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9 (FORTY NINE)

2014. 3. 8. 10:31

마루님

Drama/꿀잼


제목보고 우리나라 [49일]생각났다. 이것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빙의 소재 드라마고 49인것도 49제 동안 빙의하는 설정이 같다.

작가가 노지마 신지!

[러브셔플]도 재밌게 봤기에 기대를 갖고 보니, 20분짜리 심야드라마인게 아쉬울 정도로 꿀잼이었다. 6화인가 7화에서 바둑왕이 되기 전까진. 후반부에 부쩍 지지부진하며 주인공 주변 곁다리 얘기로 늘어지면서 지루해졌다.

 무엇보다 캐릭터의 힘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던 드라마로 같은사람이 연기하는데도  아빠일때랑 아들일 때랑 매력이 천지차이. 아빠는 두뇌도 명석하고 긍정적이며 뭐든지 하고자하는 진취적인 성격인 반면, 아들은 소극적이며 소심하고 잘하는 것도 없이 낙담하는 성격이라 중간중간 아들이 나올 때면 재미 하락. 

ng일때 인격이 변한다는 설정도 흥미로웠고, 아들몸인 채로 들이대는데 아마 10대일텐데 눈빛연기가 장난아니어서 찾아보니 sexy zone 사토쇼리 ㄷㄷㄷ

사치가 미안하지만 너말고 아빠가 계속 남았으면 좋겠다고 했을 때 딱 내심정이 그랬음.

 결말은 정말 용두사미의 절정. 흐름상 도덕상 어쩔 수 없다 싶지만 내안에서 결말은 영화 [비밀]과 같은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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