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아델라인: 멈춰진 시간 The Age of Adaline

2018. 8. 9. 14:29

마루님

영화/팝콘

결말 누설이 있습니다
Scenario 중하 특별한 소재에 부족한 상상력
Direction 중 판타지 소재를 가졌지만 매력적인 연출부재
Character 중 닫아두기만하는 아델라인 열려고 하는 엘리스
Acting 중 블레이크의 한정된 표정연기
Sounds 중
Cinematic quality 중 평범을 동경하는 멜로
Impression 중 "이런말 싫어하는 거 알지만 사랑해요."

영생을 얻는다면 어떤 삶을 살것인가. 교사도 했다가 승무원도 했다가 특히 백인+영어구사자는 미국,영국,호주,캐나다,뉴질랜드 갈 곳 천지인데 CIA가 쫓아온다는 설정하나때문에 전전긍긍하며 영생의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고 평범한 삶 살아가는데 안분지족하며 산다고? 평범한 삶은 서민이나 좋아하지. 70년 넘게 살동안 일개미처럼 일만해서 땅만 샀어도 집몇채는 사서 딸 요양원 보내줬겠네. 고작 어린남자랑 로오맨스 하다가 영생풀려서 평범하게 살게 되었읍니다가 끝이라고? 뭐 이런 풍선 김빠지는 전개가 다있어.

젊은 남자가 자기 부모 소개시켜준다고 갔는데 옛날의 아빠 첫사랑...! 뭐 쨍그랑이라도 해야할 거 같은 진부한 설정. 그래요 나 그때 걔임 인정하고 아들의 행복을 빌어주는 쿨한 아빠... 남주가 사랑하는 것도 뭐 아델라인이 대단한 매력이 있거나 잘통하는 것도 아니라 그냥 젊은 외모. 딸처럼 쭈글쭈글했으면 빠지지도 않았겠고 늙은 아빠 존스가 결혼하긴했지만 순순히 아들의 여자로 포기하지 않았겠지. 그래도 전남친이라고 아델라임 맞냐고 엄청 질척이다가 흉터보고 알아챈거 너무 아날로그적. 신상 바꾸는거면 흉터제거 기본 아닌가. 미국은 의료비 비싸서 못한건가.

[바이센티니얼맨]이나 [별에서 온 그대]나 인간이 나이먹고 늙는걸 영생을 가진자가 부러워하는 설정 보는관객들 기분 좋으라고 넣는건지 모르겠는데, 불로장생하려고 진시황이 얼마나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서도 가지지 못한것인데 할짓 못할짓 다해보고 누리진 않고 팔자좋게 부러워만 하고 있냐.

주변인을 겉절이만들고 원톱인거치고 스펙타클하고 짜릿한 서사가 부족했다. 고작 연애...
엘리스가 책 제목으러 선물하는거 인상적이었다.

++한핏줄 영화:맨프럼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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