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마호로역전광소곡 まほろ駅前狂騒曲 Tada's Do-It-All House: Disconcerto

2016. 4. 3. 07:44

마루님

영화/팝콘


[파란 봄] 보고 바로보니까 급늙은게 확보여서 슬프잖아. 머리 산발에 유약하고 하얗던 소년 마츠다 류헤이가 더벅머리 거지꼴 아재라니. 흙흙 13년의 세월이 흘러 에이타도 콧수염 있으니 이렇게 추레할수가.

-내가 제일 싫어하는말 첫째가 평등 둘째가 무보수

최고의 이혼에서 에이타랑 짝사랑했던 여자가 카시와기로 또 나와 당황.

1편에서 폴더폰이었는데 무려 아이폰으로 바뀜. 유아코에서 유라군으로 바뀐것도. 전편에서 유라 앞에서 담배 잘만 피우더니 하루 앞에서는 담배 안피네. 근데 무슨 느닷없이 버스탈취냐. 거기서 고바야시 코지 사이비교단 사람이랑 만날건 또 급 피곤. 얘기가 달나라로. 이번에도 위기는 교텐의 칼빵으로.

어떤 동물은 처음 본 것을 부모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건 처은본 것이 길앓은 새끼를 자기품으로 품어줬기 때문이 아닐까. 하루는 처음부터 다정했던 타다를 생부인 교텐보다 더 따랐다. 그 후 탈취사건 이후 이별하면서 타다에게 "아빠"라고 부른다. 타다는 놀라며 나는 아빠가 아니라고 부정하며 고쳐줄줄 알았는데 하루에게 고맙다고 다시한번 품에 안는다. 언제라도 심부름집에 와도 좋다고 기다리겠다는 말을 전하면서.

부모란건 무엇일까. 계속 자신의 부모역할을 부정했던 교텐의 혈육보다 관심과 애정을 준 타다가 땡기는건 핏줄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 부모로서 본분을 다하지 않는 피는 진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멋대로 떠났다가 어느샌가 찾아드는 교텐. I♥NY 티셔츠 본딴 비바 마호로는 진짜뭐냐. IWGP에이어 지역사랑들 독특한 터치로 그렸다. 뚜렷한 전개라든가 주제의식, 세계관은 없지만 물흐르는듯이 소소히 흐르는 도랑가 물살같은 영화.

아라이 히로후미때매 본건데 분량 초반에 쬐금 나오고 끝이라 [파란 봄]이후 재회를 소망했는데 너무 아쉬웠다. 장키 일본판 후루카와 유우키도 단역으로 얼굴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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