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결혼했어요 161126 이국주♡슬리피
2016. 11. 26. 19:11
마루님
예능
어제 이국주 나혼자산다 하차소식에 대노했지만 국슬커플 나온다니 안볼 수도 없고 방송국놈들 부들거리며 백만년만에 우결 그것도 무려 본방사수함. 후...
3퍼짜리 끝물 다빠진 프로 인공호흡조로 모셔갔으면 좀 신경은 써주지. 첫만남정도는 로맨틱하게 짜주지 않나. 신혼집도 없고 각자의 집에서 화환받고 슬리피집으로 신혼집하기로 즉흥결정하고 결혼식 진행하는걸로하고 끝났는데 정말 아무 내용이 없다. 스튜디오세트 촬영비 빼고 국슬커플 eng 진행비로 백만원 들었나? 너무 거저먹으려고함. 저러니 안물안궁노감흥 프로됐지.
나혼산에서 철벽치던 국주와 다정한 슬리피 기조가 우결에선 살짝 달라졌다. 여자 국주와 남자 슬리피로. 그간 나혼산에서 잘보이고 싶은 마음 하나없이 남자인절친으로 허물없이 대하던 국주가 먹는것 돼지캐를 우결에서 고집하지 않는 부분이 좋았다. 냉장고에서 생고기로 꽃만든거 보고 와~감동~했으면 기계적인 리액션에 지나지 않았을텐데 실망했던게 현실적이었다. 어떤 여자라도 가상부부컨셉에 '현실적인 남는 선물'이라며 케익아닌 이상 먹을걸로 꽃만든다고 감동~♡하진 않을테니.
국슬에서 인지도 측면이나 벌이나 슬리피가 쳐지는게 사실이지만 가진게 없어도, 실수하고 허술해도 슬리피가 밉지 않고 오히려 다가가게 만드는 구석이 있는 인간적인 매력이 넘친다. 앙상하게 마른 몸으로도 내가할게!라고 나서는 모습이나, 오늘만해도 이국주가 잘버는건 다알지만 말이라도 내가 밥은 안굶길게 하는 모습이 공수표날려서 면피하려는게 아니라 조금이라도 책임감을 보이는 모습에 진심을 느끼니까.
그리고 국주가 실망했던 부분과 준비했는데 몰라줘서 섭섭한 슬리피. 커플이라면 누구나 이지점에서 충분히 사소한 싸움이 될수있는 지점임을 어렵지 않게 예감할 수 있지만 슬리피는 이국주가 서운했던 부분을 일단 다 수용하고 받아들인 후에 실패한것에 속상해하고 우울하다고 직접 자기 기분을 표출한다. 이게 그 유명한 나메시지화법을 구사, 국주는 또 슬리피를 위해 연기로라도 좋다고 맞춰주는 모습에서 싸움없이 갈등을 유연하게 풀어나갔다.
이후 결혼식 섭외전화도 사회생활 잘하는 이국주의 싹싹함에 비교되는 헐랭한 모습이었지만 그런 서로의 차이가 흠결이라기 보다 다른 점을 채워주는 게 보기 좋았다. 국주는 펄쩍뛰었지만 퓨리아빠인 슬리피가 엄마(국주)온다고 했을 때 보는 내가 되게 흐뭇하던데 슬리피같은 사람이 진정 마성의 남자.
정말 아무 에피소드랄것까지도 없는데서 관계성만으로 서사를 만들어내고 있는데 솔까 대본이나 기획 너무 성의 없다. 다음주는 또 지인 연예인 주루룩 나와서 짜고치는 방송티 많이 날걸로 예상되고 참 중간이 없는 방송. 그치만 볼예정.. 그래 내가 호구임.
3퍼짜리 끝물 다빠진 프로 인공호흡조로 모셔갔으면 좀 신경은 써주지. 첫만남정도는 로맨틱하게 짜주지 않나. 신혼집도 없고 각자의 집에서 화환받고 슬리피집으로 신혼집하기로 즉흥결정하고 결혼식 진행하는걸로하고 끝났는데 정말 아무 내용이 없다. 스튜디오세트 촬영비 빼고 국슬커플 eng 진행비로 백만원 들었나? 너무 거저먹으려고함. 저러니 안물안궁노감흥 프로됐지.
나혼산에서 철벽치던 국주와 다정한 슬리피 기조가 우결에선 살짝 달라졌다. 여자 국주와 남자 슬리피로. 그간 나혼산에서 잘보이고 싶은 마음 하나없이 남자인절친으로 허물없이 대하던 국주가 먹는것 돼지캐를 우결에서 고집하지 않는 부분이 좋았다. 냉장고에서 생고기로 꽃만든거 보고 와~감동~했으면 기계적인 리액션에 지나지 않았을텐데 실망했던게 현실적이었다. 어떤 여자라도 가상부부컨셉에 '현실적인 남는 선물'이라며 케익아닌 이상 먹을걸로 꽃만든다고 감동~♡하진 않을테니.
국슬에서 인지도 측면이나 벌이나 슬리피가 쳐지는게 사실이지만 가진게 없어도, 실수하고 허술해도 슬리피가 밉지 않고 오히려 다가가게 만드는 구석이 있는 인간적인 매력이 넘친다. 앙상하게 마른 몸으로도 내가할게!라고 나서는 모습이나, 오늘만해도 이국주가 잘버는건 다알지만 말이라도 내가 밥은 안굶길게 하는 모습이 공수표날려서 면피하려는게 아니라 조금이라도 책임감을 보이는 모습에 진심을 느끼니까.
그리고 국주가 실망했던 부분과 준비했는데 몰라줘서 섭섭한 슬리피. 커플이라면 누구나 이지점에서 충분히 사소한 싸움이 될수있는 지점임을 어렵지 않게 예감할 수 있지만 슬리피는 이국주가 서운했던 부분을 일단 다 수용하고 받아들인 후에 실패한것에 속상해하고 우울하다고 직접 자기 기분을 표출한다. 이게 그 유명한 나메시지화법을 구사, 국주는 또 슬리피를 위해 연기로라도 좋다고 맞춰주는 모습에서 싸움없이 갈등을 유연하게 풀어나갔다.
이후 결혼식 섭외전화도 사회생활 잘하는 이국주의 싹싹함에 비교되는 헐랭한 모습이었지만 그런 서로의 차이가 흠결이라기 보다 다른 점을 채워주는 게 보기 좋았다. 국주는 펄쩍뛰었지만 퓨리아빠인 슬리피가 엄마(국주)온다고 했을 때 보는 내가 되게 흐뭇하던데 슬리피같은 사람이 진정 마성의 남자.
정말 아무 에피소드랄것까지도 없는데서 관계성만으로 서사를 만들어내고 있는데 솔까 대본이나 기획 너무 성의 없다. 다음주는 또 지인 연예인 주루룩 나와서 짜고치는 방송티 많이 날걸로 예상되고 참 중간이 없는 방송. 그치만 볼예정.. 그래 내가 호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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