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극적인 하루밤
2017. 3. 28. 12:39
마루님
영화/비추
치명적인 누설이 있습니다
Scenario 하 개차반 개저씨 로코
Direction 중 소규모 영화일뿐 다양성 영화도 아니고 상업작법을 좇았지만 대중적 재미 반감
Character 중하 찌질한 남캐파티+아재판타지속 여캐
Acting 중 윤계상이 연기를 전형적으로 하지않고 꾸며서하는게 덜해서 보기 편했는데 초반 술취한 연기 헛웃음. 터널씬의 폭발하는 감정 억누르는 연기는 자연스러웠음
Sounds 중상 노래만 발랄한 로코감성
Cinematic quality 하 한국로코를 진일보는 못시켜도 이렇게 퇴보시킬거면 하지마라
Impression 중 꽉막힌 터널 대사
TU X / N O / E O / F O
남자로코는 대사에서 장면에서 찌질한 아재냄새가 진동을한다. 곳곳에서 눈살 찌푸려지는 장면이 난무하는데 제일 처음에 덕래가 아래를 드라이기로 말리는 장면부터가 거북했는데 [범죄의 여왕]에서 그렇게 매력 폭발했던 조복래가 덕래 역을 맡아 끔찍하고 정털리게 나온다. 이사장 딸이랑 첫 동정을 보냈는데 절친이 비웃는것도 남자의 동정을 값싸게 취급하는 현세태가 그런거지만, 하여간 야동에서 하는 걸 다해주더라고 들떠하는게 아재영화에서나 나오는 대사스러웠다. 그뿐만아니랴 여주 전남친은 대리운전 대신에 여주 불러놓고 상황이 그렇게 됐는데 너를 잊지 못하겠다고 미련 떨더니 빨아주고 가라고 운전석 제낄때 아재쉰내에 외마디 탄식... 남주는 멀쩡하냐하면 여주한테 너는 몸친이란는 듣도보도못한 말을 하질 않나, 내가 할 때 좋았냐고 물으니까 막 사람이 그려진 이불에 손을 갖다댄는뎨 혐오스러웠다.
개저씨 세계관 속 여자캐릭터들도 많이 왜곡돼 있었는데 여주 시후는 처음본 지훈과 첫날밤에 ㅋㄷ을 빼는데 지훈이 애생기면 어쩌려고 펄쩍 뛰니까 남자뜰은 죻아하지 않냐며 전남친이 그랬다고 하는거나, 클리토리스를 남주가 부르기 민망해하니까 크리스마스로 바꿔부르짜고 제안하는거나.. 덕래 못지 않게 정수영이 맡은 김선생 캐릭터도 아재 망상속에서나 등장할법한 말도 안되는 캐릭터인데 부유하고 사회적 위치 있는 여자가 미쳤다고 남친도 아니고 남친친구집에서 하고 거기서 인사까지 하나. 게다가 자기랑 배운기술을 전파하라느니 터무니 없고 단지 성적욕구와 희화화만을 위한 분량에 소모될 뿐이어서 캐릭터의 쓰임이 한심스러웠다.
-난 어떻게든 좀 잘해보려고.. 잘해보려고 했는데
-그런게 뭐가 필요해, 그냥 우리가 사귀다가 헤어진 사이도 아니고...
-그래서 또 슬그머니 도망치려려고?
-그래. 학교도 관두고 돈도 빽도 없고 자존심도 없는 개털이라서! 또 시원하게게 까였다고 칠란다. 됐냐? 속시원하냐?
-아니 하나도 안시원한데? 학교랑 나랑 무슨상관이야? 일이랑 사랑도 구별 못해?
-사랑? 너 나 사랑해? 우리 그냥 몸친 아니었어? 아이고 어쩌냐? 난 준석이 새끼처럼 의사도 아니고 그냥 체육 나부랭이일 뿐이야. 아, 아니다. 그것도 아니다야. 백수다 백수. 조또 없는 완전 백수.
-그래 알아. 그래 알아 등신아, 내가 언제 결혼하쟤? 연애하자고 연애. 시발 연애도 못해?
-시발! 나 좆도 없다고 쥐뿔도 없어! 아무것도 없다구! 그냥 완전 터널이야. 그것도 꽉 막힌 터널! 죽을 때까지 터널 속에 있는거라고! 근데 내가 무슨 연애야. 그냥 나는, 혼자 있는게 편해... 어?! 아유.. 그만하자, 그만해...
쓰레기 퀄에 남주는 지가 삼류이하의 삶에 대한 회피와 분노를 여주한테 화풀이하면서 위기 플롯을 써먹는것도 황당하다. 그래도 이영화는 로코임을 주지시키듯 재회했는데 결말까지 안이한 상업영화스러울 이유가 있나? 기승전결 캐릭터며 메타포 등 모든 작법이 '틀렸다'.
[여교사]도 그렇고 [지난 여름 갑자기]도 계약직교사를 다뤘는데 그래도 설정 자체는 현실적이구나했는데 해피엔딩이 가져다준 작위성은 영화내내 지훈이 했던 고민들까지 가볍게 만들었다. 게다가 영화는 셔터맨류 남자신데렐라 판타지도 들어있어 돈많은 여자에 장가가 개원하고 물질적 헌신한 전여친에 흔쾌히 사례하는 부인을 그리고, 이사장 딸에 아부겸 꼬시려 수작부리는 모습 등이 나오는데 성별반전이었음 딱 김치녀일뻔했는데 김치남이어서. 코미디적 시각이 아닌 로맨스할정도의 진중함만 갖췄더라면 좋았으련만 개저씨 유머에 안주한 수준으로 보아 그럴 그릇이 못됨. 진지한 표정으로 웃음 노리고 빨아달라 제낀거 보고 [암살]서 호감이었던 박병은도 싫어짐. 그나마 여주가 남주포함 연상인 전남친에 반말을 넘어 이름 부르는게 인상적. 보통 연상인 이성에 이름부르는건 남자가 연하일때나 가능했고 매체에서 묘사하기로도 이례적이라.
윤계상 때문에 많이 유화됐어도 캐릭터가 너무 좆병신같은건 지울수가 없다. 윤계상이 어쩌다 뭐가 아쉬워서 이걸 택했는지 한숨이. 한예리가 사랑스러워 보이지 않아서 예쁘다고 하고 스킨쉽도 많은데 몰입이 안됐다. 여기 나온 배우들 모두에게 오점이었다. 연기력 작품성 매력 무엇하나 충족시키지 못함.
Scenario 하 개차반 개저씨 로코
Direction 중 소규모 영화일뿐 다양성 영화도 아니고 상업작법을 좇았지만 대중적 재미 반감
Character 중하 찌질한 남캐파티+아재판타지속 여캐
Acting 중 윤계상이 연기를 전형적으로 하지않고 꾸며서하는게 덜해서 보기 편했는데 초반 술취한 연기 헛웃음. 터널씬의 폭발하는 감정 억누르는 연기는 자연스러웠음
Sounds 중상 노래만 발랄한 로코감성
Cinematic quality 하 한국로코를 진일보는 못시켜도 이렇게 퇴보시킬거면 하지마라
Impression 중 꽉막힌 터널 대사
TU X / N O / E O / F O
남자로코는 대사에서 장면에서 찌질한 아재냄새가 진동을한다. 곳곳에서 눈살 찌푸려지는 장면이 난무하는데 제일 처음에 덕래가 아래를 드라이기로 말리는 장면부터가 거북했는데 [범죄의 여왕]에서 그렇게 매력 폭발했던 조복래가 덕래 역을 맡아 끔찍하고 정털리게 나온다. 이사장 딸이랑 첫 동정을 보냈는데 절친이 비웃는것도 남자의 동정을 값싸게 취급하는 현세태가 그런거지만, 하여간 야동에서 하는 걸 다해주더라고 들떠하는게 아재영화에서나 나오는 대사스러웠다. 그뿐만아니랴 여주 전남친은 대리운전 대신에 여주 불러놓고 상황이 그렇게 됐는데 너를 잊지 못하겠다고 미련 떨더니 빨아주고 가라고 운전석 제낄때 아재쉰내에 외마디 탄식... 남주는 멀쩡하냐하면 여주한테 너는 몸친이란는 듣도보도못한 말을 하질 않나, 내가 할 때 좋았냐고 물으니까 막 사람이 그려진 이불에 손을 갖다댄는뎨 혐오스러웠다.
개저씨 세계관 속 여자캐릭터들도 많이 왜곡돼 있었는데 여주 시후는 처음본 지훈과 첫날밤에 ㅋㄷ을 빼는데 지훈이 애생기면 어쩌려고 펄쩍 뛰니까 남자뜰은 죻아하지 않냐며 전남친이 그랬다고 하는거나, 클리토리스를 남주가 부르기 민망해하니까 크리스마스로 바꿔부르짜고 제안하는거나.. 덕래 못지 않게 정수영이 맡은 김선생 캐릭터도 아재 망상속에서나 등장할법한 말도 안되는 캐릭터인데 부유하고 사회적 위치 있는 여자가 미쳤다고 남친도 아니고 남친친구집에서 하고 거기서 인사까지 하나. 게다가 자기랑 배운기술을 전파하라느니 터무니 없고 단지 성적욕구와 희화화만을 위한 분량에 소모될 뿐이어서 캐릭터의 쓰임이 한심스러웠다.
-난 어떻게든 좀 잘해보려고.. 잘해보려고 했는데
-그런게 뭐가 필요해, 그냥 우리가 사귀다가 헤어진 사이도 아니고...
-그래서 또 슬그머니 도망치려려고?
-그래. 학교도 관두고 돈도 빽도 없고 자존심도 없는 개털이라서! 또 시원하게게 까였다고 칠란다. 됐냐? 속시원하냐?
-아니 하나도 안시원한데? 학교랑 나랑 무슨상관이야? 일이랑 사랑도 구별 못해?
-사랑? 너 나 사랑해? 우리 그냥 몸친 아니었어? 아이고 어쩌냐? 난 준석이 새끼처럼 의사도 아니고 그냥 체육 나부랭이일 뿐이야. 아, 아니다. 그것도 아니다야. 백수다 백수. 조또 없는 완전 백수.
-그래 알아. 그래 알아 등신아, 내가 언제 결혼하쟤? 연애하자고 연애. 시발 연애도 못해?
-시발! 나 좆도 없다고 쥐뿔도 없어! 아무것도 없다구! 그냥 완전 터널이야. 그것도 꽉 막힌 터널! 죽을 때까지 터널 속에 있는거라고! 근데 내가 무슨 연애야. 그냥 나는, 혼자 있는게 편해... 어?! 아유.. 그만하자, 그만해...
쓰레기 퀄에 남주는 지가 삼류이하의 삶에 대한 회피와 분노를 여주한테 화풀이하면서 위기 플롯을 써먹는것도 황당하다. 그래도 이영화는 로코임을 주지시키듯 재회했는데 결말까지 안이한 상업영화스러울 이유가 있나? 기승전결 캐릭터며 메타포 등 모든 작법이 '틀렸다'.
[여교사]도 그렇고 [지난 여름 갑자기]도 계약직교사를 다뤘는데 그래도 설정 자체는 현실적이구나했는데 해피엔딩이 가져다준 작위성은 영화내내 지훈이 했던 고민들까지 가볍게 만들었다. 게다가 영화는 셔터맨류 남자신데렐라 판타지도 들어있어 돈많은 여자에 장가가 개원하고 물질적 헌신한 전여친에 흔쾌히 사례하는 부인을 그리고, 이사장 딸에 아부겸 꼬시려 수작부리는 모습 등이 나오는데 성별반전이었음 딱 김치녀일뻔했는데 김치남이어서. 코미디적 시각이 아닌 로맨스할정도의 진중함만 갖췄더라면 좋았으련만 개저씨 유머에 안주한 수준으로 보아 그럴 그릇이 못됨. 진지한 표정으로 웃음 노리고 빨아달라 제낀거 보고 [암살]서 호감이었던 박병은도 싫어짐. 그나마 여주가 남주포함 연상인 전남친에 반말을 넘어 이름 부르는게 인상적. 보통 연상인 이성에 이름부르는건 남자가 연하일때나 가능했고 매체에서 묘사하기로도 이례적이라.
윤계상 때문에 많이 유화됐어도 캐릭터가 너무 좆병신같은건 지울수가 없다. 윤계상이 어쩌다 뭐가 아쉬워서 이걸 택했는지 한숨이. 한예리가 사랑스러워 보이지 않아서 예쁘다고 하고 스킨쉽도 많은데 몰입이 안됐다. 여기 나온 배우들 모두에게 오점이었다. 연기력 작품성 매력 무엇하나 충족시키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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