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시즌2 170731 추자현, 이지애

추자현-우효광일때만 10퍼 넘고 타커플일때 5~6이라 그런지 추우커플 분량 늘어서 행복했다. 중국 웨이보 반응 궁금해서 들어가보니 추자현 시집 잘왔다고 난리던데 마침 중국에서 검색어 1위한걸로 얘기가 나왔는데 추자현이 아침밥해줘서 그걸로 너무 잘한다고. 진짜 문화차이인게 한국이 유독 집밥이고 중화권이랑 동남아는 사먹음. 삼시세끼 다 사먹음. 홍콩갔을때 아침식사 전문으로 하는 식당도 있었고 아침을 사먹는 문화라 식당들이 빨리열고. 추자현이 밖에서 일하는 맞벌이인데도 불구하고 아침도 해주니까 넘나 가정적인것. 그리고 우효광은 뒷처리하고 우효광 아빠도 만두 하시고 모두 가사에 참여하는걸 어떤 압박으로 여기지 않고 부담없이 자기가 잘하는걸로 분담하는게 보기 좋았다.

남자mc 특히 서장훈이 한소리씩 말마다 트집잡는거 이번회차에선 별로 없어서 안심했더니 이번엔 장윤정 진짜ㅋㅋㅋㅋㅋㅋ 단발mc면서 전임인 김숙더러 가상이랑 다르다고 할때부터 뭐지 싶었는데, 추자현더러 흰눈자위 보는것만 나오던데 이러고, 신혼인데 몇달씩 떨어져서 애틋하니까 울컥하는거 가지고 몇번째 우냐고. 저렇게 대상 무안하게 한마디씩할까 싶었다. 자기 얘기도 아니고 남의 얘기 할때는 조심스러워야하는 거 아닌가. 가상결혼한 김숙이 장윤정보다 백만배 mc로서 공감잘하고 유했다. 이 프로는 mc가 제일 함정임. 하도 뭐라하니까 추자현이 뭔 말을 못하게해.

이지애 분량 싫다는 포털댓글 좀 보여서 불안했는데 이번에 반의 반으로 분량 줄어서 안타까웠다. 난 잼났는데 차라리 이번주에 남은 분량 몰빵하고 깔끔하게 끝내든가. 저걸로 3주를 끄는건 너무하잖아. 아빠 김정근더러 '김엄마'라고 말도 안되는 호칭 거슬렸는데 이번주엔 육아대디로 자막한건 제작진이 피드백은 하는거 같아서 다행이다. 이지애 좋은데 다른프로에서라도 캐스팅 해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