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빌리어네어 보이즈 클럽

2020. 3. 30. 05:13

마루님

영화/팝콘

돈지랄을 못해서 돈송한 영화. 이런 케이퍼무비류는 아찔하게 사기치고 짜릿하고 호화 돈지랄로 대리만족 시켜줘야하는데 그부분을 채워주지 못했다.
돈영화에서 돈이 부족한게 티난게 패착이었다. 연출력이라도 좋으면 어떻게든 만회했겠지만, 미국은 감독도 힘약하고 편집권에 관여할 수 없고 프로듀서 마음이라 전부 감독탓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 영화를 아주 흥미롭게 보았는데 실화여서는 아니고, 계속 사기 대상에게 허영심을 채우려드는 사기술과 자극도 하고 구슬려도 보고 인맥도 과시하던 케빈 스페이시의 론 레빈의 기세. 물론 영화니까 극적인면이 없잖아 있지만 사람에게 신뢰를 얻기위해 자신을 포장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 동원되는지 전략적인 면에서 사기방지차원에서 필람해야한다. 알팍한 사기꾼들의 뇌구조를 생각해봄직한. 학교 도덕시간엔 나오지 않는 사기꾼에게서 나를 지키는법. 경제문외한일수록 더더욱 봐야한다. 롤렉스는 초침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미세한 잡상식을 위해서라도. 세상은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다.

론은 진작부터 사기꾼보다 더 사기꾼 같다 생각했는데 어처구니없이 전직 문지기 흑인한테 문지기를 달고다니냐고 생각없이 자극하다가 총맞아 죽음. 이슬람 부자 얘기도 인종차별스럽고 죽는게 뜬금없었지만 실화니까 블랙코미디라고 쳐주자.

그리고 딘의 나레이션에 따라 진행되는데 나레이션 자체는 맘에드는데 계속 영화의 배경인 비버리힐즈 출신이니 뭐니 하는데 전혀 LA억양이 아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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