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 - 유이

유이 비욘세 춤추던 스타킹짤, 아몰레드 유이짤 수백만번 돌려보고 내 데스크탑 PC 처음처럼 유이 화보 배경화면일정도로 싱그럽고 건강한 유이를 동경했었다. 성격도 깍듯하고 인간적이고 뭐 군기반장이네 뭐네하는데 유이만큼 사회생활 잘하고 열심히하는애 못봄.
유이가 살뺄때마다 가슴이 아팠는데 꿀벅지 이미지 탈피하고 싶어서 그런가보다 했더니 살뺀계기가 어린나이에 뱃살논란 후팔... 저때 여자아이돌 배조금만 조여도 나오는 살을 뱃살이라고 웹상에서 놀려대던 일이 아무렇지 않게 만연하던 시절인데 악플에 그렇게 힘들어했는지 몰랐다. 결정적으로 병약하고 힘든 캐릭터 맡을때마다 시청률이 좋으니 이런(마른)모습을 좋아해주시는건가 라고 생각했다는데 손담비말대로 유이 연기를 좋아하는거지 그런거 절대 아님. 얼마나 식사제한을 했으면 하루한끼먹고 연기로 먹는장면나오면 체할정도로 빡세게 했는지 사실 신인시절도 말랐는데 야위어지니 또 거식증이 연관검색어에 떠서 속앓이를 했나보다. 이제는 건강해졌다 행복해졌다 강조하는데 나는 매사 열심히하는 유이가 행복도 열심히 하려고 하는 느낌이라 짠했다. 그리고 혈액검사해서 부족한 영양분 채우길 추천한다. 내가 맨날 누워있고 그랬는데 빈혈이고 미네랄부족에 비타민부족에 장내유익균 부족인걸 알게됐다. 건강검진 위는 정상이라고 하는데 염증검사 비타민검사 싹 다넣어서 해보시길.

유이 연기도 곧잘하고 먹으니까 얼굴도 피고 성격도 워낙 좋아서 원래 호감이었던 연예인이라 행복했으면 좋겠다.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