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 롤리타

2025. 11. 30. 22:03

유리빛

영화/팝콘

아 이다지도 불쾌한. 대학때 한번보고 제레미 아이언스 때문에 다시보는데 수위조절 우회한번 대가리 풀챠지로 굴렸다는 생각과 결말이 최선이었나 싶음.
일단 험버트의 감옥에서의 회고이기 때문에 모든게 다 검증되지 않았고 따라서 구라일 가능성이 있는데 이부분의 강조가 미흡했다.
그래서 돌로레스가 유혹한거같은 장면은 모두 험버트의 망상이며, 첫남자가 아니란 것도 험버트의 죄악을 덜기위한 혼신의 구라일 수도. 또 학교 안가고 여행 계속하자는 것도 험버트의 제안으로 보이고, 헤이즈의 죽음도 험버트가 살인한걸 교통사고 위장했고 돌로레스는 알고 있었다. 하녀 역시 중간부터 사라지는데 함께 처리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 그네에서 아이스크림을 빼앗아간 자에게 총을 쐈다는건 매우 유효한 복선이다. 클레어 퀼티의 존재는 clear guilty처럼 그를 그림자 처럼 추격힌다.
그래서 돌로레스를 납치유인 및 미성년자 성범죄로 감빵보내서 여성배심원들 운운하는가 싶더니 3년을 점프시켜버리는 바람에 성범죄와 살인죄를 동시에 다루는 건지는 알길이 없다.
악독하게 어린애한테 퀼티는 알고보니 아동포르노 제작자라는 뉘앙스를 흘리고 이후 임신시켜버리고 돈구걸하는 상황. 끝까지 늙남판타지고 지는 400만 달랬는데 4천을 땡겨주는 낭만을 자랑한다. 사실 전적으로 험버트의 일방적인 진술이라 40줬는지는 알길이 없다.
온갖 미사여구로 돌로레스를 찬양하지만 어린 소녀 돌로레스는 한순간도 험버트를 좋아한다는 말은 한적도 없고 그를 따라오라는 25발자국조차도 미쳤냐고 안간다는데서 현실자각을 할뿐이다.
퀼티는 첫만남부터 험버트랑 그런애를 어디서 구했냐는둥 동족임을 드러내지만, 험버트 손에 죽는데 사실 험버트의 다른 자아가 아닐까 의심하기도 했다. 험버트같은 로맨스 빙자 페도랑 도구로서 이용하는 페도랑 같은 폐기물인대 험버트의 모순된 분노를 보고 경멸스러웠다.
차라리 퀼트가 아니라 지금 남편을 학교에서 만나 첫사랑으로 갈등을 일으키다가 돌로레스가 신고하고 감방에서 회개하고 돌로레스손에 총살하는게 나았다.  그치만 그러면 수많은 늙남들 가슴설레다가 총맞을까봐 못쓴듯. 임신한 돌로레스만 묘사하고 남편은 유리창밖에서 일하는 풋풋한 남성으로 한껏 상반되는데도 그점은 초점잡지 않았다ㅋㅋ 후반부 총씬 뭐저리 지저분하게 필요했는지도 모르겠고 스탠리 큐브릭도 어쩔수 없는 늙남이라는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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