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붉은계절 赤い季節

2016. 3. 29. 05:11

마루님

영화/팝콘

아라이 목소리 섹시해서 미칠거같아... 나레이션한거 없나... 그냥 많이나오는 주연작품이 보고싶어서 봄.

치명적인 누설이 있습니다.

전직 킬러. 손씻고 싶어하는데 아키라새끼가 안놔줌. 내 일 내가 알아서 한대도 구질구질하게 뻑하면 찾아와 깽판치는 아키라. 남친인줄ㅋ

츠요시는 동네 양아치들한테 툭하면 쳐맞고 다님. 둘이 만나는 개연성은 좀 터무니 없지만 살뜰히 챙겨주는 켄을 보며 설마 브로맨스인가 싶을정도로 우정과 브로맨스 를 오가는 끈끈한 우정.

아키라는 켄에. 요코는 아빠에. 켄은 아빠에 집착한다. 아빠는 어린 켄을 무자비하게 때린 가정폭력의 경험이 있어서 증오하면서 그 그늘밑에 자랐고 막판되어서야 아버지의 사랑이 밝혀졌지만. 그러다 츠요시를 만난후 자신보다 더 어린 츠요시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며 격려한다.

-바이크를 타면 강해진 것 처럼, 뭐라도 된것 처럼 느껴져. 진짜는 그렇지도 못하면서...
자신을 놓아버리면 거기서 끝나는거야.
-나도 강해질 수 있을까
-강해지지 않으면 어떠냐. 너는 너대로.

놈들이 요코를 죽이고 켄까지 죽이려 산으로 쳐들어갔는데 산과 킬러. 산과 총격전은 너무 생소했다. 도심속에서 하기엔 제작비 때문이었을까. 게다가 ost도 없이 밋밋했다. 여태껏 더벅머리였던 켄이 올빽하고 정장 빼입고 흑화한거 완전 멋있음. 아빠의 죽음 비화나 츠요시 총맞자 각성하고 눈빛 달라질때 크으~bb

근데 총 그렇게맞고 터미네이터 뺨치는 생명력ㅋ 끝까지 츠요시를 지키려했던 켄을보며 아저씨가 생각났다. 산속 집을 떠나 바이크로 어딘가로 향하는 두사람. 왜 여자가 아니지... 켄에 의지하며 그의 뒤를 붙잡는 츠요시... 이거 진짜 소프트 퀴어 아님?!
일본영화는 ost가 부족해서 그런가 [좋아해]나 [파란 봄]ㅂㅐ우가 연주한 특정멜로디부분이 반복해서 나오는데 별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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