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실연 쇼콜라티에 失恋ショコラティエ

2014. 3. 8. 10:29

마루님

Drama/완주

본글은 치명적인 누설은 함유합니다.



마츠준표 호구연기. 오프닝에 너무 작위적이라 놓을까했다가 참고 봤는데 킬링타임용으론 그럭저럭.


솔까 유부녀에 연정품는 남주라니 우웩 정상적인 연애관념은 벗어났지만 최대한 더럽지 않게 혼자만의 순정을 그렸다. 그러면서 섹스 프렌드 만들고 짝사랑해주는 여자 또 따로있고. 세후레와의 관계진전도 기존의 일편단심 남주가 아니라 새로웠지만 결국 불륜에 갈데까지 가버린 전개는ㅋㅋ 트렌디 막장이라 칭하고 싶을만큼 얽히고 설킨 6각관계 (아니 짝사랑하는 이노우에와 엮인 세키야까지 7각인가?)


기존 드라마 작법과 달리 신선했던 설정. 

△가정있는 유부녀를 향한 남주의 순정/섹파있는 남주

△결국 남주가 사랑했던건 섹파에서 연인으로 승격하려했던 에레나

△남주가 좋아하는건 빙썅 구미호 여주

△사귀기 위한 고백이 아닌 실연당하기 위한 고백

△남주가 화자

이모든게 원작만화가 성인 여성 타겟 만화다보니 과감한것도 있고 막장스러움을 최소화시킨게 드라마라고.

 특히 사에코 캐릭터는 어느학교에서나 있을법한 만렙 연애능력자인데 보통 순정남주에 걸맞는 참하고 단아한 또 순수한여자가 아니라 휘두르는 연애아 밀당의 고수이자 여우 캐릭터인것도 한드일드 통틀어 현실엔 넘쳐나지만 드라마에선 좀처럼 등잫하지않는 캐릭터라. 꽤나 뒷목 잡을일도 많지만 사토미라서 감화되는것. 한드였으면 아마 시청자게시판 대 폭발났을듯.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은여자의 연애수법은 중간중간 등장하는데 꽤 쏠쏠하게 써먹을만하다.

 만화라고 보면 마음이 놓인다. 솔직히 현실은 아름다운 순정만 보여줘도 현실이 사랑과 전쟁인데 이런 식의 사랑도 어딘가는 있을거 같아서. 사에코 집나올 빌미 주려고 남편 dv만들었는데 최고의 이혼도 그렇고 임신으로 다시 재결합이라니 재결합 수단이 임신써먹는거 너무 안일함. 그렇다고 dv가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남편이 회개하거나 개과천선하는것도 없이. 새삼 또 한드와 일드의 정서차이 재확인.


솔직히 메인 노잼이고 뻔한반복이라 올리비에 키스신 심쿵 세키야의 진득한 대쉬가 더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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