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 SBS특집 영양제의 진실게임

2020. 1. 27. 01:17

마루님

기타

각커뮤에 영양제에 쫙퍼진 한 다큐의 파장. 개인적으로 지병이 있어 영양제에 관심을 두고 있는차에 무슨 내용인가 의구심에 가득차서 봤다.
일단 중심을 잡는'척'은 한다. 영양제 효과를 본 사람들은 영양제 반대론 주장이 무의미하게 들리지만 1비타민D의 효능을 주창하던 미국 의사가 뒷돈받아 파문 2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는 영양제 3영양제를 얼마나 흡수할지는 아무도 입증되지 못했다는 측면에서 맞는말을 한다. 그리고 후반부에 갈수록 팽창한 영양제시장에 한몫잡으려고 식약처인증 하나로 하루매출 1억을 팔아제낀 키크는 약이나 약효과보다 부작용이 더많은 약 등 상술의 폐해를 지적했다. 그 식약처인증에 낸 논문이 단순 3개월에 안복용한 비교군과 불과 3.3cm차이인데 4개월치라면 과연 결과가 뒤바뀌었을지도 모른다고 전문가들이 신뢰성을 지적했다. 그런 논문의 신뢰성을 심의하기로는 식약처로서는 역부족이다. 그런데 이제는 식품에서도 과학적으로 검증된 성분이라면 표시해도 된다는 일본법을 들여온다네. 하라는 gmo표시제랑 함유량 표시나해라.

그리고 진라면만 먹는사람-영양제만 많이 먹는사람-고기와 술자주마시는 pd를 비교군이랍시고 적정수치를 밝히지도 않고 그냥 기준선 쭉 그어놓고 b6는 과잉입네 어쩌네 하는거 이거는 영양제족이 피검사했을때 효과를 무력화시켰다. 라면만 먹던사람이 피검사에선 충분하다고 했으나 영양학검사에선 비타민 부족으로 나온것도 의료계에서는 보수적으로 잡아 생존에 필요한 최소치이고, 홍혜걸 의학기자가 말한대로 최적치를 논의해야할땐데 수치를 싹 지우고 그래프만 있는걸 뭘보고 신뢰하나. 최소치면 비타민c 100mg만 있어도 적정인것을.
내가 환자여서 반년마다 검진다니는데 병났을때 매일 한끼 인스턴트로 떼울때 빈혈,비타민d,b등등 결핍투성이였다. 지금은 다 정상수준으로 올라옴. 그때도 영양제를 안먹는건 아니었는데 띄엄띄엄 먹었음. 그리고 복용하지 말아야할 영양제 역효과가 우려되는 영양제는 안먹는게 맞음. 보라지오일(감마리놀렌산) 절대 먹지마라. 절대 오메가6 먹지마라. 오메가3는 2번 먹어라.

그리고 영양제방송에 여에스더-홍혜걸 기자가 출연해서 본인 영양제 광고하려고 하나싶어 약간 반감 들었는데 우려하던 일은 없었고 되려 아침밥 방금한 된장찌개 푸짐하게 차려놓은거 평소엔 바빠서 이렇게 못챙긴다고 하고 혜걸씨가 (방송한다고) 음식 나른다고 부드럽게 칭찬하는 여에스더 의사양반 재치에 무릎탁! 최소기준치와 적정기준치 논의 얘기나, 영양제를 식품으로 봐야지 의약품처럼 효과를 기대하는걸 경계한다든가 이 다큐에한해서는 적절하게 맞는말만 했음. 원래 우리가 안먹던걸 정제응축해서 나오는데 클로렐라,스피룰리나,마카 등 원산지와 정제과정부터 효능까지 검증안된것들이 판을 침.

애들 성장 걱정하는 모부마음 울려서 12개월치 300만원 상혼. 스브스도 이건 아니지 않나 경종울리라고 만들음. 선택은 알아서. 나는 보수적으로/검증된 것만 먹자를 주장한다.

내레이션 김소원 아나가 한거같은데 첫음절을 멋대로 장음만들어서 너무 거슬렸다. 뉴스할때도 특이한곳에 내려읽어서 괴리감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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