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세비지 그레이스 savage grace

2016. 4. 19. 02:30

마루님

영화/팝콘

결말누설이 있습니다

대사는 굉장히 많은데 캐릭터성이나 전개가 명확하지 않아 얘 왜이러는거지 싶은게, 무슨의도로?? 한걸까 다 보고나서 영화 해석본 봐야지 했는데 크레딧 올라가고 웬 판결처분이 연도와함께 나와서 실화였어??라고 어안이 벙벙했다. 그래서 따로 해석글도 없는거같고 감독말 들어보니 동명 소설 원작을 참고해 실제로 남겨진 사진이나 떠돌던 루머를 참고한거같다.

후반부 딱 한씬 나오고 동성애니 뭐니 다 소재가 파격적인거지 암시만 나와서 걍 무던한듯 흘러감. 정말이지 그대로 침대속으로 직행한 토니의 패기는...  바바라가 양복 얘기하면서 그렇게 전개될줄은 노출이 하나도 없는데 충격적. 만족여부를 굳이 물어봐서 풀어주는 것도 엄마이기 때문에 그런걸까?

토니는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는데도 엄마가 무시한다고 생각한다 기대치에 못미쳤다고 스스로 자학한걸까. 도대체 살인한 이유의 감정선도 모르겠고 개목줄 의미는 뭐며, 아빠는 뭐때매 모자를 회피한건지. 아들애인 빼앗아서 면목없다치자. 암튼 아빠의 사랑을 못받아서 토니가 아빠에 목맨건 알겠는데 아빠집에 굳이가서 편지를 화단에 묻는이유가 뭐임? 걍 실화니까 닥치고 보란건지...

오스카 여우남우주연상을 안긴 작품이자 칸영화제에서도 화제작이었다지만 실화가 아니었다면 서사와 개연성이 안일하다.

단순히 돈이 많아서 흥청망청 방탕하게 놀다 타락한 거라기보다 인정받고싶어하는 인물들이 결핍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좌절해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바바라는 상류사회를 안토니는 부모의 기대를 브룩스는 사업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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