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로맨틱 홀리데이 The Holiday

2017. 9. 5. 05:39

마루님

영화/팝콘

누설을 포함한 글입니다.
Scenario 중하 로코 그까이꺼 대충 유명한 캐스팅에 스킨쉽하면 다인줄 암
Direction 중하 드라마 연출이랑 다를바 없음
Character 중하 웬 똥차파티
Acting 중 딱히 연기력을 요하지도 않지만 카메론 연기와 케이트 연기 스타일의 차이 비교하는 재미
Sounds 중상 한스짐머 당신은 대체...
Cinematic quality 중하 모든면에서 적당하고 안이함
Impression 중 LA까지 날아온 재스퍼를 돌려보낸 아이리스
Black people X
Asian X
Equal relationship translated O

LA사는 아만다와 영국사는 아이리스가 크리스마스 휴가 2주동안 집 바꾸기. 대략 예상되는 스토리는 차치하고. 왜 항상 전남친은 구제불능 똥차인데 아이리스는 LA까지 가서 결혼발표한 남자한테 끝까지 휘둘리는거며, 기분전환하러 영국까지 가서 섹스타령부터 들이대는 캐릭터 노이해. 남캐들은 어떻고 재밌는 여자네 하면서 잘거 다자고 폰에 불나도록 전화오는 바람둥이에 알고보니 애둘딸린 사별남. 차라리 혼자가 아닌가 봐요 하고 여자가 있었으면 나았을뻔 딸 둘이 나오는게 더 충격적이었다. 왜 말 안했냐니까 상황이 복잡하고 어쩌고 저쩌구 자기합리화 쩌는데 요리책 보고 바느질도 하고 애들 뒷바라지하며 치여산다고 포기할건 포기하면서 살게됐다고 하는데 저대사만 보면 자식 위해 자기 인생 헌신한 아빠같은데 막상 그레엄 행실은 이여자 저여자 원나잇에 문어다리 아니고 조신할때에나 통하지 천하의 주드로 얼굴이라도 저새끼 지랄 쌈싸쳐먹었네. 로맨틱 분위기 풍기는 OST와 아만다의 수긍으로도 도저히 봐줄 수가 없었다.

"산타 아나예요"
"뭐라고요?"
"바람이요 건조한 바람 이름"
"산타 아나가 불면 새로운 인연이 찾아온대요."

잭 블랙의 마일스는 어떻고... 첫장면부터 마일스가 흘리면서 눈썹 떼어줄 때 얼굴은 빻았지만 점점 진심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데 알고보니 매기와 헤어진 상태도 아니면서 아이리스한테 들이대면서 나 호구라고 징징대는거 못봐주겠더라. 그리고 둘다 깨끗이 전사람이랑 헤어지고 재회했는데도 시큰둥했다.

이 영화가 특별한 점은 아무것도 없다. 다만 네 주인공이 다 낯익은 사람이라는 것 뿐. 마일스가 OST 작곡가인데 유명한 OST 작곡가 거론하는데 그 중에 이 영화 OST 담당자이자 거장 한스짐머도 극중에서 거론된다는 것.

로맨틱한 에피소드는 아니고 그저 얼굴 반반하니 섹스한 아만다와 LA에서 친화력으로 늙은 할배들이랑 하누카파티를 하던 아이리스. 2시간 10분이 넘는 러닝타임동안 별 소득없는 똥차커플의 완성은 주 드로의 러브씬 조차 설레지 않았다.

주 드로와 케이트 윈슬렛 영국발음 감상 그거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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