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이사랑은 죄일까? この恋はツミなのか

2019. 12. 11. 07:40

마루님

Drama/완주

24살 직장인 역할인데 아직 학생역이 어울릴 나이라고 생각했건만 생각보다 잘어울리는 이토우 켄타로. 남과 관계하기 싫은 남자, 연애도 딱히 목매지 않고 식사할때 동료가 앞접시에 담아주니까 여자라고 해서 이런 서비스 노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맞는말했는데 갑분싸. 동료들은 지가 뭐라도 된양 어쩌고 하면서 뒷담화겸 앞담화 들으란듯이 본인 왔는데도 아랑곳않고 말하고 타이가는 쿨하게 회비내고 감.

그런놈이 여주랑은 버스안에서 가슴을 밀착해 눈이 돌아간다든가, 여주 치마 매무새에 침질질 흘리고 어렵게 돌려말해 참견하는 거 그렇게 노골적으로 남자시청자를 위한 서비스씬들이 넘 3류같았다. 만화 원작이라 과장된 부분을 각색없이 다듬지 않았다.

그런 코히나타가 타에한테 빠지면서 매일 씹던 이웃 주민의 인사도 받고 달라지는 건 좋은데 타에를 스토킹하던 스토커범이 유우키 주임인걸 밝혀졌는데도 경찰에 넘기거나 경고 하는게 아니라 타이가가 고개를 숙이면서 앞으로 이런짓 하지 말아달라고 하는게 너무 기괴했다. 코히나타 상사새끼도 왜 너한테 그딴 소릴 들어야되냐며 인성폭발한 데 고개를 저었는데 약과에 불과했고 말안한다더니 타에한테 말했냐며 복수로 사람찌름 미친전개. 우연히 그길 지나다가 장면을 목격한 타에도 신고는 하지않고 앉아서 빨리가라고 소리지름. 결국 살인미수범이 어떻게 처리됐는가는 하나도 안나오고 찔린부위에 책있어서 살았다고 하고 회사 복귀함.

뭐 둘이 재회해서 사귀고 끝인데 참으로 4화짜리 개허섭이었다. 여주 동료 사나에가 타이가한테 매번 딴지 거는데 남주 좋아하는게 넘티남. 남주보다 타사키 와타루 캐릭터 진짜 빵떡같이 못생겼는데 유머넘치고 유들유들해서 주변에 진짜 있을거 같은 동료였다.

평범한 24살 회사원 남주가 32살 유명 장기기사를 마음에 두면서 처음에 나이에 놀랐다가, 직업에 놀랐다가 현타오는건 현실감 있었는데 마지막에 은퇴한거 너무 캐붕. 장기하나만 보고 살았는 인생에 걸맞지 않음. 걍 맺어주려고 별... 어차피 똥작이니 여기까지만.

이토우 켄타로가 코믹하고 특이한 캐릭터도 능청스럽게 잘해서 나이차면 [결못남]같은 캐릭터성 뛰어난 연기도 잘할거라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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