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오야 라이브 - 나영석&정종연 PD 대담

2023. 9. 27. 01:37

마루님

예능

대충 기억나는대로 써서 워딩이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을수있음

아 TEO채널에서 김태호&정종연 대담 라방놓쳐서 굉장히 아쉬웠는데 이건 건졌다. 짧게 나온 40분짜리 말고 2시간짜리 풀영상을 시청한 소감은 정종연PD 관련 유퀴즈 등 여럿봤지만 이번 대담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다면적으로 들을 수 있었고 되게 인간적인 면모를 발견해서 좋았다.

CJ에선 엠넷 VJ 프로그램 만들던 시절부터 나PD 이적 이전의 CJ에서 작년까지 터주대감 PD였는데 그래서 일전에 다른 라방에서 옛날 TVN 카피까지 꿰고 있더란
송창의 CP가 [지니어스] 내부시사를 마치고 "우리 회사에서 이런 작품이 나와 영광이다."라는 극찬을 했을만큼 두뇌게임 서바이벌 새 지평을 연 장본인인데, 나영석PD가 "보통은 좋은 기획이 나오면 왜 이런걸 생각하지 못했을까란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정종연PD 프로그램은 자신은 할수 없는 예능장르를 하는 사람이라 편하게 본다"고 하자, 정종연PD도 "마찬가지로 나영석PD는 잘 본다고 이번에 [피의게임]안봤다" 그래서 인간미를 느꼈다. 사실 비슷한 장르면 부지불식간에 영향을 받기 마련이라서 삼가는 경우도 많다. [피의게임]PD가 정종연PD존경한다고 밝힌 바 있지만 너무 [지니어스] 편집 스타일이나 BGM을 참고를 많이해서ㅋㅋㅋ정PD 소감이 궁금했는데 안보셔도 됨. [지니어스]는 우승자가 서사를 완성시키는데 결말이 파국이니까.

각 분야의 각양각색의 사람을 취합하면서 섭외할때 저마다 우승기대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정PD왈 드라마와는 다르게 인간이니까 이해안되는 행동을 하는데 "개연성은 드라마에만 있는거예요"라고하자 나PD가 감격.

이제 OTT가 일반적 시청형태가 되어가다 보니 이해 안가면 되돌아가서 보거나 얼마든지 복습이 가능하다는 점을 나PD가 꼽았은데, 더이상 대중성이 중요했던 TV컨텐츠에서 이젠 유료컨텐츠 OTT구독 지불의사가 있으며 자생적으로 바이럴해줄 열성팬이 더 중요해졌다. 넷플릭스는 글로벌팬 공략하지 말고 한국시청자한테 인정받으면 그 입소문으로 영향을 받으니 한국시청자를 사로잡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지니어스]는 누누히 그랜드 파이널이 마지막이라고 말했어서 나라도 장동민이 전체 시즌을 아우르는 놀라운 게임 능력과 서사를 보여주며 '파이널'의 대미를 장식했는데 갑자기 다시 해서 그 레전드에 혹자들이 조금만 성에 안차면 시리즈에 누가되는 결정을 하지는 않을거다.  어차피 CJ 퇴직해서 [지니어스] 상표권을 쓸 수도 없다.

[지니어스]를 통해 자신의 커리어 전성기를 열었다고 할만큼 애착을 보였고 몰랐는데 올해가 [지니어스] 10주년이란다. [데블스 플랜]이 [지니어스]를 경험을 계승해 집대성한 작품이라 매우매우매우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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