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사본부 1화•2화•6화•7화 후기

2023. 3. 18. 03:29

마루님

기타

1화•2화 화재 위장 일가족 배도라지 음독 살해 사건
원한 살해도 아니고 금품 몇푼 때문에 한가족을 몰살시킬수가 있는걸까. 정말 보통사람으로서는 상상할수 없는 뇌구조와 경찰조서 당시 너무 뻔뻔해서 혀를 내둘렀다.
그것이 알고 싶다 pd가 기획한건데 그알은 경찰이 놓쳤던 부분을 재조명하거나 비협조적인 경찰들이 모자이크로 나와서 역정내고 열심히 수사한 경찰들은 얼굴 까고 나오는데, 이건 열심히 수사하는 경찰만나온다. 마치 2023년 [경찰청 사람들]. 경찰들의 시각에서 해결하는 과정을 담기 때문에 경찰들이 이런거 까지 찾아본다고? 경찰이 이렇게까지 스마트하게 일처리 한다고? 매번 놀랐다. 집요하게 수색하다가 핸드폰 찾았을 때 경찰끼리 환호할때 나도 같이 환호함. 근데 아쉽게도 핸드폰에서 따로 증거는 추가로 찾지 못했는데 [살인의 추억]에서 혈액형 검사 결과 나왔을 때 기분이랄까... 확실히 구태경찰에서 신식경찰로 세대변화는 느꼈지만 결정적 증거 없으면 좌절하는건 똑같음. 부산에도 과학수사대 분원이 있어서 미친듯이 DNA 감식돌리고. 본원에 긴급 요청하고 결국 DNA 물증을 근거로 영장청구할때 떨렸다는 경찰에 이입해서 나도 떨리고, 보통 사건은 결정적인 증거는 있지만 용의자를 찾는 과정인데 반해 이 사건은 용의자는 특정이 됐는데 결정적인 증거가 없는데다 용의자가 증거를 족족 부인하니까 증거에 수사력을 집중했었다. 한 경찰이 영화 [강력3반] 대사에 너무 잡고싶으면 눈물이 난다고 비유했던게 뇌리에 남는다. 아직 사건이 재판이 남아있으므로 경찰수사로만 종료됨.

근데 같은 녹취음성을 한두번도 아니고 한 10번을 반복한듯. 아 진짜 짜증나더라. 작작 리플레이해. 쇼프로 리플레이도 짜증나는데 다큐에서도 강조하려고 그것도 피해자 녹취로 이어붙여가지고. 그리고 수사관들 누가누군지 일일히 밝힐필요 없는거 까진 괜찮은데 피의자랑, 중간에 또다른 피해자나 수사협조해주는 사람은 누군지 자막에 써줘야 될거 아니야. 최소 누가누군지는 구분되게 하는건 기본인것을.

3화~5화부터도 기대를 했는데 너무 무슨 경찰공무원 홍보영상보는 느낌. 사건 위주로 보고싶은데 자기팀은 어떻고 저떻고 무슨 팀원 소개를 하질않나. 다큐나 찍지 뭔 캐릭터소개야. 사건 하나보다 경찰들이랑 동행하는 느낌. 안물 안궁이어서 안봄

6화 마약
또 부산사건인데 여긴 경찰소개 안하고 바로 사건으로 들어가더라. 뽕쟁이들이 자주하는 마약 읊어줬는데 유아ㅇ때문에 알게된 케타민 말고도 처음듣는 약물종류가 더 있었다. 대중들이 마약범죄 연예인한테 엄하지 않은 것도 영향인지 젊은 마약사범은 내몸에 내가 마약했는데 뭐가 문제냐는 반응이란다. 얼탱터져서 마약은 개인과 국가를 망가 뜨리는 범죄다. 공교롭게도 어제 전두환 손자 자수영상을 봤었는데 대마초라면서 만화같은 시가가 아니라 전자담배같더라니 마침 여기서 설명을 해줬다. 재래식 대마초는 허브라 하고 요즘은 합성담배 브액(뜻모름)를 피운단다. 냄새 안난다고. 그리고 자택수사하면서 종류를 여러개를 갖고 있었는데 다 하나씩 해본다고... 근데 그걸 동시에 여러종류 하는건 흔한일인가?
'이권이 있는 곳에 범죄가 조직화된다'는 말 매우 뜻깊었고, 텔레그램을 통해 비대면으로 죄의식없이 광범위 퍼져나가는 마약의 심각성에 대해 현주소를 조명했다.
다만 마스크 쓴 경찰한테 인터뷰할 때 벗어달라고 한거 거절하는거 시청자한테 이해시키려고 넣은건가 모르겠는데 경찰은 얼굴 팔리면 알아보니까 변장도 하고 그러는데 원하면 모자이크든, 얼굴탈이든 씌워야지. 또 공교롭지만 전우원이 경찰도 시민이라면서 범인 잡을때 범인은 모자이크 하면서 왜 경찰은 모자이크 안해주냐는 말을 했었는데 수사를 위해서든 얼굴공개를 원치 않으면 비노출 시켜야함. 시청자도 자막하나면 이해하니까 얼굴공개 여부 묻고 반영해주길.

7화 강도
미디어에서 해괴한 강원도 사투리가 아닌, 리얼 사투리를 들을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부터 현장 cctv 박고 시작해서 긴장감이 감돌았다. 사건을 설명하면서 곁들이는 그래픽이 가독성이 좋았고 용의자 추격하며 바짝 조여드는 게 영화를 방불케했다. 용의자 개소리 거짓말 경찰이 잡아낼때 입가에 웃음이. 다큐인데 실화가 주는 흡인력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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