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190131 루나 오정연 효린 화사
2019. 3. 2. 16:42
마루님
예능
효린이 라스만 몇번 나왔는데 시스타 초창기나 전성기때 이번에 솔로로 하면서 오랜만에 반가웠다. 연차찬 가수인만큼 콘서트 구상얘기하면서 하고싶은것도 보여주고싶은 것도 많고 자기일에 집중하는 모습이 멋있었다. 다만 본인 역량에 비해 데뷔한후에도 라디오인가 어디서 음악적 소양도 좋아하는 것 위주로 자기가 알아서(?) 깨우쳐나가다보니 체계없이 독학하는게 아무래도 대형기획사와 달리 막막할거 같았는데, 이제는 시스타 커리어와 자기 재능을 가지고 이를 펼쳐줄 기획력의 체계가 필요할 때에 본인이 회사 꾸려가느라 벅차보였다. 1인회사가 자율성은 높은 대신 시상식무대 조차 너무 감사해하는 걸보면서 효린이 몇년차인데 말만하면 다 되지 않나 했는데 연예인의 활동을 뒤받침해줄 '연예업'은 쉬운게 아닌가봄.
루나는 정말 예뻐져서 깜짝 놀랐다. 언제나 싹싹하고 예의바른 모습이 한결같다. 어느새 루나도 십년차라 놀람. 사회에서나 학교에서나 친구삼고싶은 품행방정에다 열심인 모범생이지만, 연예인으로서 매력어필차원에서는 캐릭터 이미징을 다르게 할필요가 있어보인다. 자기겸손과 저자세는 다른데 과하게 낮출 필요는 없다 이미지 포지셔닝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런면에서 화사는 아우라가 있다. 어떻게보면 나혼산에서 너무 신비감없을 모습을 노출했어도 무대에선 이미지 변신에 능하다. 자기 무대 모니터링을 수없이하는 점에서 보아가 일본에서 남소영이사랑 살때 아무리 피곤해도 콘서트 모니터링에 눈못떼던게 생각났다.
오정연 아나운서의 개인적 슬럼프는 뭔지 모르겠지만 서울대 간판에 전직 KBS아나운서 커리어에 남부러울거 없는 인생에 유명세까지 있는분이 알바천국같은 사이트에서 이력서 넣어 최저시급받고 일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주변인맥들은 얼마나 더 잘난 사람들이 많을거고 알아보는 사람도 있을텐데 개의치 않고 자기가 원하는게 뭔지 되돌아보고 자기 중심 잡아가는게 소신있고 멋졌다. 라스 끝나고 알바간다고 하는게 앉아서 노가리까며 돈턱턱버는 타성에 짙은 연예인만 보다가 8300원 최저시급 벌어도 사람의 격은 돈으로 만드는게 아니구나 싶다.
루나는 정말 예뻐져서 깜짝 놀랐다. 언제나 싹싹하고 예의바른 모습이 한결같다. 어느새 루나도 십년차라 놀람. 사회에서나 학교에서나 친구삼고싶은 품행방정에다 열심인 모범생이지만, 연예인으로서 매력어필차원에서는 캐릭터 이미징을 다르게 할필요가 있어보인다. 자기겸손과 저자세는 다른데 과하게 낮출 필요는 없다 이미지 포지셔닝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런면에서 화사는 아우라가 있다. 어떻게보면 나혼산에서 너무 신비감없을 모습을 노출했어도 무대에선 이미지 변신에 능하다. 자기 무대 모니터링을 수없이하는 점에서 보아가 일본에서 남소영이사랑 살때 아무리 피곤해도 콘서트 모니터링에 눈못떼던게 생각났다.
오정연 아나운서의 개인적 슬럼프는 뭔지 모르겠지만 서울대 간판에 전직 KBS아나운서 커리어에 남부러울거 없는 인생에 유명세까지 있는분이 알바천국같은 사이트에서 이력서 넣어 최저시급받고 일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주변인맥들은 얼마나 더 잘난 사람들이 많을거고 알아보는 사람도 있을텐데 개의치 않고 자기가 원하는게 뭔지 되돌아보고 자기 중심 잡아가는게 소신있고 멋졌다. 라스 끝나고 알바간다고 하는게 앉아서 노가리까며 돈턱턱버는 타성에 짙은 연예인만 보다가 8300원 최저시급 벌어도 사람의 격은 돈으로 만드는게 아니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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