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걸스카우트
2017. 11. 3. 20:42
마루님
영화/팝콘
치명적인 누설이 있습니다
Scenario 중하 잡고나서 중반이후가 붕뜸
Direction 중하 강약중간약을 모르고 강강강강
Character 중 현실적이고 인정머리는 있지만 매력은 글쎄
Acting 중 나문희옹 경상도 사투리 미흡
Sounds 무 딱히 인상적이지 않음
Cinematic quality 중 여성활극으로서 통쾌한맛은 살짝 있는데 플롯이 안이
Impression 중 "회전만 안하시면 스윙은 대충 되신거 같은데"
"이런 싸가지 없는.."
"이런 씨발
...18번홀까지 아자^^!"
TU X / N X / F O / M X / V O / E O
이경실때매 꺼렸으나 복병은 나문희옹 사투리 듣도보도 못한 억양으로하셔서 몰입이 힘들었다. 대 소동극은 처음에 성혜란을 잡았을때 끝냈어야할정도로 구조가 단순했는데 러닝타임때문에 후반부를 억지로 늘려서 전반부의 기세는 좋았는데 후반은 될대로 돼라하고 딴짓하면서 봤다. 좀만 플롯과 에피를 흥미롭게 구성했더라면 흥했을텐데 통쾌한 구석이 많은 활극이라 더 아쉽다.
여성중심기획이다 보니 여러가지로 기존 한국영화들과 차이점을 보이는데 오프닝에서부터 현실에서 당하는 굴종적 폭력에 일침을 놓는다.
"이놈이 건배할때마다 여직원한테 무지개 하는거야. 무지개 : 무드잡고/지그시/눌러줄게"
"이런 썩을놈을 봤나"
"여자애가 받아치는데 물안개 : 물론/안되지/ 개새끼야"
또 4명 전원 직업을 가졌는데, 특히 60대의 이이만 여사가 마트일 하면서 하대당하다가 계주잡으러 가는데 동참하면서 하대하던 남직원에 속에서 할말 하고 합류하는것도 픽션이지만 통쾌하게 그려졌다. 한편으론 늙어서 일하는게 감사하고 축복이지만 서민층 노인은 업신당할 수 있다는게 좀 서글펐다.
어쨌든 20대 고준희 30대 김선아 40대 이경실 60대 이이만 요롷게 세대별로 고르게 아우른것도 좋았고 완벽한 가정상이 아니라 최미경이 이혼한것도 현실적이었고, 고준희는 결혼에 목매지 않아서 좋았는데 아무래도 한국사회에서는 맞벌이를 해도 가사일과 육아 의무 부담이 높다는게 극중에서도 드러나는게 계주뒤쫓는데 정신없을 판국에 아들 양치하고 학습지 걱정함. 60대 어머니도 장성한 아들 걱정하고. 남성 떼주물에선 가정이 생략되는데 확 차이났다.
계주 성혜란은 이기적이고 간댕이가 부어서 좋았다. 쳐맞고도 몇번이나 또 통수치고 상황을 뚫고 나오는지. 할거없으니까 늘여놓다보니 비중이 커졌는데 경찰인 이종대한테 아첨떨지 않고 반말하는게 대차뵈서 마음에 들었다.
남성캐릭터는 민홍기와 이종대 둘다 같은 목표 혜란을 쫓으면서 걸스카웃과 충돌하는데 여자한테 폭력 쓰는거는 거북하긴하지만 놓여진 상황상 현실적으로 양해해줄 수 밖에 없었다. 민홍기는 지입으로 여자랑 아이는 안때리는데 때린다고 좆나 때리긴했지만 어쨌든 폭력이 나쁜걸 의식한 발언도 립서비스일지언정 신경쓰는 거 같았다.
영화에 템포가 있고 강약이 있는데 템포가 항상 조급하면서 강약중간약을 모르고 시종 강강강강인건 관객을 쉽게 피로하게 만든다. 걸스카우트들이 얘기할때면 모두가 시끄럽게 떽떽거리는 모습에 대사와 톤을 만져줬더라면 아쉽다. 비록 후반부도 시끄럽기만하고 극적재미는 노오력에비해 예정대로 뻔하게 끝났지만 킬링타임으론 나쁘지 않았다.
Scenario 중하 잡고나서 중반이후가 붕뜸
Direction 중하 강약중간약을 모르고 강강강강
Character 중 현실적이고 인정머리는 있지만 매력은 글쎄
Acting 중 나문희옹 경상도 사투리 미흡
Sounds 무 딱히 인상적이지 않음
Cinematic quality 중 여성활극으로서 통쾌한맛은 살짝 있는데 플롯이 안이
Impression 중 "회전만 안하시면 스윙은 대충 되신거 같은데"
"이런 싸가지 없는.."
"이런 씨발
...18번홀까지 아자^^!"
TU X / N X / F O / M X / V O / E O
이경실때매 꺼렸으나 복병은 나문희옹 사투리 듣도보도 못한 억양으로하셔서 몰입이 힘들었다. 대 소동극은 처음에 성혜란을 잡았을때 끝냈어야할정도로 구조가 단순했는데 러닝타임때문에 후반부를 억지로 늘려서 전반부의 기세는 좋았는데 후반은 될대로 돼라하고 딴짓하면서 봤다. 좀만 플롯과 에피를 흥미롭게 구성했더라면 흥했을텐데 통쾌한 구석이 많은 활극이라 더 아쉽다.
여성중심기획이다 보니 여러가지로 기존 한국영화들과 차이점을 보이는데 오프닝에서부터 현실에서 당하는 굴종적 폭력에 일침을 놓는다.
"이놈이 건배할때마다 여직원한테 무지개 하는거야. 무지개 : 무드잡고/지그시/눌러줄게"
"이런 썩을놈을 봤나"
"여자애가 받아치는데 물안개 : 물론/안되지/ 개새끼야"
또 4명 전원 직업을 가졌는데, 특히 60대의 이이만 여사가 마트일 하면서 하대당하다가 계주잡으러 가는데 동참하면서 하대하던 남직원에 속에서 할말 하고 합류하는것도 픽션이지만 통쾌하게 그려졌다. 한편으론 늙어서 일하는게 감사하고 축복이지만 서민층 노인은 업신당할 수 있다는게 좀 서글펐다.
어쨌든 20대 고준희 30대 김선아 40대 이경실 60대 이이만 요롷게 세대별로 고르게 아우른것도 좋았고 완벽한 가정상이 아니라 최미경이 이혼한것도 현실적이었고, 고준희는 결혼에 목매지 않아서 좋았는데 아무래도 한국사회에서는 맞벌이를 해도 가사일과 육아 의무 부담이 높다는게 극중에서도 드러나는게 계주뒤쫓는데 정신없을 판국에 아들 양치하고 학습지 걱정함. 60대 어머니도 장성한 아들 걱정하고. 남성 떼주물에선 가정이 생략되는데 확 차이났다.
계주 성혜란은 이기적이고 간댕이가 부어서 좋았다. 쳐맞고도 몇번이나 또 통수치고 상황을 뚫고 나오는지. 할거없으니까 늘여놓다보니 비중이 커졌는데 경찰인 이종대한테 아첨떨지 않고 반말하는게 대차뵈서 마음에 들었다.
남성캐릭터는 민홍기와 이종대 둘다 같은 목표 혜란을 쫓으면서 걸스카웃과 충돌하는데 여자한테 폭력 쓰는거는 거북하긴하지만 놓여진 상황상 현실적으로 양해해줄 수 밖에 없었다. 민홍기는 지입으로 여자랑 아이는 안때리는데 때린다고 좆나 때리긴했지만 어쨌든 폭력이 나쁜걸 의식한 발언도 립서비스일지언정 신경쓰는 거 같았다.
영화에 템포가 있고 강약이 있는데 템포가 항상 조급하면서 강약중간약을 모르고 시종 강강강강인건 관객을 쉽게 피로하게 만든다. 걸스카우트들이 얘기할때면 모두가 시끄럽게 떽떽거리는 모습에 대사와 톤을 만져줬더라면 아쉽다. 비록 후반부도 시끄럽기만하고 극적재미는 노오력에비해 예정대로 뻔하게 끝났지만 킬링타임으론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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