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일기2 171014 김소영♡오상진
2017. 10. 16. 17:12
마루님
예능
이런 기분이 든건 처음이다. 매사 자기기준으로 자신과 비교해 보는건 인간의 심리긴하지만 타인커플을 보면서 내얘기처럼 공감가는 커플은 처음이다.
전남친이랑 첫만남부터 남자가 요리 다하고 성격 행동 넘나 똑같아... 진쨔 까마득한 후배한테 자기 노총각인거 나이차이 많은거 굳이 물어봐서 확인사살하는거ㅋㅋㅋㅋㅋㅋ몰라서 묻는건가 순수한걸로 해두자. 연애매커니즘이 비슷했다. 자신이 관계에 솔선하면서도 공은 여자에게 돌리는 것도. 현명하다고 했지만 여자입장에서 그건 그 남자가 그만큼 잘하니까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할 수 밖에 없다. 좋은남자는 좋은여자를 만든다. 자신보다 경험과 나이가 적은데 어느새 진두지휘한다는 그런말까지... 비슷해서 완전 놀랐다. 카스 배경에는 '아내말 잘듣자'란 짤이 있는데 이런 남성들의 특징이 여자에게 맞춰가고 의견을 수용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이해와 배려로 포용하는 것을 결코 '진다'라고 생각을 안하는 점.
아재 감성은 못말리는게 잔잔바리 개그랑 게임을 해도 스타크래프트ㅋㅋㅋㅋㅋㅋㅋ 전남친이랑 다른점이 있다면 책읽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도서관데이트를 못한거. '너'호칭은 안했음. 나는 딱히 음반이나 콘서트는 가도 누구팬활동 이런거 하는 체질 아닌거랑 동물무서워하는 거, 잠꼬대 빼곤... 구구절절 비교하긴 그렇지만 몇몇은 멘트까지 똑같아서 사람사는거 비슷하구나 싶고...
소영씨한테 띵그리란 별명 지어주고 뿌듯해하는 남편이랑 하나도 안똑같다고 하는 아내나ㅋㅋㅋㅋ귀엽더란. 원래 다들 그러고 노는거 아닌가. 남친들은 하나같이 시덥잖은걸로 놀리드라. 결혼을해도 그렇구만ㅎㅎㅎㅎ
산이 진심 좋다니까 자기가 좋냐고 묻어가는 유치한거도 다....
저런 안정형인 사람과 연애를 하면 싸울일의 역치가 커져서 많이 안싸우게 되는데 소영씨 말대로 모든면이 맞는건 아닌데 상대를 이해하는 태도로 나오니까 금세 풀리고. 삼발이에 손 갖다 데였을 때 데인거 먼저 안살피고 삼발이 떼내는거에 몰입해있을 때 당연히 섭섭하고 나보다 삼발이가 더 중요하다고 토라진 말하니까 그런말하면 서운하다고 그러면서 그제서야 손봐줌. 오상진씨가 공감능력 높은편인데도 아직 여자를 모룸.. 근데 '나 이거하고 있는거 안보여'하면서 싸우려고 드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나메세지'사용법을 쓰는 후자라서 쉽게 풀리는거. 요리하는데 소영씨가 안보이는 곳으로 간다고 하자 섭섭해하는거 진짜 똑같아. 그럼 요리하는 남친 뒤에서 살며시 백허그해주구... 흔한 패턴 하핳ㅎㅎㅎ 예고편보니까 백허그 나오는듯
소영씨 머리 빗어주면서 오상진씨가 딸머리 빗어주고 눈꼬리 올라가게 묶어줄거라고 하는데... 나 초딩때 아빠가 머리 빗겨줌. 너무 짱짱해서 눈꼬리 올라갔을 정도로. 얼마전에 한 미국인이 말해줬는데 미국에선 아빠들이 딸 머리 빗겨준다함. 아빠가 머리 빗겨주는거 좋음. 아빠랑 유대감에도 좋고~
기억 저편 까마득히 잊고있던 [람세스] 유명했는데 소영씨 인생책이라고 오상진씨가 깐족대서 터졌다. 잔챙이 드립 자꾸쳐ㅋㅋㅋㅋ
마트 장보러갈 때도 다들 여자가 물건고르지 않나ㅋㅋㅋ 베이커리에서 식빵사고 핫도그 고르는데 초딩입맛 너무 잘알고요ㅋㅋㅋㅋ 다만 요리할기회를 달라는 얘길하던데 나로서는 잘하는 사람이 하게하라는 남편말 들으시는걸 추천.
전남친이랑 첫만남부터 남자가 요리 다하고 성격 행동 넘나 똑같아... 진쨔 까마득한 후배한테 자기 노총각인거 나이차이 많은거 굳이 물어봐서 확인사살하는거ㅋㅋㅋㅋㅋㅋ몰라서 묻는건가 순수한걸로 해두자. 연애매커니즘이 비슷했다. 자신이 관계에 솔선하면서도 공은 여자에게 돌리는 것도. 현명하다고 했지만 여자입장에서 그건 그 남자가 그만큼 잘하니까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할 수 밖에 없다. 좋은남자는 좋은여자를 만든다. 자신보다 경험과 나이가 적은데 어느새 진두지휘한다는 그런말까지... 비슷해서 완전 놀랐다. 카스 배경에는 '아내말 잘듣자'란 짤이 있는데 이런 남성들의 특징이 여자에게 맞춰가고 의견을 수용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이해와 배려로 포용하는 것을 결코 '진다'라고 생각을 안하는 점.
아재 감성은 못말리는게 잔잔바리 개그랑 게임을 해도 스타크래프트ㅋㅋㅋㅋㅋㅋㅋ 전남친이랑 다른점이 있다면 책읽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도서관데이트를 못한거. '너'호칭은 안했음. 나는 딱히 음반이나 콘서트는 가도 누구팬활동 이런거 하는 체질 아닌거랑 동물무서워하는 거, 잠꼬대 빼곤... 구구절절 비교하긴 그렇지만 몇몇은 멘트까지 똑같아서 사람사는거 비슷하구나 싶고...
소영씨한테 띵그리란 별명 지어주고 뿌듯해하는 남편이랑 하나도 안똑같다고 하는 아내나ㅋㅋㅋㅋ귀엽더란. 원래 다들 그러고 노는거 아닌가. 남친들은 하나같이 시덥잖은걸로 놀리드라. 결혼을해도 그렇구만ㅎㅎㅎㅎ
산이 진심 좋다니까 자기가 좋냐고 묻어가는 유치한거도 다....
저런 안정형인 사람과 연애를 하면 싸울일의 역치가 커져서 많이 안싸우게 되는데 소영씨 말대로 모든면이 맞는건 아닌데 상대를 이해하는 태도로 나오니까 금세 풀리고. 삼발이에 손 갖다 데였을 때 데인거 먼저 안살피고 삼발이 떼내는거에 몰입해있을 때 당연히 섭섭하고 나보다 삼발이가 더 중요하다고 토라진 말하니까 그런말하면 서운하다고 그러면서 그제서야 손봐줌. 오상진씨가 공감능력 높은편인데도 아직 여자를 모룸.. 근데 '나 이거하고 있는거 안보여'하면서 싸우려고 드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나메세지'사용법을 쓰는 후자라서 쉽게 풀리는거. 요리하는데 소영씨가 안보이는 곳으로 간다고 하자 섭섭해하는거 진짜 똑같아. 그럼 요리하는 남친 뒤에서 살며시 백허그해주구... 흔한 패턴 하핳ㅎㅎㅎ 예고편보니까 백허그 나오는듯
소영씨 머리 빗어주면서 오상진씨가 딸머리 빗어주고 눈꼬리 올라가게 묶어줄거라고 하는데... 나 초딩때 아빠가 머리 빗겨줌. 너무 짱짱해서 눈꼬리 올라갔을 정도로. 얼마전에 한 미국인이 말해줬는데 미국에선 아빠들이 딸 머리 빗겨준다함. 아빠가 머리 빗겨주는거 좋음. 아빠랑 유대감에도 좋고~
기억 저편 까마득히 잊고있던 [람세스] 유명했는데 소영씨 인생책이라고 오상진씨가 깐족대서 터졌다. 잔챙이 드립 자꾸쳐ㅋㅋㅋㅋ
마트 장보러갈 때도 다들 여자가 물건고르지 않나ㅋㅋㅋ 베이커리에서 식빵사고 핫도그 고르는데 초딩입맛 너무 잘알고요ㅋㅋㅋㅋ 다만 요리할기회를 달라는 얘길하던데 나로서는 잘하는 사람이 하게하라는 남편말 들으시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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