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식탐왕

시연이는 배가 불러도 먹는걸 조절하지 못하고 배가 아파도 계속 먹으려는 아이였다. 엄마도 식욕조절하는 뇌에 문제가 아닌가 의문을 갖고있었고 오은영 박사님이 이게 신체적 문제인지 정신적 문제인지 알아보자고 하셨다.
검사결과로 이상은 없었고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로 5세에 동맥경화를 우려했다. 그래서  둘째가 생긴 스트레스에 불안과 사회성이 낮아 자연스럽게 놀이로 풀수있겠금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시연이는 로하드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앓고있었던거였다. 국내 3명 전세계75명 밖에 없어서 아마 방송당시엔 의료진도 희귀병임을 인지하지 못했던거 같다. 원인과 치료법이 발견되지 않은 병인데 심장수술등 여러번의 수술 끝에 지난달 별이 되었다고 한다.

비슷한 케이스의 태우는 우아달 전성기때라 본방으로 본 기억이 있었다. 그친구도 식욕을 제어하지 못하고 아무거나 닥치는대로 먹었고 계속 먹으려는 강박을 혼자말로 표출하는게 시연이랑 비슷했는데 방송에서 검사하기론 ADHD 소견을 냈다. 근황을 보니 음식대신 물간식을 주라고 해결책을 제시한대로, 여전히 식욕은 통제할 수는 없었고 샤워기로 물을 섭취하다가 실려갔는데 끝내 별이 되었다.
이미 식욕조절이 의지적 통제가 가능한 수준을 넘어섰고 배가 부른걸 알면서도 섭취강박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ADHD보다 로하드 증후군이었던게 아닐까. ROHHAD뜻을 풀이하면 시상 하부 기능 장애, 저산소증 및 자율 신경 조절 장애로 인한 급성 소아비만. 로하드 증후군 증상중에는 신경행동장애Neurobehavioral disorders도 있다. 과식 때문에 합병증우려도 크고 너무 안타깝다. 하루빨리 치료법이 개발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