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로나의 침묵 The Silence of Lorna
2016. 9. 17. 16:54
마루님
영화/팝콘
결말누설이 있습니다.
국적획득을 위한 위장결혼. 사랑하는 애인은 따로있고 국적획득후 시민권을 원하는 자를 위해 또 위장결혼을 준비하는 로나와 브로커 파비오 그리고 남친 소콜.
약물중독자인 클로디. 위장결혼으로 사무적인 그녀에게 카드놀이하자, 물먹여달라, 의사한테 전화해달라, 열쇠로 잠가달라 매달린다. 약을 끊겠다는 그의말을 로나가 믿지도 않고 사무적인 그녀에게 한공간에서 정을 갈구하는 클로디에게 마음이 동한다. 약물중독으로 죽을 때까지 지켜보자던 브로커를 뒤로하고 정붙기 전에 정떼려고 가정폭력으로 위장하려고 클로디에 협조를 구하지만, 그는 마약과 절도 전과는 있어도 여자는 때리지 않는다고 한다. 결국 로나 혼자 자학...
어쨌든 이혼허가가 떨어지고 클로디는 신나서 브로커와 소콜 동네방네 떠들 때 약물 끊어보려 입원하고, 일도 찾을 거라 그녀에게 말했다가 퇴원하고 퇴원기념으로 저녁을 만들던 클로디는 그녀를 보내고 마약상에 연락한다.
집에 돌아와보니 마약상과 접촉중인 클로디를 보고 마약사게 돈달라고 하는 클로디와 옥신각신. 너 어차피 이혼할거잖아!
딱 여기까지가 좋았는데 1시간 후부터 급 클로디가 죽어서 흥미를 잃었다. 클로디네 가족이 장례비용도 내겠다고하고 클로디가 남긴 돈봉투도 거절한다. 땅바닥에 떨군 돈봉투를 줍는 로나.
모두 로나의 위장결혼으로 돈을 나누는데만 급급한 거머리들. 브로커는 남편이 죽자 수고했다며 특별보수 천유로를 줬다가 재혼계약이 무산되자 환수. 소콜은 여친의 결혼이력팔이하는 남친이 이해가 안갔는데, 게다가 관계하는지도 묻고... 초반에 물고빨고 하더니 재혼계약이 엎어지자 돈빼가는 거보고 정이 뚝털렸다.
로나의 감정선은 그가 죽은 후 심해져 상상임신까지 하고만다. 그람시로 이동하면서 브로커일당으로부터 탈출하고 어느 산장에 들어가 하룻밤을 보내면서 뱃속의 아이에게 잘자란 인사를 하고 자장가가 닫는곡으로 나온다. 대중성보단 자본주의와 인간애에 관한 작품성있는 내용이지만 역시 사랑부분이 흥미로웠기 때문에 아쉬움이 크다.
우리나라 현실도 별반 다르지 않아서 로나를 중국이나 우크라이나 여자로, 재혼거래해오는 파키스탄 남자로 한다면 실감났을듯. 실제로 국적따고 야반도주도 많은데 영화화는 전혀 안되고있는데 리메이크도 해봄직한 소재다.
국적획득을 위한 위장결혼. 사랑하는 애인은 따로있고 국적획득후 시민권을 원하는 자를 위해 또 위장결혼을 준비하는 로나와 브로커 파비오 그리고 남친 소콜.
약물중독자인 클로디. 위장결혼으로 사무적인 그녀에게 카드놀이하자, 물먹여달라, 의사한테 전화해달라, 열쇠로 잠가달라 매달린다. 약을 끊겠다는 그의말을 로나가 믿지도 않고 사무적인 그녀에게 한공간에서 정을 갈구하는 클로디에게 마음이 동한다. 약물중독으로 죽을 때까지 지켜보자던 브로커를 뒤로하고 정붙기 전에 정떼려고 가정폭력으로 위장하려고 클로디에 협조를 구하지만, 그는 마약과 절도 전과는 있어도 여자는 때리지 않는다고 한다. 결국 로나 혼자 자학...
어쨌든 이혼허가가 떨어지고 클로디는 신나서 브로커와 소콜 동네방네 떠들 때 약물 끊어보려 입원하고, 일도 찾을 거라 그녀에게 말했다가 퇴원하고 퇴원기념으로 저녁을 만들던 클로디는 그녀를 보내고 마약상에 연락한다.
집에 돌아와보니 마약상과 접촉중인 클로디를 보고 마약사게 돈달라고 하는 클로디와 옥신각신. 너 어차피 이혼할거잖아!
딱 여기까지가 좋았는데 1시간 후부터 급 클로디가 죽어서 흥미를 잃었다. 클로디네 가족이 장례비용도 내겠다고하고 클로디가 남긴 돈봉투도 거절한다. 땅바닥에 떨군 돈봉투를 줍는 로나.
모두 로나의 위장결혼으로 돈을 나누는데만 급급한 거머리들. 브로커는 남편이 죽자 수고했다며 특별보수 천유로를 줬다가 재혼계약이 무산되자 환수. 소콜은 여친의 결혼이력팔이하는 남친이 이해가 안갔는데, 게다가 관계하는지도 묻고... 초반에 물고빨고 하더니 재혼계약이 엎어지자 돈빼가는 거보고 정이 뚝털렸다.
로나의 감정선은 그가 죽은 후 심해져 상상임신까지 하고만다. 그람시로 이동하면서 브로커일당으로부터 탈출하고 어느 산장에 들어가 하룻밤을 보내면서 뱃속의 아이에게 잘자란 인사를 하고 자장가가 닫는곡으로 나온다. 대중성보단 자본주의와 인간애에 관한 작품성있는 내용이지만 역시 사랑부분이 흥미로웠기 때문에 아쉬움이 크다.
우리나라 현실도 별반 다르지 않아서 로나를 중국이나 우크라이나 여자로, 재혼거래해오는 파키스탄 남자로 한다면 실감났을듯. 실제로 국적따고 야반도주도 많은데 영화화는 전혀 안되고있는데 리메이크도 해봄직한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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