시지와 서사를 읽을 수 있음. 모토에가 사실은 예쁜이란 것도. 근데 진정한 내면을 바라보는 게 영화의 목적이라면 못난이끼리 해피엔딩해도되지만 그건 관객을 위한 일말의 서비스라쳐도 어쩐지 못난이 여자랑 결혼하는 영화는 없다. 있긴 있나? 절대다수가 뷰티&비스트임.
현실적으로 남자보다 여성에 대한 미의 기준이 높으면서 외모로인한 차별이 노골적으로 존재하는데 극중에서도 나왔듯이 못생기면 하찮은 동네 알바도 거절당한다. 재밌는건 보통 소녀만화에서 시기하는 라이벌을 두는데 성별반전한 안리도 라이벌이 있길래 만화원작인가해서 찾아보니 원작은 소설이라고.
츠카지무가가 더럽고 야한거 좋아하고 뚱뚱하고 사투리에 촌스러운 캐릭터를 그 자체처럼 잘소화해서 몸서리칠정도였다. 처음에 아오야마 양복접에서 핸섬슈트를 고르는데 얼굴에 맞는 목소리를 설정하고, 기존 타쿠라는 심한 사투리를 쓰는데 핸섬슈트를 입으면서 표준어를 쓰는게 좋겠다고 그때부터 사투리를 연습한다. 그러니까, 칸사이 출신의 이미 체화된 사투리구사자인 주인공이 미디어에서 비추는 전형적인 미남으로 흉내내는것이다. 여기서 미디어가 얼마나 미의 정형화에 세뇌적인가를 알 수 있다. 이에 한국드라마가 한때 변증법적으로 사투리쓰는 주인공을 내세우긴했지만 남주가 사투리 쓰는건 로코문법 위반이라도 되는걸까 그와중에도 남주들은 표준어를 구사했다.
웃긴건 원래 표준어쓰던 히로코가 부사슈트입고 왜 안 쓰던 동북 사투리를 쓰냐는거다.
타니하라가 우스꽝스런 발성에 방정맞은 몸짓을 그대로 따라했는데 확실히 미남이어도 그 멋짐의 아우라는 외모가 아니라 자세와 행동 목소리 등을 종합한 것이다. 슈트매니아로 소문난 타니하라 쇼스케가 거북목을 하고서 바라보기만해도 촌스러웠다. 멋진역할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싶기도하고 거북목하나만해도 인상이 달라져보였다. 난데없이 거북목 교정의 중요성을 상기함.
그러고서 곳곳에 이상한 설정, 만화같이 과장되고 특히 현실이라면 바로 알아챌 터무니없는 설정 주방을 가게라고 한다든가 미남변신한 상황에서 같이있던 친구가 원래의 나한테 전화한다든가 등의 유치한 장면을 이 나이먹고 모른척해주기는 힘이 들었다. 게다가 만화원작 종특이라 여겼던 대형쇼-여기서도패션쇼-에서 뜬금없이 교훈타임은 고쿠센류 일드에서 많이봤던 클리쉐를 상업영화에서 고대로 써먹을 줄은 몰랐다. 여기에 감동할 관객은 더더욱 아니고.
하여간 한치의 예상도 벗어나지 않고 원래의 그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뻔한 얘긴데, 미남으로 변신해 고작 요로치쿠비와 코마네치 해묵은 유행어에 웃어준 극중 마돈나 라이카가 반한다는 설정은 정말 무리수였다. 현실이었으면 잘생겼는데 재미없는 찌질이가 됐을텐데. 하여간 주인공 특혜라고 밖엔.
유치원연령의 유아용이고 킬링타임은 하면하겠지만 워낙 뻔해서 느껴지는 것은 없다.
안니 스카웃한 중년 배우 목소리가 성우처럼 저음에 포스있는 목소리여서 대사 칠때마다 집중이 잘됐다.
Scenario 중하 원작이 소설이라는데 라이트 노벨인가봄
Direction 중 무난했는데 워낙 소재와 시나리오가 유치해서 드라마같음
Character 중하 매력이 없음 못난이도 훈남이도
Acting 중 타니하라 쇼스케의 못난이 연기 하느라 나름 고생했으나 거기까지
Sounds 중
Cinematic quality 중 여성이 인생역전하던 소재를 남성으로 반전하는 것 정도
Impression 중하 츠카지무가가 타니하라로 바뀌면서 얼굴과 목소리 선택하는 과정
유치원생 대상이라 볼만큼 2분만봐도 핸섬슈트 따위 벗고 내면을 바라본다는 메시지와 서사를 읽을 수 있음. 모토에가 사실은 예쁜이란 것도. 근데 진정한 내면을 바라보는 게 영화의 목적이라면 못난이끼리 해피엔딩해도되지만 그건 관객을 위한 일말의 서비스라쳐도 어쩐지 못난이 여자랑 결혼하는 영화는 없다. 있긴 있나? 절대다수가 뷰티&비스트임.
현실적으로 남자보다 여성에 대한 미의 기준이 높으면서 외모로인한 차별이 노골적으로 존재하는데 극중에서도 나왔듯이 못생기면 하찮은 동네 알바도 거절당한다. 재밌는건 보통 소녀만화에서 시기하는 라이벌을 두는데 성별반전한 안리도 라이벌이 있길래 만화원작인가해서 찾아보니 원작은 소설이라고.
츠카지무가가 더럽고 야한거 좋아하고 뚱뚱하고 사투리에 촌스러운 캐릭터를 그 자체처럼 잘소화해서 몸서리칠정도였다. 처음에 아오야마 양복접에서 핸섬슈트를 고르는데 얼굴에 맞는 목소리를 설정하고, 기존 타쿠라는 심한 사투리를 쓰는데 핸섬슈트를 입으면서 표준어를 쓰는게 좋겠다고 그때부터 사투리를 연습한다. 그러니까, 칸사이 출신의 이미 체화된 사투리구사자인 주인공이 미디어에서 비추는 전형적인 미남으로 흉내내는것이다. 여기서 미디어가 얼마나 미의 정형화에 세뇌적인가를 알 수 있다. 이에 한국드라마가 한때 변증법적으로 사투리쓰는 주인공을 내세우긴했지만 남주가 사투리 쓰는건 로코문법 위반이라도 되는걸까 그와중에도 남주들은 표준어를 구사했다.
웃긴건 원래 표준어쓰던 히로코가 부사슈트입고 왜 안 쓰던 동북 사투리를 쓰냐는거다.
타니하라가 우스꽝스런 발성에 방정맞은 몸짓을 그대로 따라했는데 확실히 미남이어도 그 멋짐의 아우라는 외모가 아니라 자세와 행동 목소리 등을 종합한 것이다. 슈트매니아로 소문난 타니하라 쇼스케가 거북목을 하고서 바라보기만해도 촌스러웠다. 멋진역할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싶기도하고 거북목하나만해도 인상이 달라져보였다. 난데없이 거북목 교정의 중요성을 상기함.
그러고서 곳곳에 이상한 설정, 만화같이 과장되고 특히 현실이라면 바로 알아챌 터무니없는 설정 주방을 가게라고 한다든가 미남변신한 상황에서 같이있던 친구가 원래의 나한테 전화한다든가 등의 유치한 장면을 이 나이먹고 모른척해주기는 힘이 들었다. 게다가 만화원작 종특이라 여겼던 대형쇼-여기서도패션쇼-에서 뜬금없이 교훈타임은 고쿠센류 일드에서 많이봤던 클리쉐를 상업영화에서 고대로 써먹을 줄은 몰랐다. 여기에 감동할 관객은 더더욱 아니고.
하여간 한치의 예상도 벗어나지 않고 원래의 그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뻔한 얘긴데, 미남으로 변신해 고작 요로치쿠비와 코마네치 해묵은 유행어에 웃어준 극중 마돈나 라이카가 반한다는 설정은 정말 무리수였다. 현실이었으면 잘생겼는데 재미없는 찌질이가 됐을텐데. 하여간 주인공 특혜라고 밖엔.
유치원연령의 유아용이고 킬링타임은 하면하겠지만 워낙 뻔해서 느껴지는 것은 없다.
안니 스카웃한 중년 배우 목소리가 성우처럼 저음에 포스있는 목소리여서 대사 칠때마다 집중이 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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