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꽃보다 할배 -한국편-
2016. 10. 4. 00:39
마루님
예능
일본편을 보고 굉장히 우려했는데 한국도 오리엔탈리즘 시각에서 나올까봐 조마조마했는데 까고보니 기우였다.
낙지는 실제로도 많이 먹고 외국인에게는 충격적인 문화차이가 극명한 음식 맞으니까. 개고기 안나와 다행이었다. 휴우
일본의 캡슐호텔에서 온갖 괴이한 설정이 난무해서 한국은 어딜까했는데 찜질방ㅋㅋㅋ 컬쳐쇼크긴하겠다. 근데 어느 찜질방에 왕 단상이 있는거지? 게다가 출입금지 막이 쳐저있는데 뚫고 올라가서 딩가딩가 하는 것도 어이가 없었고, 마지막에 한국과자를 배개삼아 죽부인 삼아 베는데 헬조선 과자 크라스가 미국인에게도 전파된다니 깔깔.
판문점에 가서 셀카봉으로 폰떨군걸로 여러번 예고에 나와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나온걸 보고 진짜 예능하나 하자고 저걸 저렇게까지 해서 그림을 만드나, 천안함 사건이나 휴전상태인 나란데 반신반의 였는데 영화촬영소에서 찍은 몰카. 어쩐지 보초서는 엑스트라들 키가 그리 크지 않고 옆에 서있는 폼새가 각이 덜잡혔다했다. 미국 예능이 뭐라고 저런 장면까지 양해해주는건 좀 아니올시다였는데 뭐 짜고치는거라도 몰카인거 알고 보니까 마음이 편해졌다.
icecream is curable 아이스크림은 만병통치약이죠
chocolate please 초콜릿 주세요
놀란마음으로 들판에 누워 한가롭게 아이스크림 빨면서 야이스크림 방울로 초도 셀 수 있겠다고 하는데ㅋㅋㅋ맞다 잊고있었다 이번 여름 최악으로 더운 여름이었다는 거. 덩치 때매 쿵쾅거린다며 4.5지진 어쩌고 농담하니까 요즘같이 지진 위험 없을 때 온게 다행이다 싶었다.
뜬금없는 소녀시대 등장과 mv촬영은 뭐며 한국의 새벽까지 노는 밤문화라니. 클럽씬에서 전부 엑스트라처럼 느낀게 일단 방송에 나온대로 할배나이는 출입제지 당하고, 조명이 밝다. 클럽음악이 얼마나 큰데 음성이 그렇게 깨끗할 리가. 노래방도 아니고 소극장도 아니고 웬 미국 할배가 노래부르는 것도 어이없지만 막 들떠 있던 사람들이 '영어 말하는 거 알아듣냐'고 하자마자 정색•정적인 것도 웃겼다. 뭔말인지 알아듣고 그러는거잖아. 짐꾼이 대쉬하는 여자도 전형적인 교포스타일. 근데 할배들 아내가 왜케많아 이혼전적이 화려한가봄.
나오니까 가족생각 안난다고 말실수했다며 화들짝 놀라는거 보고 결혼해서 알콩달콩 사는 남자 바보취급하는 한국예능이랑 온도차가 느껴졌다.
뭐 화성시에서 홍보하려고 일부러 특별공연까지 마련해 협찬했다는데 정작 1분했나. 나이트클럽장면이 더 많이 나온게 함정. 진짜 가차없이 잘랐더라. 짠티는 엄청 난다만 나름 아시아의 가치로 훈훈하게 마무리해서 한편의 시트콤 본 기분이었다. not bad.
낙지는 실제로도 많이 먹고 외국인에게는 충격적인 문화차이가 극명한 음식 맞으니까. 개고기 안나와 다행이었다. 휴우
일본의 캡슐호텔에서 온갖 괴이한 설정이 난무해서 한국은 어딜까했는데 찜질방ㅋㅋㅋ 컬쳐쇼크긴하겠다. 근데 어느 찜질방에 왕 단상이 있는거지? 게다가 출입금지 막이 쳐저있는데 뚫고 올라가서 딩가딩가 하는 것도 어이가 없었고, 마지막에 한국과자를 배개삼아 죽부인 삼아 베는데 헬조선 과자 크라스가 미국인에게도 전파된다니 깔깔.
판문점에 가서 셀카봉으로 폰떨군걸로 여러번 예고에 나와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나온걸 보고 진짜 예능하나 하자고 저걸 저렇게까지 해서 그림을 만드나, 천안함 사건이나 휴전상태인 나란데 반신반의 였는데 영화촬영소에서 찍은 몰카. 어쩐지 보초서는 엑스트라들 키가 그리 크지 않고 옆에 서있는 폼새가 각이 덜잡혔다했다. 미국 예능이 뭐라고 저런 장면까지 양해해주는건 좀 아니올시다였는데 뭐 짜고치는거라도 몰카인거 알고 보니까 마음이 편해졌다.
icecream is curable 아이스크림은 만병통치약이죠
chocolate please 초콜릿 주세요
놀란마음으로 들판에 누워 한가롭게 아이스크림 빨면서 야이스크림 방울로 초도 셀 수 있겠다고 하는데ㅋㅋㅋ맞다 잊고있었다 이번 여름 최악으로 더운 여름이었다는 거. 덩치 때매 쿵쾅거린다며 4.5지진 어쩌고 농담하니까 요즘같이 지진 위험 없을 때 온게 다행이다 싶었다.
뜬금없는 소녀시대 등장과 mv촬영은 뭐며 한국의 새벽까지 노는 밤문화라니. 클럽씬에서 전부 엑스트라처럼 느낀게 일단 방송에 나온대로 할배나이는 출입제지 당하고, 조명이 밝다. 클럽음악이 얼마나 큰데 음성이 그렇게 깨끗할 리가. 노래방도 아니고 소극장도 아니고 웬 미국 할배가 노래부르는 것도 어이없지만 막 들떠 있던 사람들이 '영어 말하는 거 알아듣냐'고 하자마자 정색•정적인 것도 웃겼다. 뭔말인지 알아듣고 그러는거잖아. 짐꾼이 대쉬하는 여자도 전형적인 교포스타일. 근데 할배들 아내가 왜케많아 이혼전적이 화려한가봄.
나오니까 가족생각 안난다고 말실수했다며 화들짝 놀라는거 보고 결혼해서 알콩달콩 사는 남자 바보취급하는 한국예능이랑 온도차가 느껴졌다.
뭐 화성시에서 홍보하려고 일부러 특별공연까지 마련해 협찬했다는데 정작 1분했나. 나이트클럽장면이 더 많이 나온게 함정. 진짜 가차없이 잘랐더라. 짠티는 엄청 난다만 나름 아시아의 가치로 훈훈하게 마무리해서 한편의 시트콤 본 기분이었다. not 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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