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구르미 그린 달빛
2016. 8. 24. 21:43
마루님
Drama
아 이거뭐야.... 오프닝부터 카메오 무뜬금 코믹터치에피 그린라이트에 그녀는 예뻤다 bgm 너무 어이가 없어서...........내가 이래서 퓨전사극 안보는데 근본없음 진짜 정도껏좀 하지. 아무리 같은 kbs라지만 황진이 ost는 왜끌어다씀? 연출이 너무 방방떠서 실험적인 단막극 보는줄... 박보검 김유정 둘다 좋아하는데 대본을 진짜... 휴...몇번이나 끌까말까하다가 버티다보니 1화끝. 1화 초반만 빼면 2화는 참고 볼만함.
자체가 청춘사극이라기 보단 연애사극인데 그저 연애를하기 위한 극. 세력간 암투도 곁다리고 남장여자내시와 왕자의 사랑을 위해 투입된 권력가의 아들, 폼잡는 무사, 기생의 유혹에도 안넘어가는 서브남. 획일적인 캐릭터는 물론 어디서 본듯한 클리쉐범벅. 스토리가 기존 작품 답습만 할뿐 신선함이 없다보니 죄다 신인인데 딱히 연기 구멍이 없어보이는데도 드라마 퀄리티가 영... 클리쉐 중에서도 늑대의유혹 우산씬좀 그만 따라했으면 질림.
개연성에 캐릭설정이 적절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건 왕세자. 서브남 성윤은 단번에 여자를 눈치까기라도 했지 현재 세자는 삼놈을 남자로 알고 있는데 골탕먹이는걸 즐기려고였음 몰라도 골탕은 커녕 왜저렇게까지 호의를 베푸는지 노이해. 신기하거나 차라리 곱상함에 반했다는 설정도 없는데 다 당해주고 물렸는데 혼내긴 커녕 특별취급해줌. 특히 턱잡는건 실제 남자상대라고 생각하면 더 어색함. 드라마적 허용으로 넘긴다지만 몰입을 떨어뜨리고 드라마적 과장으로 작용하는건 어쩔 수 없는 일.
박보검의 실제성격이 겹쳐보이진 않을까 했는데 전혀 생각안나게 까칠한 연기 꽤 잘어울림. 전작 택이의 따뜻함 빙구웃음 기억안날 정도. 그런데 사극톤 과장됨. 정제된 사극톤 좋아하는편인데 톤을 특이하게 써서 그런지 응팔에선 안이랬는데 나연기해요 스런 연기. 특히 임금앞에서 공부하는척 첫씬 연기할때 가장 강렬하게 끌뻔했다. 그땐 연기하는 연기를하려 과장했던건지 이후에는 봐줄만했는데 인위적인 사극톤과 연기를 못하는건 분명 아닌데 딱봐도 계산된 연기가 거슬림. 다른건 다 둘째치고 박보검 목소리 조인성 닮음. 자꾸 그생각이 겹쳐서 집중하기 힘들었음.
내가 십중팔구로 서브앓이인데 서브남 이준기 쏙빼닮은 외모에 묘하게 일본인스럽고 눈빛연기 왜이렇게 갸륵한척 심한지. 차라리 진하게 생긴 호위무사가 서브남했으면.
유정이는 캐릭터 자체가 능청스럽고 뻔한역이라 한계가 있긴하지만 남자같지 않은 말투까진 뭐 봐줄만. 근데 메이크업 눈꼬리에 명색이 남장역인데??
미성년자 데려다 술먹는씬을 넣질 않나 선정성 노려서 가슴 붕대씬 넣질않나. 무려 여주인데도 헬조선의 아동청소년보호와 동떨어진 내용에 눈살 찌푸려졌음.
저런 가벼운 작품성에도 장광씨나 천호진씨 발성이랑 안정된 톤을 보면 중견연기자의 농익음이란...그리고 중전 회임소식 전하러왔다 내팽겨진 성내관이 과장되게 여성스럽게 말하는게 극설정인지 배우 해석인진 모르겠지만 별로. 장내관은 멋졌음.
아무 생각없이 두근♡하면 그만인 꽃남류 인소실사화드라마라 사실 킬링타임으로 tv켜놓고 딴거하면서 볼만한데 굳이 집중하며 볼 정도는 아님. 내가 기존 작품들의 잔상이 전혀 없고 극의 구조를 뜯어볼만한 통찰력이 없었던 10대라면 많이 설렜을거 같음. 시간되면 보겠지만 나한텐 아이유와 아이돌의 보보경심보다 훨씬 기대치가 높았는데 아쉬움 투성이. 너무 슬픔. 일단 이렇게 된 바엔 보보경심도 1화는 봐야겠다.
자체가 청춘사극이라기 보단 연애사극인데 그저 연애를하기 위한 극. 세력간 암투도 곁다리고 남장여자내시와 왕자의 사랑을 위해 투입된 권력가의 아들, 폼잡는 무사, 기생의 유혹에도 안넘어가는 서브남. 획일적인 캐릭터는 물론 어디서 본듯한 클리쉐범벅. 스토리가 기존 작품 답습만 할뿐 신선함이 없다보니 죄다 신인인데 딱히 연기 구멍이 없어보이는데도 드라마 퀄리티가 영... 클리쉐 중에서도 늑대의유혹 우산씬좀 그만 따라했으면 질림.
개연성에 캐릭설정이 적절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건 왕세자. 서브남 성윤은 단번에 여자를 눈치까기라도 했지 현재 세자는 삼놈을 남자로 알고 있는데 골탕먹이는걸 즐기려고였음 몰라도 골탕은 커녕 왜저렇게까지 호의를 베푸는지 노이해. 신기하거나 차라리 곱상함에 반했다는 설정도 없는데 다 당해주고 물렸는데 혼내긴 커녕 특별취급해줌. 특히 턱잡는건 실제 남자상대라고 생각하면 더 어색함. 드라마적 허용으로 넘긴다지만 몰입을 떨어뜨리고 드라마적 과장으로 작용하는건 어쩔 수 없는 일.
박보검의 실제성격이 겹쳐보이진 않을까 했는데 전혀 생각안나게 까칠한 연기 꽤 잘어울림. 전작 택이의 따뜻함 빙구웃음 기억안날 정도. 그런데 사극톤 과장됨. 정제된 사극톤 좋아하는편인데 톤을 특이하게 써서 그런지 응팔에선 안이랬는데 나연기해요 스런 연기. 특히 임금앞에서 공부하는척 첫씬 연기할때 가장 강렬하게 끌뻔했다. 그땐 연기하는 연기를하려 과장했던건지 이후에는 봐줄만했는데 인위적인 사극톤과 연기를 못하는건 분명 아닌데 딱봐도 계산된 연기가 거슬림. 다른건 다 둘째치고 박보검 목소리 조인성 닮음. 자꾸 그생각이 겹쳐서 집중하기 힘들었음.
내가 십중팔구로 서브앓이인데 서브남 이준기 쏙빼닮은 외모에 묘하게 일본인스럽고 눈빛연기 왜이렇게 갸륵한척 심한지. 차라리 진하게 생긴 호위무사가 서브남했으면.
유정이는 캐릭터 자체가 능청스럽고 뻔한역이라 한계가 있긴하지만 남자같지 않은 말투까진 뭐 봐줄만. 근데 메이크업 눈꼬리에 명색이 남장역인데??
미성년자 데려다 술먹는씬을 넣질 않나 선정성 노려서 가슴 붕대씬 넣질않나. 무려 여주인데도 헬조선의 아동청소년보호와 동떨어진 내용에 눈살 찌푸려졌음.
저런 가벼운 작품성에도 장광씨나 천호진씨 발성이랑 안정된 톤을 보면 중견연기자의 농익음이란...그리고 중전 회임소식 전하러왔다 내팽겨진 성내관이 과장되게 여성스럽게 말하는게 극설정인지 배우 해석인진 모르겠지만 별로. 장내관은 멋졌음.
아무 생각없이 두근♡하면 그만인 꽃남류 인소실사화드라마라 사실 킬링타임으로 tv켜놓고 딴거하면서 볼만한데 굳이 집중하며 볼 정도는 아님. 내가 기존 작품들의 잔상이 전혀 없고 극의 구조를 뜯어볼만한 통찰력이 없었던 10대라면 많이 설렜을거 같음. 시간되면 보겠지만 나한텐 아이유와 아이돌의 보보경심보다 훨씬 기대치가 높았는데 아쉬움 투성이. 너무 슬픔. 일단 이렇게 된 바엔 보보경심도 1화는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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