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피스 오브 케이크 Piece of Cake

2017. 5. 30. 09:20

마루님

영화/비추

결말 누설이 있습니다
Scenario 중 만화원작이 잘못
Direction 중 조용하고 극적인연출없는 일상물
Character 하 합리화 쩌는 여주x지조 없는 남주
Acting 중 둘다 연기는 무난. 타베 미카코 목소리 굿
Sounds 중하 싼티나는 곡 엔딩곡 소음수준
Cinematic quality 중하 일본 멜로중에 양질이 희귀종임을 재확인
Impression 중 스다 마사키 키쑤신

지루하다. 강약이없고 밀고당김없이 상황만 휙휙 전개되고 다음회 예고에 쓰일법한 충격요법이 잦지만 극적이지 않다. 이 영화의 절정이 없는데 감성을 꾸몄음에도 동하지 않는다. 여주가 바람에 성공하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블루종 치에미 말로는 지구상에 남자가 35억이라는데 여친있는 남자에 빠져드는 여주의 감정선을 1인칭으로 그리는 영화인데도 감정이입은 안된다. 금단의 사랑도 좀 치명적이고 재밌으면 영화적이해로 봐줄수 있는데 여주가 평범한 사랑인척 소소한척 본심에 솔직한척 합리화를 하면서 급기야 대책없이 고백까지 하니까  바퀴벌레같았다. 그래놓고 끝날거 같다고 지레 겁먹고 하는 행동들은 질리게 만들고. 대중탕까지 쫓아간거 정말 만화스러웠다. 그걸 각색 안한 일영 크라스.

그럼 남주라도 멋있어야되는데 아야노 고 때문에 결제한건데 덮수룩한 수염을 끝까지 나온다. 남주가 밀려고 그랬는데 여주가 좋다 안민단다. 으으. 여친있으면서 별 고민없이 받아들이고 바람피우고 갈아타고 나중에 전여친과 마당에서 마주치자 가택침입으로 경찰부른다고 할때 찌질. 우메미야로 갈아타고 나선 또 전여친 챙겨주는 지조없음이 더 따분하게 만들었다.

결말도 정말 스토커같이 추궁하다가 억지부리고 키스로 무마하는게 로맨스서사에 아무리 강력한 해결장치라지만 쌩뚱맞다.

아야노 고가 나른한 매력이 있었는데 그런 늘어짐 싹빼고 옆집아재이자 점장으로 나오는데 생각보다 잘어울렸다. [최고의 이혼],[새구두가 필요해]에 이어 공교롭게도 작중에서 비정상 연애를 한다는게 좀...

무엇보다 아야노 고 때문에 본거고 애정씬이 있는데 바람피우는 상태다보니 지들끼리 좋아죽어도 감흥없고 유일하게 인상에 남는건 스다 마사키의 키스씬. [교열걸]에선 별생각없었는데 여기서 색기있음. 스다 키스신  제외하곤 서사도 맘에 안들고 아야노 비주얼도 수염덥수룩해갖고 여러모로 기대에 못미쳤다.

스트리밍이면 상관없지만 정식다운로드에 회의가 드는게 자막 합쳐진거 극혐인데 따로받는 선택권이 없다는 거다. 고로 자막수정 싱크수정 글꼴 수정이 안되고 화면에 자막이 붙어있어 자막없이 보고싶어도 안된다는거. 짜증난다.

번역은 의역을 매끄럽게 잘했던데 번역가 크레딧이 없어서 누군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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