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투 마더스 Two mothers

2016. 4. 21. 13:40

마루님

영화/팝콘

치명적인 누설 포함합니다

영화소개의 문구가 영화의 전부다. 나름 꼬아서 반전이 있겠지했다가 스스로 뒤통수맞은 기분만 든다. 애초에 아버지 사후 톰과 이안관계는 자세히 안나오지만 톰이 주도하고 이안이 따라오는 느낌이 풍겼는데 어른이 되고나서 톰이 거절하고 짜증내고 이안은 톰뒤를 따라다니길래 혹시나했다.
 이안이 로즈를 대한것도 톰에게서 주도권을 얻기위해서라고 생각했고, 톰이 쌤쌤을 만들고나서 시드니로 간 아버지를 통해 위기가 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점입가경에 들어섰다. 무려 2년이나 해먹고 부인 생각하며 서운해하던 톰아빠는 보란듯이 재혼해서, 손주볼 나이에 새부인 사이에 아들 낳고ㅋㅋㅋ 그러나 본격적으로 이성에 눈 뜰 시기고 톰이 여자에 꽂히니 이렇게 와해되겠구나는 예상했던대로. 그래서 결혼한다고 할 때 이안이 자긴 인정 못한다며 날뛸 때도 결혼식 피로연에서 여자 꼬신 것도 다 톰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언제 반전터뜨릴지 조마조마하게 기다렸는데, 정말.... 그렇게 끝나버릴 줄은. 다른방식으로 결혼의 위기가 찾아왔는데 어쩜 고맙게도 애들까지 데려가서 처음에 2대2 그 분위기를 다시내네. 톰은 복수심에 시작해서 발빼낸것도 톰이었고 그런 톰이 ???했다.
아침드라마나 사랑과전쟁에 나올만한 소재긴한데 거긴 서사 기승전결이라도 확실하지. 왜 이안이 좋아하는지. 첨에 이안로즈를 보고 엄마들 반응만 나오고 남자놈들은 뭔 얘기를 했는지 하나도 안나오고. 그나마도 후반 좀 나오다만다. 감정선이나 개연성 뭣도 없고 그냥 줌마판타지라 감정이입하기 어렵다.
-호주바다 풍경 끝내주더라 에머랄드빛 바다에 서핑이라.
-톰 빼고 눈동자색이 에메랄드 색이라 신비스러웠다.
-집에 아무나 막들어오는 무슨 방앗간도 아니고
-나오미 왓츠는 물론 나이든 티는 낫지만 예쁘더라. 로빈 나이트도 그정도였으면 이안이 그냥 급빠졌대도 이해는가는데. 자비에르 사무엘이 정말 잘생겨서 미모감상하는 재미로 봤다. 톰만 2명이었으면 내용도 엉성해서 안봤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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