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오펀 블랙 - 7개의 유전자 オーファン・ブラック~七つの遺伝子~

2020. 2. 21. 00:00

마루님

Drama/완주

강지영의 연기불꽃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작품. 사라/리나/마오코 정도였음 좋았으련만 엘레나는 너무 보기 힘들었다. 막판에 영어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았지만 연기가 아쉬움. 뭐 분량은 얼마 안되니 암튼 이걸 다 소화한 강지영에게 존경심이 아니 들 수 없다. 강지영이 안나오는 씬이 1할은 될까 싶을정도로 분량이 쩌는데, 연기톤이랑 패션, 말투, 몸짓을 7개를 운영하며 연결시켜야 하는데 크게 무너지지 않은 점을 높이 사고싶다. 심야드라마라 큰 반향은 없었지만 배우로서 성장의 계기가 될만한 작품이었다.

사라가 마키오랑 처음만나 마오코가 아닌걸 들킬까봐 키스하고 점점 마키오에게 마음을 열어가는걸 보면서 러브라인 응원했는데 뜻밖에 해피엔딩으로 계탐.
계속 콤비라면서 사라를 지켜줬던 킨조. 목소리가 예술이어서 배역을 뛰어넘는 카리스마에 멋져보임.
그리고 보육원 시절부터 사라 죽은걸보고나서도 계속 죽은거 못믿고 결국 영원히 내꺼라고 하던 미친 나가세도 잘생긴 배우가 맡았으면 여럿 앓았을걸.

초반부는 마오코 죽고 사라가 대신 마오코 행세하면서 스릴 넘쳤는데 옥영애 죽을때 까지만 해도 흥미 최고조다가 한국여권 소품 퀄리티에 헛웃음 나오고, 경찰이면서 통신 추적 안하고 전철 승강장에서 즉었는데 감시카메라 확보 못하고, 현실적으로 터무니없는 설정을 외면해야할 부분이 많다. 무거운 설정이 아니라 1인 3역의 로코였음 더 재밌게 즐겼을듯. 나중에 사라 딸 모에 인질잡고 하는데 하나도 신경안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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