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프렌즈 위드 베네핏 Friends with Benefits
2017. 11. 11. 18:01
마루님
영화/팝콘
치명적인 누설이 있습니다
Scenario 중 플롯은 클리셰 팝콘맛 몇가지 장면은 볼만함
Direction 중 템포가 착착착 핑퐁이 핑팡팡
Character 중 알고보면 나약하고 소심한 주인공
Acting 중 낫배드 저스틴 생각보다 꽤 어울림
Sounds 중 ost 클리셰에 대한 딜런의 일침
Cinematic quality 중 섹파에 우정이 꽃피면?
Impression 중 친구라고? 그래도 보석을 준비해.
Black people O Ext
Asian O Ext
Equal relationship translated O
전문가 평이 좋지 않아서 결제를 망설였지만 밀라 쿠니스와 저스틴의 조합이 궁금해서 봤는데 딱 데이트용 킬링타임 영화였다. 물론 소개팅 말고 n년차 커플.
오프닝은 다른통화를 한통화로 엮은, 옛날 개콘에서 쌈박하다했던 그방식이었는데 이런 여주가 늦은 남주에 재촉하는듯한 착시를 줘 긴장타게하고 섞는 영악함이 싫지 않았다. 오프닝 크레딧에 제작사 크레딧을 넣지 않고 영화관앞에 붙여진 A4용지를 중간중간 클로즈업하며 제작사를 드러내는 것도 참신. 거울에 립스틱보다 이면지에 립스틱쓰는거 완전쿨해 멋있어보이려고하는거 없는게 산뜻했다.
템포가 빠르다 쉴새없는 자막에 영상보랴 자막보랴 분주하지만 빠른 템포에 팽팽한 호흡은 몰입력을 끌어올린다.
저스틴의 연기는 처음인데 생각보다 잘어울렸다. 자기가 잘 소화할만한 배역을 해서 잘하는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딱벌어진 어깨에 초콜릿 복근. 얼굴만 잘생긴줄 알았더니 다가짐. 중간중간 노래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일부러 대충 부른듯.
축은 이성간 친구/딜런의 과거와 성격/딜런부자/제이미모녀
이성간 친구는 존재하지 않는 걸까. 딜런이 내 취향 아니라고만 했어도 됐을걸 제이미더러 fucked off라고 하는바람에 요단강을 건너고 그렇게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려면 오직 사랑 뿐이다. 뻔하지만 연애로 끝나는결말이어서 헐리웃 로코가 주는 안심감 모르지는 않지만 현실적으로 친구로 끝나는 결말이었다면 어땠을까.
연애없이 섹스? 섹파는 동시에 친구가 될 수 없다. 친구는 감정을 교류하고 정서적 교감이 필요하다. 제이미가 la가서 섹스말고 대화하자는 것도 친구의 관계를 요구하는건데 단순히 섹스만을 원하는 관계는 정서교감은 거추장스럽다. 처음에 감정낭비하기싫다던 말과 정확히 반대된다. 제이미와 딜런은 이미 연인관계에서 이뤄지는 모든것들을 다하고 있었다. 그러니 애니가 이해를 못하지. 프러포즈 마저 섹스없이도 좋다였다.
딜런이 해리포터 광팬설정인거 그래서 그 번개모양 문신이나 꼬마마술사에게 주문걸지 말라고 하는거나... 다 딜런의 어린 시절과 관련있다. 수학도 못하고 말더듬이에 겁쟁이였던 딜런은 동병상련으로 해리 포터에 감정이입했겠지. 어렸을때 추억섞인 애정이 지금도 각별함을 알 수 있다.
제이미에겐 엄마가, 딜런에겐 아빠와의 관계가 부각된다. 제이미가 남친보다 편한 친구를 원했던건 엄마의 영향일 수 있다. 돈없을때 지낼곳 없을때나 모녀다운 다정함을 보인다는 엄마에 제이미는 정이 떨어졌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인생선배로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는 것도 영원한 내편도 결국 엄마다. 딜런은 아버지를 그렇게 챙기더니 멀쩡해 보이는 노신사가 치매였다. 아내가 10년전에 이혼한것도 잊으셔서 사별한 그리움이나 진정한 사랑인줄 알았더니 뭔 결혼전 첫사랑을 못잊어서 이혼당한거... 딜런이 마음 부정하지 말라는 대사를 위한 설정이라면 싫다. 그거때매 치매걸려서 난관에 바지 걸어놓고 팬디바람으로 식당에서 먹던 부자의 끈끈한 감동도 식었다.
소아과 의사랑 진전시켜 절정에서 고백할 줄 알았더니 자충수로 침몰할줄은. 글쎄 질투 귀여웠는데 짧게 끝나 아쉬움. 의사나 딜런이나 왜 자고나서 말도없이 내뺄까. 한참 딜런연락 쌩까다 딜런 책쇼핑몰 스카웃으로 재회구실 만들때 이걸로 제이미가 친한척하면 최악일뻔했는데 결렬돼 다행.
"헤드헌터로는 안보이는 군요"
"스카우터라고 불러주세요. 헤드헌터는 어감이 오싹해서"
"내 가방 들어주는 여자?"
"아니요. 당신 인생을 바꿔줄 여자죠"
원어는 리쿠르터라고 말했는데 한국내에서 많이쓰는건 아무래도 스카우터니깐ㅇㅇ
"당신문자네요"
"계약조건이요"
"나 붙었어요?"
"5분전에 전화왔어요"
"축하해요 자정까지 결정해야해요."
"말로하지 왜 문자로?"
"그게 더 드라마틱하니까요."
"쿨한거 보여줄까요?"
"쿨한거 좋죠. 뭐해요?"
"와요."
"OK"
"(옥상에서 누움)뉴욕에서 유일하게 별을 볼 수 있는 곳이죠."
"끝내주네요"
"그러니까요. 생각이 많을 때 올라와요. 저 밑에서 정신없이 치이다가 산에 올라오는 기분이랄까. 핸드폰 안터지는게 제일 좋고요."
-[500일의 썸머]도 그렇고 파티에 올때 와인 사오는거
-형광색 낙서 개귀엽
-상황마다 바뀌는 음악말하는 장면에서 터짐. 전형적이지만 그게 또 맛이거든ㅋㅋㅋ
"가끔 내인생이 영화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헤어스타일 걱정없이 화장실도 안 가고 바닥쳤을 때 한 남자가 달려와서 키스를 퍼붓고 해피엔딩."
"영화는 내용과 상관없는 뜬금없는 팝송 깔아놓고 최악인 영화를 더 최악으로 끝내죠.
최악인 영화를 최선으로 눈속임하죠."
-2004년 [썸]에 플래쉬 몹이 나오는데 2010년에 플래쉬 몹이라니 유행 지났... 엑스트라 엄청난 씬을 2번이나 연출하다니 대단.
-뉴욕의 도시풍경이 많이 등장한다.
-헐리웃 광고판에서 얘기나눌 깜찍한 생각을 하다니.
-하던중에 엄마가 들이닥쳐서 현장을 들켰는데 [소라닌] 동거걸린거보다 더 화끈거림. 차마 못보고 심호흡했는데 그와중에 제이미엄마가 난 못봤다고 하는데... 내가 트라우마 걸릴듯
"어쨌든 나왔다. 얼굴보니 좋구나. 멋진 애인 얘기도 안해주다니"
"애인 아냐 엄마"
"네, 그냥 친구예요."
"멋지네 꼭 70년대처럼 그때가 좋았지. 걍 섹스. 약도 좀 하고... 복잡할 거도 없고 얼마나 좋아."
"우리 사이가 바로 그런거지"
"바로 그런거예요"
"내 딸이 그냥 잠자리 상대란 거지?"
"아뇨아뇨 그게 아니라..."
"농담이야. 하던거 계속해. 마음껏 즐기렴. 아주 좋아. 이제 다른 남자는 못만나겠지만 남자 만나는 이유는 딱 하나니까. 하지만 넌 있으니까."
which already got을 넌 그럴필요 없겠네라고해서 왜이렇게 번역을 둘러서할까해서 아마추어버젼이랑 비교해보니까. 약간 저질스러운거 다 번역해 직역쪽이면 옥수수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돌려서 씀. 각주달지 않도록 최대한 고유명사 다자르고 대명사로 돌려쓰고. 원어의 맛이나 드립은 아마가 나았지만 약간 오역도 있었음. 그렇다고 옥수수 번역도 뺀것도 많고 you better than that을 니가 어린애냐고 번역을 하거나 오역이 있었음. 너무 뭉뚱그리다보니 영화볼때 목스트레칭이 나중에 딜런집에서 목스트레칭갖고 설왕설래하는데 옥수수자막으론 첨에 안마라고 번역을해서 웬 신호?하게됨. 교차검증면에서나 번역의 맛이 양쪽 찍어먹어보는 재미... 아마는 파티 초대하고 거리의 예술가 얘기할때 반말 텄는데 옥수수는 첫날밤 지나고 점심에 찾아왔을때야 함. 둘중에 옥수수자막이 대중적으로 나았음.
-"선배는 모든게 섹스로 연결되죠?
"나도 사랑에 빠져보긴 했어. 뭘 깨달았게? 사랑하는 사람과는 금요일 밤만이 아니라 토요일도 하루종일 함께하고 싶다는 거야."
"그럼 평생 그사람과 토요일을 보내야 하잖아요"
"그래 이해못해도 상관없어. 언젠가 알게 되겠지. 언젠가 네 숨을 멎게할 누군가 나타날거야."
-절단마술 보라색 상자도 귀엽고 숨어서 듣는 설정도 귀염.
-백마탄 왕자타령이나 마차 너무 터무니 없음.
-la는 온화하고 뉴욕은 거친거? 허드슨강의 기적 설리 기장 얘기 왜자꾸함? 미쿡정서 이해 힘들었음.
-숀이랑 아무것도 없었으면서 왜 썸씽있다고 했지. 어떻게 보면 지나고 나서 자기탓하는 제이미의 쿨한척, 쎈척하는 자기방어기제라고 볼 수 있는데 미국이라 그런 쎈척이 가능했던거 같음.
Scenario 중 플롯은 클리셰 팝콘맛 몇가지 장면은 볼만함
Direction 중 템포가 착착착 핑퐁이 핑팡팡
Character 중 알고보면 나약하고 소심한 주인공
Acting 중 낫배드 저스틴 생각보다 꽤 어울림
Sounds 중 ost 클리셰에 대한 딜런의 일침
Cinematic quality 중 섹파에 우정이 꽃피면?
Impression 중 친구라고? 그래도 보석을 준비해.
Black people O Ext
Asian O Ext
Equal relationship translated O
전문가 평이 좋지 않아서 결제를 망설였지만 밀라 쿠니스와 저스틴의 조합이 궁금해서 봤는데 딱 데이트용 킬링타임 영화였다. 물론 소개팅 말고 n년차 커플.
오프닝은 다른통화를 한통화로 엮은, 옛날 개콘에서 쌈박하다했던 그방식이었는데 이런 여주가 늦은 남주에 재촉하는듯한 착시를 줘 긴장타게하고 섞는 영악함이 싫지 않았다. 오프닝 크레딧에 제작사 크레딧을 넣지 않고 영화관앞에 붙여진 A4용지를 중간중간 클로즈업하며 제작사를 드러내는 것도 참신. 거울에 립스틱보다 이면지에 립스틱쓰는거 완전쿨해 멋있어보이려고하는거 없는게 산뜻했다.
템포가 빠르다 쉴새없는 자막에 영상보랴 자막보랴 분주하지만 빠른 템포에 팽팽한 호흡은 몰입력을 끌어올린다.
저스틴의 연기는 처음인데 생각보다 잘어울렸다. 자기가 잘 소화할만한 배역을 해서 잘하는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딱벌어진 어깨에 초콜릿 복근. 얼굴만 잘생긴줄 알았더니 다가짐. 중간중간 노래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일부러 대충 부른듯.
축은 이성간 친구/딜런의 과거와 성격/딜런부자/제이미모녀
이성간 친구는 존재하지 않는 걸까. 딜런이 내 취향 아니라고만 했어도 됐을걸 제이미더러 fucked off라고 하는바람에 요단강을 건너고 그렇게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려면 오직 사랑 뿐이다. 뻔하지만 연애로 끝나는결말이어서 헐리웃 로코가 주는 안심감 모르지는 않지만 현실적으로 친구로 끝나는 결말이었다면 어땠을까.
연애없이 섹스? 섹파는 동시에 친구가 될 수 없다. 친구는 감정을 교류하고 정서적 교감이 필요하다. 제이미가 la가서 섹스말고 대화하자는 것도 친구의 관계를 요구하는건데 단순히 섹스만을 원하는 관계는 정서교감은 거추장스럽다. 처음에 감정낭비하기싫다던 말과 정확히 반대된다. 제이미와 딜런은 이미 연인관계에서 이뤄지는 모든것들을 다하고 있었다. 그러니 애니가 이해를 못하지. 프러포즈 마저 섹스없이도 좋다였다.
딜런이 해리포터 광팬설정인거 그래서 그 번개모양 문신이나 꼬마마술사에게 주문걸지 말라고 하는거나... 다 딜런의 어린 시절과 관련있다. 수학도 못하고 말더듬이에 겁쟁이였던 딜런은 동병상련으로 해리 포터에 감정이입했겠지. 어렸을때 추억섞인 애정이 지금도 각별함을 알 수 있다.
제이미에겐 엄마가, 딜런에겐 아빠와의 관계가 부각된다. 제이미가 남친보다 편한 친구를 원했던건 엄마의 영향일 수 있다. 돈없을때 지낼곳 없을때나 모녀다운 다정함을 보인다는 엄마에 제이미는 정이 떨어졌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인생선배로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는 것도 영원한 내편도 결국 엄마다. 딜런은 아버지를 그렇게 챙기더니 멀쩡해 보이는 노신사가 치매였다. 아내가 10년전에 이혼한것도 잊으셔서 사별한 그리움이나 진정한 사랑인줄 알았더니 뭔 결혼전 첫사랑을 못잊어서 이혼당한거... 딜런이 마음 부정하지 말라는 대사를 위한 설정이라면 싫다. 그거때매 치매걸려서 난관에 바지 걸어놓고 팬디바람으로 식당에서 먹던 부자의 끈끈한 감동도 식었다.
소아과 의사랑 진전시켜 절정에서 고백할 줄 알았더니 자충수로 침몰할줄은. 글쎄 질투 귀여웠는데 짧게 끝나 아쉬움. 의사나 딜런이나 왜 자고나서 말도없이 내뺄까. 한참 딜런연락 쌩까다 딜런 책쇼핑몰 스카웃으로 재회구실 만들때 이걸로 제이미가 친한척하면 최악일뻔했는데 결렬돼 다행.
"헤드헌터로는 안보이는 군요"
"스카우터라고 불러주세요. 헤드헌터는 어감이 오싹해서"
"내 가방 들어주는 여자?"
"아니요. 당신 인생을 바꿔줄 여자죠"
원어는 리쿠르터라고 말했는데 한국내에서 많이쓰는건 아무래도 스카우터니깐ㅇㅇ
"당신문자네요"
"계약조건이요"
"나 붙었어요?"
"5분전에 전화왔어요"
"축하해요 자정까지 결정해야해요."
"말로하지 왜 문자로?"
"그게 더 드라마틱하니까요."
"쿨한거 보여줄까요?"
"쿨한거 좋죠. 뭐해요?"
"와요."
"OK"
"(옥상에서 누움)뉴욕에서 유일하게 별을 볼 수 있는 곳이죠."
"끝내주네요"
"그러니까요. 생각이 많을 때 올라와요. 저 밑에서 정신없이 치이다가 산에 올라오는 기분이랄까. 핸드폰 안터지는게 제일 좋고요."
-[500일의 썸머]도 그렇고 파티에 올때 와인 사오는거
-형광색 낙서 개귀엽
-상황마다 바뀌는 음악말하는 장면에서 터짐. 전형적이지만 그게 또 맛이거든ㅋㅋㅋ
"가끔 내인생이 영화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헤어스타일 걱정없이 화장실도 안 가고 바닥쳤을 때 한 남자가 달려와서 키스를 퍼붓고 해피엔딩."
"영화는 내용과 상관없는 뜬금없는 팝송 깔아놓고 최악인 영화를 더 최악으로 끝내죠.
최악인 영화를 최선으로 눈속임하죠."
-2004년 [썸]에 플래쉬 몹이 나오는데 2010년에 플래쉬 몹이라니 유행 지났... 엑스트라 엄청난 씬을 2번이나 연출하다니 대단.
-뉴욕의 도시풍경이 많이 등장한다.
-헐리웃 광고판에서 얘기나눌 깜찍한 생각을 하다니.
-하던중에 엄마가 들이닥쳐서 현장을 들켰는데 [소라닌] 동거걸린거보다 더 화끈거림. 차마 못보고 심호흡했는데 그와중에 제이미엄마가 난 못봤다고 하는데... 내가 트라우마 걸릴듯
"어쨌든 나왔다. 얼굴보니 좋구나. 멋진 애인 얘기도 안해주다니"
"애인 아냐 엄마"
"네, 그냥 친구예요."
"멋지네 꼭 70년대처럼 그때가 좋았지. 걍 섹스. 약도 좀 하고... 복잡할 거도 없고 얼마나 좋아."
"우리 사이가 바로 그런거지"
"바로 그런거예요"
"내 딸이 그냥 잠자리 상대란 거지?"
"아뇨아뇨 그게 아니라..."
"농담이야. 하던거 계속해. 마음껏 즐기렴. 아주 좋아. 이제 다른 남자는 못만나겠지만 남자 만나는 이유는 딱 하나니까. 하지만 넌 있으니까."
which already got을 넌 그럴필요 없겠네라고해서 왜이렇게 번역을 둘러서할까해서 아마추어버젼이랑 비교해보니까. 약간 저질스러운거 다 번역해 직역쪽이면 옥수수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돌려서 씀. 각주달지 않도록 최대한 고유명사 다자르고 대명사로 돌려쓰고. 원어의 맛이나 드립은 아마가 나았지만 약간 오역도 있었음. 그렇다고 옥수수 번역도 뺀것도 많고 you better than that을 니가 어린애냐고 번역을 하거나 오역이 있었음. 너무 뭉뚱그리다보니 영화볼때 목스트레칭이 나중에 딜런집에서 목스트레칭갖고 설왕설래하는데 옥수수자막으론 첨에 안마라고 번역을해서 웬 신호?하게됨. 교차검증면에서나 번역의 맛이 양쪽 찍어먹어보는 재미... 아마는 파티 초대하고 거리의 예술가 얘기할때 반말 텄는데 옥수수는 첫날밤 지나고 점심에 찾아왔을때야 함. 둘중에 옥수수자막이 대중적으로 나았음.
-"선배는 모든게 섹스로 연결되죠?
"나도 사랑에 빠져보긴 했어. 뭘 깨달았게? 사랑하는 사람과는 금요일 밤만이 아니라 토요일도 하루종일 함께하고 싶다는 거야."
"그럼 평생 그사람과 토요일을 보내야 하잖아요"
"그래 이해못해도 상관없어. 언젠가 알게 되겠지. 언젠가 네 숨을 멎게할 누군가 나타날거야."
-절단마술 보라색 상자도 귀엽고 숨어서 듣는 설정도 귀염.
-백마탄 왕자타령이나 마차 너무 터무니 없음.
-la는 온화하고 뉴욕은 거친거? 허드슨강의 기적 설리 기장 얘기 왜자꾸함? 미쿡정서 이해 힘들었음.
-숀이랑 아무것도 없었으면서 왜 썸씽있다고 했지. 어떻게 보면 지나고 나서 자기탓하는 제이미의 쿨한척, 쎈척하는 자기방어기제라고 볼 수 있는데 미국이라 그런 쎈척이 가능했던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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