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 시즌3 경찰학교 살인사건

2017. 5. 15. 10:39

마루님

예능

롤플레이가 약하다는 반응을 수용한건지 양세형이 그동안 자제했던 롤플레이 대방출하고 편집점도 그에 맞췄다. 나는 롤플레이보다 추리도출과정의 카타르시스가 중요한지라, 이번 추리과정에서 박지윤의 활약이 눈부셨다. 1차 수사에서 박지윤만 유일하게 양급장의 과거와 하강사의 과거에서 피해자와의 연결고리를 밝혀냈고,  살인사건의 조작시나리오까지 유추해냈다.

결과적으로 전혀 생각외의 인물이 진범이었고, 넥타이의 비밀까지 밝혔음에도 범인이 회피할 수 있었던건 일단 동기면에서는 다른 용의자들 역시 살해동기면으로는 충분했고 살해후 알리바이에서 교란이 심했는데, 하강사가 언급한 재수사요청서에 일찍이 방점을 찍었기 때문.

박지윤은 과정은 좋았지만 결과에서 물먹은게 아쉬웠지만 매번 탁월하다. 명확한 살해도구를 찾은 김지훈과 이번엔 합리적인 의심에 꽂혔던 양세형이 한건했다.

시즌3에서 3회했는데 이번회차가 제일 구멍없이 잘했다. 하니가 오니까 막내역할로 기대했던 발랄함과 에너지가 확연히 느껴지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어서 보기편했다. 하니가 완전 활력소였단걸. 비즈니스 와서도 삐걱거렸던 정은지랑 너무 차이났다. 다음주엔 탐정이니까 신경전이 덜할지 약간의 기대를 해본다. 헛다리와 맥커터 드립 난무했던 송재림도 빠지고 ns윤지도 능청하게 잘해서 재미났다.

다음주엔 인상적인 외모와 연기를 보여주는 중견배우 김병옥씨가 등장한다니 완전 기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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