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カノジョは嘘を愛しすぎてる

2017. 3. 7. 21:46

마루님

영화/비추

Scenario 중하 각색을 전혀 안한 생고기처럼
Direction 중 따뜻한 톤에 무난
Character 중 중2병돋는 짓 많이할뿐 캐릭터성은 딱히
Acting 중 대체로 무난
Sounds 중상 노래는 괜찮음
Cinematic quality 하 중딩용 팝콘영화
Impression 중하 진부한 클리쉐는 김샌다
 

사토 타케루 연기하는거 처음보는데 카메나시 카즈야랑 나리미야 히로키 닮았고 연기스타일도 괜찮다. 목소리가 좋은데다 클리쉐범벅이지만 멋지라고 넣어준 씬이 많아서 잘받아먹은것도 있고 대체로 무난. 극중 여주가 아저씨라하길래 실제나이 85쯤인줄 알았더니 89더란. 앞머리 파마가 지저분하게 나있어서 지저분해보였는데 그와중에도 훈훈함. 배우의 자체매력이 한껏 발산돼서 극의 미진함을 배우매력으로 참고 봤다.
그보다 소리마치 다카시 등장에 깜놀... 왕년의 [GTO]가 세상에 찌든 악역사장 연기를 하는데 옛날이미지가 남아있어서 그런지 세월무상과 걸쭉한 양아치 연기를 원래부터 그랬던것처럼 잘해서 이걸로 인지했으면 개자식연기 잘하는 아저씨로 이미지 남았을듯ㅋㅋㅋ
미우라 쇼헤이는 초면인데 연기는 다 개폼잡는게 많아서 그것보다도 내전남친이랑 닮아서 눈을 뗄수가 없었다. 그보다 쿠보타 마사타카는 [데스노트]도 그렇고 얼빵한 이미지 적역이라 생각했는데 냉정한 라이벌로 나오니까 적응이 안되고 자꾸 웃음이 튀어나왔다.

영화자체는 만화원작 영화의 고질적인 유치한장면을 그대로 리메이크해서 오글거림의 극치다. 첫만남부터 시공간이 오그라드는 첫눈에 반하니마니하고 붙박이다 시피한 남주 전여친 인기많고 예쁜역할-근데 배우가 정작 안예쁨-에 여주가 동경하고 스캔들나고 거기에 악역사장에 대들기도 했다가... 하여간 고등학교에 기자들이 쳐들어가서 강당에서 프로모션을 한다든가는 소녀만화에서나 통하는 어쭙잖은, 단지 여주에 이입하는 독자들을 위한 스타의 세계에 발딛는 풍경을 자아낼 뿐인 씬이고 영화화했으면 그런 터무니 없는건 쳐내고 현실적으로 바꾸든 할 것이지 기승전결 모두 실사화에 초점을 둬서 정신연령 중딩을 못벗어남.
연출은 [히로인 실격]처럼 뜨악스럽진 않아서 스토리만 받쳐줬으면 범작은 됐을텐데 mv도 아니고 사토 타케루 껍데기와 달달한씬 빼면... 많이 모자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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