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일기 171021 김소영♡오상진

소영씨 제빵자격증도있어! 우와우와 일반요리는 남편이 빵과 간식은 아내가 하면되겠네. 환상이다 진짜. 게임도 잘하고 농구도 잘하고...

보쌈은 안부러웠지만 김치따귀도 맞을 수 있을거란 드립 나 터졌는데 자막에 무리수라고해서 뾰루퉁. 거기서도 치킨을 시켜먹은게 참 배달의 민족. 항상 과일주든 맥주든 술한잔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는게 예뻐보였다.

낚시는 자연풍경이니까 한번 해보라고 한거같다. 쓸모없... 근데 발닦아주는거랑 프라모델... 하... 전남친이랑 똑같아. 건담 피규어 여럿있고 반다이 상자째로 모셔두는거 있는데 사놓고 왜 안하냐니까 관절 하나하나 조립해야한다고 해서 그런가부다하고 나중에 그중에서 조립하기 까다로운거 완성해서 선물받은거 있는데 팔하나 만드는데 저렇게 시간이 오래걸렸구나. 관절 얘기가 나와서 흠칫. 게임이나 스포츠는 웬만한 남자는 다 관심있더라.

음악은 대체로 자기 시대 곡에 애착이 크긴하지만 90년대곡이라니... 세대차이ㅋㅋㅋㅋ 타이타닉할 때 대학생이라는 거에서 나이가 확 느껴졌다. 근데 평소에 육성으로 '헐'을 엄청 많이 쓰심...헐랭
자기는 교제중이라고 생각했는데 소영씨는 아니라고 생각한거는 사귀자는 말 안하고 자기혼자 착각잼 백퍼. 속초 음식점에서 줄서고 기다릴 때도 모자에 각자 줄서고 밥만먹고 그만큼 스캔들에 주의했었는데 라스에서 밝혔듯 엉뚱하게 김연아와 스캔들로 엮여서 자신의 연애를 공개 한게 인품이 나옴.

항상 반듯한 표준어 구사에 몰랐는데 경상도 출신 남자라 남들앞에서 애정표현 쑥스럽다고하는데 고딩때까지 울산에서 학교 다녔더만. 근데 서울에서 18년 살아서 그런가 경상도의 가부장적인 남성 모습 없이 가족계획도 아내를 우선하는 모습이었다.

후추랑 오상진씨랑 신혼일기 찍으면서 친해진듯.. 후추한테 내자리얏 하고 제3자인 내가봐도 귀여웠다. 속초갔을 때 그 원피스. 난 민트색 민소매 쉬폰 원피스 있는데 비슷한 민트색인줄알고 놀랐다가 하늘색이었다. 나도 바다 참 좋아하는데 이제 동해는 안갈거지만 속초바다 보단 정동진 조각공원도있고 좋음.

이커플 공감가서 좋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