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 국가부도의 날 편
2019. 5. 11. 22:30
마루님
예능
감독이 출연을 거절했는지 경제전문가로 kdi 연구원과 이데일리 경제기자 두 명이 초대돼 왔는데 차라리 전문가 없이 패널끼리 했으면 좋을뻔했다.
특히 이데일리 경제기자 라디오도 진행 한다면서 방송태도가 영... 시청자한테 인사할때도 손까딱. 장성규의 개봉날 끼워맞추기 기념일 개그에 개봉날 생일인 프리드리히 엥겔스랑 엥겔계수로 유명한 에른스트 엥겔이 동일인이냐며 그냥 이런거 우스갯소리로 넘어가지. 정색하고 이런거까지 설명해야되냐고 몇번이나 말하고 동명이라는 장성규 한테 동명 아니라고. 심지어 엥겔스고 엥겔이라 스펠링 틀렸다고 하고 다른 패널은 몰랐다며 우와하고 넘겼는데, 패널들이 성격이 좋아서 그렇지 갑분싸. Friedrich Engels와 Engelsches Gesetzㅋㅋㅋ장성규 아나운서 엥겔지수 안다고 이런것도 아네란식으로 평가하는 태도도 좀 황당. 그거 고등학교 사회시간에 배우는거 아니냐. 장성규는 경제학과 출신인데 정작 경제기자는 재료공학부 나오셨던데.
IMF에 대해 1998년 뿐 아니라 그 이 전에도 IMF구제금융을 받았고 잘 써왔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얘기하고, IMF로 인해 흑자도산(향후 수입예정인 자금이 있으나 갑자기 두배이상 오른 금리로 이자 등의 현금유동성이 막혀 당장 소액자금을 변제하지 못해 부도)도 그걸 도와줬더라도 언젠가 같은 일이 또 벌어졌을거라며 영화속 조우진 대사와 같은 말을하는데 부도시키면 거기 딸린 회사원들의 가정경제 파탄은 어쩌고, 산업에서 어엿하게 기능할 기업으로 성숙할 때까지 산업경쟁력과 국가적손실은 전혀 고려치 않는 것에 수긍할 수 없었다. 기업광고 먹고살며 떵떵거리는 언론기업이라 기업이 망하든말든 보도만 하면되서 그런가 현실경제 감각이...?
66년생인 변영주감독이 IMF이후로 실패와 좌절에 인색해졌다고 요즘세대 보는 시선이 관대해질 필요가 있다고 하는데 끼어들어 감독님 세대가 그렇다고 콕집어 말한것도 어리둥절. 본인 72년생이고 거기 포함되세요. 91학번이시면 한국 경제황금기 다 누리셔놓고 그런말 하시면 안됨. 98년에 졸업한거 본인선택이고 손에잡히는 경제 본인소개글에 IMF를 직격으로 맞았느니 엄살부리시는 글보고 그당시 대기업 경쟁률 신문짤 보여드리면 되려나... 고작 20년전 취업난갖고 고생했다고 말한거면 imf기업 파산을 그렇게 간단히 말씀하신거 정말 기성세대이면서 기득권이세요.
그나마 또 다른 경제학과 출신인 민규동 감독이 imf기구가 미국 지분률이 컸고, 미국 클린턴 대통령도 IMF의 요구조건에 대해 비판했다는 말도 있다는 정보를 얘기해서 그나마 한숨 돌리나 했더니.
이번엔 kdi 연구원이 자본에는 윤리가 없다니. 한국 좋은 기업이 싸게 나왔고 돈이 있는데 안사겠냐고 말을 했는데 기가 막혔다. 일반적으로 경영을 잘못해서 매물로 나온거면 맞는말인데 흑자도산까지 거론된 상황에 가치평가보다 싸게 사면 그만? 원래 적용 안되는 쿠폰적용시켜서 싸게사면 그만? 계획적으로 날잡아 돈줄 싹 끊어서 외화막아서 은행 대출 못하게하고 금리 두세배 올려서 현금 없는 기업들 폭삭 망하게한후 달러환율 가치 2배로 인위적으로 절상시켜서 헐값으로 외국인투자 비율 올리거나 떨이 m&a 시킨 계획적으로 타살을 시켜 값어치 후려친걸 마치 마트에서 판촉하려 할인행사 처럼 가치중립적인 행위인양 묘사해놓으니 비유가 크게 잘못됐다. 기업윤리나 윤리경영, 불공정거래법, 시세조종 금지법 등 왜 자본의 윤리를 위해 법으로 규제할까.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지는 걸 왜 기업들이 강조할까? 탐나는 기업 싸게 나온거 많이 먹고 털고나오는거 개꿀인데 내자본 들여서 돈놓고 돈먹기하는 작전주 놀이하면 왜 잡혀감? 자본에 윤리 없다며?
우리의 외환위기를 IMF사태로 부르는 것은 그 시작부터 협상까지 IMF입맛에 휘둘려 경제주권침해 요소가 다분했기 때문이다. 은행한테 돈빌렸다고 내가 차린 치킨집 판매가격 납품가격 종업원 고용까지 간섭할 순 없다. 그걸 한게 IMF고, 위기는 단순한 우연이 아닌 외국에 우리 경제 억지개방시킨 계획적인 설계였다.
간만에 봤다가 괜히 뒤목아픔
특히 이데일리 경제기자 라디오도 진행 한다면서 방송태도가 영... 시청자한테 인사할때도 손까딱. 장성규의 개봉날 끼워맞추기 기념일 개그에 개봉날 생일인 프리드리히 엥겔스랑 엥겔계수로 유명한 에른스트 엥겔이 동일인이냐며 그냥 이런거 우스갯소리로 넘어가지. 정색하고 이런거까지 설명해야되냐고 몇번이나 말하고 동명이라는 장성규 한테 동명 아니라고. 심지어 엥겔스고 엥겔이라 스펠링 틀렸다고 하고 다른 패널은 몰랐다며 우와하고 넘겼는데, 패널들이 성격이 좋아서 그렇지 갑분싸. Friedrich Engels와 Engelsches Gesetzㅋㅋㅋ장성규 아나운서 엥겔지수 안다고 이런것도 아네란식으로 평가하는 태도도 좀 황당. 그거 고등학교 사회시간에 배우는거 아니냐. 장성규는 경제학과 출신인데 정작 경제기자는 재료공학부 나오셨던데.
IMF에 대해 1998년 뿐 아니라 그 이 전에도 IMF구제금융을 받았고 잘 써왔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얘기하고, IMF로 인해 흑자도산(향후 수입예정인 자금이 있으나 갑자기 두배이상 오른 금리로 이자 등의 현금유동성이 막혀 당장 소액자금을 변제하지 못해 부도)도 그걸 도와줬더라도 언젠가 같은 일이 또 벌어졌을거라며 영화속 조우진 대사와 같은 말을하는데 부도시키면 거기 딸린 회사원들의 가정경제 파탄은 어쩌고, 산업에서 어엿하게 기능할 기업으로 성숙할 때까지 산업경쟁력과 국가적손실은 전혀 고려치 않는 것에 수긍할 수 없었다. 기업광고 먹고살며 떵떵거리는 언론기업이라 기업이 망하든말든 보도만 하면되서 그런가 현실경제 감각이...?
66년생인 변영주감독이 IMF이후로 실패와 좌절에 인색해졌다고 요즘세대 보는 시선이 관대해질 필요가 있다고 하는데 끼어들어 감독님 세대가 그렇다고 콕집어 말한것도 어리둥절. 본인 72년생이고 거기 포함되세요. 91학번이시면 한국 경제황금기 다 누리셔놓고 그런말 하시면 안됨. 98년에 졸업한거 본인선택이고 손에잡히는 경제 본인소개글에 IMF를 직격으로 맞았느니 엄살부리시는 글보고 그당시 대기업 경쟁률 신문짤 보여드리면 되려나... 고작 20년전 취업난갖고 고생했다고 말한거면 imf기업 파산을 그렇게 간단히 말씀하신거 정말 기성세대이면서 기득권이세요.
그나마 또 다른 경제학과 출신인 민규동 감독이 imf기구가 미국 지분률이 컸고, 미국 클린턴 대통령도 IMF의 요구조건에 대해 비판했다는 말도 있다는 정보를 얘기해서 그나마 한숨 돌리나 했더니.
이번엔 kdi 연구원이 자본에는 윤리가 없다니. 한국 좋은 기업이 싸게 나왔고 돈이 있는데 안사겠냐고 말을 했는데 기가 막혔다. 일반적으로 경영을 잘못해서 매물로 나온거면 맞는말인데 흑자도산까지 거론된 상황에 가치평가보다 싸게 사면 그만? 원래 적용 안되는 쿠폰적용시켜서 싸게사면 그만? 계획적으로 날잡아 돈줄 싹 끊어서 외화막아서 은행 대출 못하게하고 금리 두세배 올려서 현금 없는 기업들 폭삭 망하게한후 달러환율 가치 2배로 인위적으로 절상시켜서 헐값으로 외국인투자 비율 올리거나 떨이 m&a 시킨 계획적으로 타살을 시켜 값어치 후려친걸 마치 마트에서 판촉하려 할인행사 처럼 가치중립적인 행위인양 묘사해놓으니 비유가 크게 잘못됐다. 기업윤리나 윤리경영, 불공정거래법, 시세조종 금지법 등 왜 자본의 윤리를 위해 법으로 규제할까.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지는 걸 왜 기업들이 강조할까? 탐나는 기업 싸게 나온거 많이 먹고 털고나오는거 개꿀인데 내자본 들여서 돈놓고 돈먹기하는 작전주 놀이하면 왜 잡혀감? 자본에 윤리 없다며?
우리의 외환위기를 IMF사태로 부르는 것은 그 시작부터 협상까지 IMF입맛에 휘둘려 경제주권침해 요소가 다분했기 때문이다. 은행한테 돈빌렸다고 내가 차린 치킨집 판매가격 납품가격 종업원 고용까지 간섭할 순 없다. 그걸 한게 IMF고, 위기는 단순한 우연이 아닌 외국에 우리 경제 억지개방시킨 계획적인 설계였다.
간만에 봤다가 괜히 뒤목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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