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안재현 신혼일기 2회
2017. 2. 11. 13:24
마루님
예능
전회와 마찬가지로 구혜선은 이른 기상을 하는 일꾼. 개와 고양이 데리고 배변까지 시키리라곤... 남편 씻을때 번잡하지 않도록 국끓이고 참 부지런하고 배려있다.
성향적으로는 생리적인 현상을 굳이 오픈하거나 언급하는건 난 절대 못해서 많이 깜짝 놀라고 1화에서 비슷한걸 봤지만 적응 안됐다. 보여지는 이미지인 연예인인데 구혜선은 영악하게 계산하는 스타일은 아닌거 같다.
문제가 생겼을 때의 성향은 구혜선이랑 같다. 안재현은 그자리에서 풀어야하는 스타일이고. 개인적으로 여동굴형 남즉해소형이 갈등해결이 차선이라 생각한다. 둘다 동굴형이면 대화없이 서로 소원해지기 십상이고 둘다 즉해소형이면 최적이겠지만 내가 즉해소형이 아니라 검증은 못해봄.
방송상에서 구혜선이 맘에 안드는 지점도 잘 모르겠고 거기에 안재현이 또 서운한것도 잘 이해 안가는 부분이지만 어쨌든. 제3자 입장에서 보면 나의 서운함과 나의 토라짐도 남에겐 이해안되는 공기와 풀이가 있을거라고 생각하니까 수긍은 가고. 연애하면서 싸우는것보다 푸는 과정이 더 중요한데 안재현이 허투로 흘리지 않고 뭐에 마음이 상했는지 계속 물어보는 지점이 다정한 말보다 더 좋은 행동이라 생각한다. 속도모르고 표면적으로 괜찮다는 말에 "그래그럼"하고 아무일없단듯이 해버리면 괜찮다가도 다시 빡치니까.
구혜선은 끊임없이 창작욕도 많고 부지런한 사람이고 하지만 어떤부분에 집중하는가와 요리세계는 tv에 보여지는 부분으로는 알기 어려웠다. 또 지금 어떤 것을 해야하고 그걸 하고싶으면 설거지를 하다가 퐁퐁 묻은 장갑을 내려놓고 해야하는게 나랑은 억만년다른 스타일이라, 안재현이 트렁크 깜짝이벤트 보여주려고 살살 꼬시는데도 요리하거나 심각한 얘기 하자고하는데도 설거지 쌓아둔거에 신경쓰여하는게 더 이해갔다.
뭣때매 싸움하나 싸움구경하려고 본건데 구혜선은 새침떨면서 생겨가지고 집안일을 묵묵히 하는편이었나보다. 아무리 맞벌이어도 아무리 톱스타여도 한국에서 여자는 살림을 해야한다고 규정하는 듯한 인식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나보다. 그래서 작년말에야 가사분배를 했고 그후로 11·12월은 안재현이 설거지만큼은 전담했는데 한국남자의 맞벌이 가사분담률이 고작 한시간미만인데 비하면 안재현은 요리도 적극적이고 주도적인편임에도 결혼의 현실이 이렇다. 서로 조근조근 얘기하면서 풀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암튼 정말 꾸역꾸역 보게 만든건 방송상 오글거리는 자막감성은 둘째치고 편집으로 인위적인 서사를 끼워맞춘다. 그냥 벌어진 상황그자체를 입맛대로 다듬고, 예를들어 구혜선이 피아노치다 빈정상한 이유를 상황 그자체를 보여주는게 아니라 그게 왜그러냐면 안재현이 ~~하고 ##하고 @@했기 때문이라고 아예 드라마처럼 서사를 만드는 노림수가 너무 작위적이고 원인과 결과가 아예 자막으로 규정지음. 게다가 동물들 갖고 억지로 대사써놓는거 등등. 도통 생각은 전혀할 수가 없고 이미 문제 아래 답안해설을 같이 놓은듯한 느낌. 역시 나영석 예능이랑 안맞음. 쿨하게 바이바이.
성향적으로는 생리적인 현상을 굳이 오픈하거나 언급하는건 난 절대 못해서 많이 깜짝 놀라고 1화에서 비슷한걸 봤지만 적응 안됐다. 보여지는 이미지인 연예인인데 구혜선은 영악하게 계산하는 스타일은 아닌거 같다.
문제가 생겼을 때의 성향은 구혜선이랑 같다. 안재현은 그자리에서 풀어야하는 스타일이고. 개인적으로 여동굴형 남즉해소형이 갈등해결이 차선이라 생각한다. 둘다 동굴형이면 대화없이 서로 소원해지기 십상이고 둘다 즉해소형이면 최적이겠지만 내가 즉해소형이 아니라 검증은 못해봄.
방송상에서 구혜선이 맘에 안드는 지점도 잘 모르겠고 거기에 안재현이 또 서운한것도 잘 이해 안가는 부분이지만 어쨌든. 제3자 입장에서 보면 나의 서운함과 나의 토라짐도 남에겐 이해안되는 공기와 풀이가 있을거라고 생각하니까 수긍은 가고. 연애하면서 싸우는것보다 푸는 과정이 더 중요한데 안재현이 허투로 흘리지 않고 뭐에 마음이 상했는지 계속 물어보는 지점이 다정한 말보다 더 좋은 행동이라 생각한다. 속도모르고 표면적으로 괜찮다는 말에 "그래그럼"하고 아무일없단듯이 해버리면 괜찮다가도 다시 빡치니까.
구혜선은 끊임없이 창작욕도 많고 부지런한 사람이고 하지만 어떤부분에 집중하는가와 요리세계는 tv에 보여지는 부분으로는 알기 어려웠다. 또 지금 어떤 것을 해야하고 그걸 하고싶으면 설거지를 하다가 퐁퐁 묻은 장갑을 내려놓고 해야하는게 나랑은 억만년다른 스타일이라, 안재현이 트렁크 깜짝이벤트 보여주려고 살살 꼬시는데도 요리하거나 심각한 얘기 하자고하는데도 설거지 쌓아둔거에 신경쓰여하는게 더 이해갔다.
뭣때매 싸움하나 싸움구경하려고 본건데 구혜선은 새침떨면서 생겨가지고 집안일을 묵묵히 하는편이었나보다. 아무리 맞벌이어도 아무리 톱스타여도 한국에서 여자는 살림을 해야한다고 규정하는 듯한 인식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나보다. 그래서 작년말에야 가사분배를 했고 그후로 11·12월은 안재현이 설거지만큼은 전담했는데 한국남자의 맞벌이 가사분담률이 고작 한시간미만인데 비하면 안재현은 요리도 적극적이고 주도적인편임에도 결혼의 현실이 이렇다. 서로 조근조근 얘기하면서 풀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암튼 정말 꾸역꾸역 보게 만든건 방송상 오글거리는 자막감성은 둘째치고 편집으로 인위적인 서사를 끼워맞춘다. 그냥 벌어진 상황그자체를 입맛대로 다듬고, 예를들어 구혜선이 피아노치다 빈정상한 이유를 상황 그자체를 보여주는게 아니라 그게 왜그러냐면 안재현이 ~~하고 ##하고 @@했기 때문이라고 아예 드라마처럼 서사를 만드는 노림수가 너무 작위적이고 원인과 결과가 아예 자막으로 규정지음. 게다가 동물들 갖고 억지로 대사써놓는거 등등. 도통 생각은 전혀할 수가 없고 이미 문제 아래 답안해설을 같이 놓은듯한 느낌. 역시 나영석 예능이랑 안맞음. 쿨하게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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