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170412 한은정,신현희,김루트

2017. 4. 13. 14:45

마루님

예능

전반적으로 노잼이지만 충격적이었던건 이제 편법 중간광고를 아예 대놓고 한다는거다. 본방보다가 뜬금없이 1부보다 재밌는 2부가 계속됩니다하는 자막 뜨더니 중간광고 나와서 넘어갈뻔 했다. 채널돌리지 말라고 60초 카운트다운하는거하며. 눈가리고 아웅이 시발 케이팝스타 중간광고 단가가 3억이란다. 라스는 무대연출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수년째 같은 세트에서 초대손님한테 출연료 억씩 꽂아줄 것도 아니면서 이미 ppl로 백산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간혹 삼성광고 피피엘도 곁들이던데 오늘은 노골적인 삼성 갤럭시8 직접광고였다. 그런데도 중간광고를 욱여넣은 건 해도해도 도를 넘었다. 일전에 삼성노트북 간접광도할 때도 어색하기 짝이없더니 이번에 음성검색하라고 했는데 제대로 검색결과를 찾아주지도 못하고 우습게됐다. 저거 홍보할돈으로 배터리 폭발이나 어떻게하지 그생각.

이렇게 해서 시청률이 1부 2부로 반토막나고 본방보던 젊은층이 이탈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분석 안하나? 다시보기로하면 깔끔하게 건너 뛸 수 있는데 본방의 메리트는 더 떨어진다.


내가 라스를 첫회부터 매회 봐오다가 의리로도 중도포기했던 회차가 발생한게 작년에 서너번 있었고 올해 아예 건너뛴 회차가 2번있었는데 피디가 바뀐걸까 이번회는 편집이 영 이상하게 했다.

무슨 말을하고 있으면 김구라가 중간에 가로채서 딴얘기하다가 마무리는 원래사람이 지어야하는데 걍거기서 끊고 바로 다른 이야기로 넘어간다. 하다보면 그런 편집이 나올 수 있긴한데 그게 한두번이 아니라 그회차 에피 십중팔구가 그렇게 넘어가니까 편집을 왜이렇게 발로하지 싶었다. 맥락이 다 난도질상태로 가편집본도 아니고. 그나마 cg팀은 열심히한게 보였지만.

심진화 괸장히 열심히하는게 보였는데 의욕이 너무 많아서 오버하는게 약간 아쉬웠다. 뭐 코미디언에 대한 기대치도 있고하니 춤도추고 하긴했는데. 얼굴이 훤해서 토크 안하고 있을땐 배우같더만 일일드라마 주말드라마에 자리없나.

정말 의욕이 앞선건 한은정이었다. 구미호에서 연기욕심 인터뷰하던게 인상깊었는데 예능나와서 친근한 이미지 쌓고싶었나봄. 허당매력 내려면 토크예능보다 리얼예능을 해야하는데 라스나 아형은 노잼이었다.

초면인 신현희와 김루트. 신현희는 샤이니 키느낌. 김루트는 자이언티 느낌이 난다. 맨얼굴 보여달라니까 윙크 보고 느끼해서 기절. 허세반으로 신비주의하는데 안물안궁 엠씨들이 본명 이근호씨잖아요. 뭐만하면 비밀이라고할때마다 엠씨들이 한마디씩하는게 그 어색한 불균형이 그나마 웃겼다ㅋㅋ

송부인과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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