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추리반 11~12화

2021. 3. 6. 17:44

마루님

예능

내 예측대로였다. 나애리가 죽은거 위장하는거. 난 목도리 걸어놓은것도 보란듯이 해놓은거같고 시계탑에서 밀면 그아래가 옥상이라 굳이 거기에 놓은게 이상하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본방에서 보여준 사건 장면 보니까 시계탑에서 일직선으로 떨어지는 뒤편으로 던진거 같다.
구연산 다음 김정호 였는데 3명으로 추려졌을때 막판에 설마 민정음이??? 싶었다. 까먹는거 컨셉같아서. 이번에 보안카드도 일부러 흘린거 같았다. 그리고 전해진 선생님 과목을 왜안물어보지? 왠지 지리선생님일거 같은데.

이번에 예나가 활약을 많이 했다. 신발끈 다르게 묶은거랑 유서랑 편지지. 워낙 신발끈 특이하게 묶어서 눈썰미 없는 나도 보자마자 특이하다고 알아챔.
연관된 선생님이 생각보다 많아서 우리가 잘해결할수 있을까하는 비비. 현실이라고 생각하니 아득해졌다. 거긴 지역경찰과도 유착이 있는 상태라. 마치 별장 약물강간 사건 대대적으로 보도되고도 아무처벌도 못하고 흐지부지됐던게 생각나 가슴이 답답해졌다. 예능 세계관이니까 해결은 하겠지만. 선생도 경찰도 한패라면 믿을건 언론인데 새라여고엔 그알 뺨치는 닭새라가 있잖아

그리고 s반에서 고인혜자리 탐색하려고 일부러 싸워서 선생님 나오게 만든거. 정말 능동적이고 창의적인듯. 종치면 구연산이 나오는걸 몰랐다면, 나라면 뻔뻔하게 S반 수업 좀 듣고싶었다고 철판 깔고 인혜자리에 가서 수업듣다가 틈봐서 뒤지든지 했었을듯. 싸우면 싸우지말라고 교무실에 데려가서 혼내고 나머지 애들이 수색하고 그렇게 임기응변을 한거 같은데 연기자들이 융통성이 거기까지 안되거나 재량권이 엄청 제한적이거나 한거 같다.
교무실 뒤질때 정말 내가 다 손이 떨려서 나는 수색 못할듯. 자꾸 누가 올거같아서 가슴이 쿵쾅거렸다. 그와중에 카를로 로벨리의 말을 옮겨쓴 것이 나왔는데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등으로 양자중력 기반하여 시간의 통념을 깬 서적을 다수 집필한 카를로 로벨리. 시간개념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안그래도 이분 서적 살려고 장바구니에 넣어놨는데 깜짝 놀랐음. 재재의 의심처럼 사이비 일수도 있겠지만 시간을 관통하는 어떤 사건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지금 벌어지는 s반 사건과 30년전 사건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그걸 위해서 인용한거지. 사이비 신도로 하면 오대양 사건인데 설마...
추리반 공용폰에 적혀있는 보이는 것과 관찰하는 것은 다르다는 셜록홈즈에 나온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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