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 이주연, 곽동연, 안우연, 송재림

주연이 방송태도 논란어쩌고하더니 건조하다 예능에서 노잼드립할수도 있지. 그렇게 따지면 송재림이 김구라가 아역들이 또래보다 성숙한편인데 동현이는 안그렇다고 하니까 그건 김구라 아들이라서 가족들먹여서 멕이는거나, 곽동연이 건전하게 지인만나 3카페를 간다고 하자 그돈으로 집에서 원두 좋은거 먹는다고 할때 말만 조근조근 했을뿐 상대한테 무례한 언행이었는데 황당함.

주연이 좀 약지를 못하고 맹한구석도 있어보임. 자기한테 불리한 질문도 요령있게 피해가지 않고 술술 말해버려서 능구렁이 같은 스타일은 아니라 보기 편한 것도 있음.

그 돈많은 친구한테 선물받았다던 로마네콩띠도 왠지 진짤거 같음ㅋㅋㅋ 자꾸 수천만원짜리라고 강조하니까 후폭풍이 두려워서 로마까진 있었다고 발뺀건가. 뭐 수틀리면 네티즌들이 증여세 내라 개지랄할수도 있으니ㅋㅋㅋ돈많은 친구인걸 계속 강조해서 자꾸 누가 떠올랐다.

솔직히 지디랑 소지섭이랑 염문설이 궁금해서 봤는데 워낙 탑스타들이어서 안물어본건지 편집된건지 모르겠지만 빅뱅도 지디가 직접 스캔들에 대한 자기소견 말하기도 했던 라스건만 운도 띄우지 않아서 아쉬웠다. 성격은 마성의 여자같은 부류는 아니었다. 그 5대얼짱에 들었던 미모만이 유일하게 설득력있었다. 말도 조리있게 하는 것도 아니고 엉뚱한 구석도 있었는데 고등학교때 보다 지금이 더 예쁨. 왼쪽 핀두개 찔러넣고 차분한 생머리에 투톤원피스 입고 막춤추는데도 다 예쁨. 마음에드는 남자있으면 자기가 먼저 대쉬하는 것도 그냥 끝나고 수고하셨다고 선톡하는거 뿐이고 상대가 마음있으면 대화가 이어진다고ㅋㅋㅋㅋㅋㅋ진짜 가진자의 여유 봨ㅋㅋㅋㅋ싸울때도 백전백승인데 어처구니없지만 바닥치는 싸움이 아니라 그냥 웃고 지나갈듯한 싸움이라...그냥 예뻐서 용서되는듯. 그럼 이주연도 보고 헉소리나게 아름답다던 이영애는 대체....

곽동연은 4년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음. 그가가진 생각이나 행동 다 잘하고 있는데 늙은이들이 조언이랍시고 해주는게 가소로웠다. 거기에 경각심이 없으니 사회면에 뜨는 연예인이 나오지. 정말 프로답게 자기 커리어와 사생활 관리하는게 만나서 유흥 안하고 카페가는 형들도 좋은 형일거 같다. 벌써 비타민 잘챙겨 먹으라한거봐. 주변에서 다 좋은얘기만 해줌. 얘도 데뷔 10년차고 보고듣고 생각하는게 있는데 중간중간 주제넘은 오지랖 다 쳐내고 싶었다. mc들도 건전하게 잘사는애한테 특이취급하는거 짜증났고 송재림은 경력으론 후배면서 집에서 커피를 먹으라느니 발목잡을 신념인지 생각해봐야한다느니 함부로 남의 가치관에다 대고 왈가왈부하지. 사람만나서 미세먼지 흡입하며 길바닥에서 얘기하냐.

송재림 그러는 본인은 즉석밥 먹지말고 밥해서 소분해서 먹지? 3분카레 먹지말고 카레 한솥 끓여 소분해서 먹지 않고?ㅋㅋㅋ 정작 차3대 오토바이 3대 가진 사람이 풀파워로 회초리질... 차한대면 그만이지 벌이에 비해 발목잡을 소비인지 고려해보시지 않고?

안우연 누군지도 몰랐는데 이름이 부드럽고 좋다 ㅇㅇㅇ ㅇ자가 부드러운 인상 주는듯 처음부터 안산의 아들로 자기소개할때부터 패기가 흐르더니 성대모사 가 똑같진 않은데 억양이랑 포인트 잘 집어내는듯 마지막에 남진 노래는 처음듣는 노랜데 딱봐도 아재들이랑 세대차이 맞추려는 선곡. 무대매너가 보통이 아니었다 열심히 준비해온티가 나서 호감.
인상적인게 한번 꽂히면 영화 100번 보고 햄버거는 빅맥 교촌은 허니콤보 배스킨은 아몬드봉봉 그것만 쭉 하는 성격. 그 100번본 영화가 고작 [바람]이랑 [해바라기]란게 함정이지만. 옷에 별로 관심 없어서 누나가 8년전에 선물한 가방 계속 매는거 보고 누나가 찢어버렸다는데 동생 생각해서 그랬겠고 누나 마음도 이해가는데 한번꽂히면 외길 취향 캐릭터 매력있다. 요즘같은 인스턴트시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