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결혼했어요 161231 이국주♡슬리피

사주카페 보러갔는데 둘다 도화살이 있다고 게다가 슬리피는 도화살에 역마살까지ㅋㅋㅋ역마살이 발동 걸리면 장난 아니라는데 도화살은 예상했다. 가진거 없고 볼품없고 무계획 인생이지만 사람이 따뜻하고 다정한 남자라 묘하게 매력있음.
정력 떨어진다는 말에 충격이 심했는지 무릎이 안좋을 수 있다니까 불임이요???하고 잘못들어서 본의아니게 꿀잼생성

선상데이트 사람바글거리고 추운데 젊은 연인보다 중년층이 많이 오는듯한데 거기서 촬영하다니 촬영없어도 사람많고 북적이면 부산해서 정신머리 없고 싫었을듯한데 이국주가 좋아해서 화기애애했다.

칼바람 속에서 드디어 커플링을 다시 맞췄는데 꾸준히 봤던거 같은데 결혼식 이후 반지 바꿔서 시도한게 이번이 6번째만에 성공이란다. 반지맞출 때 호수에 껴보고 맞추지 않나? 하여간 우여곡절끝에 맞아서 다행.

요즘 슬리피가 부쩍 멀끔해지고 연예인 다워졌는데 허세라든가 태도 변함없는게 보기 좋다. 우결상에서도 국주 위하는 모습도 달달하고. 현실에 있을법한 판타지... 다음주는 시상식에서 눈물닦아주는거 많이 오글거릴듯한데 그래도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