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 에츠코 地味にスゴイ! 校閲ガール・河野悦子

1.2배속 완주 완료! 채널w에서 번역하는거 자막 꼼꼼하게 cg처리하는데 이드라마 주인공 직업이 교열이라서 영상에 자막 폭격인데 그거 거의 번역 안하고 넘어갔고, 인물이름 자막만 달아주는 정도. [도망부끄]에 비해서 퀄리티가 떨어짐.

그리고 진심 번역 내가 해도 저거보다 낫겠다 싶은 자막이 있었는데 누군가의 광팬을 일본어로ㅇㅇ신자로 표현하는 걸 번역하지않거나(권두 등),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활동하는 사람을두고 얼굴없는ㅇㅇ라고 하지 복면ㅇㅇ으로 쓰나? 복면달호나 복면가왕은 실제 마스크를 쓰고 등장하는데 의미야 맥락상 알아도 신경써 번역한 퀄은 아님. 또 일본어로 評価에는 호평이란 의미도 들어있어서 평가라고 번역하면 안되는데, 교열일이 평가받지 않는직업이라고 번역했는데 칭찬 못듣는 직업이라 했어야하는데 몰아봐서 까먹었는데 잊을만 하면 오역이 하나씩 있었음. 교열드라마에 자막 오타가 웬말. 글고 지멋대로 왜 반말쓰는데 존댓말쓰고 바꾸지말란 말이지. 상사여서 반말하는데도 존댓말 꼬박꼬박 쓰고있움...휴

이시하라 사토미는 [5시에서 9시까지] 때 처음 보고 사람 홀리는 매력이 뭔지 제대로다 싶었고 사진보다 영상으로 봐야 더 예쁨. 내용은 그냥 사토미 원톱인걸로 사토미 사랑스러운 맛에 보는 드라마로 매화 사토미 패션 보는 맛 물론 패완얼이지만 쇼와 패션이든가 엄청난 하이웨스트 치마에 무릎아래까지 내려온 치마 진짜 어정쩡하고 이상한 코디도 있었음. 첫화에 면접패션이 진짜 레드립이랑 잘어울려 예뻤다. 연기는 무난. [실연 쇼콜라티에]에서 사랑스러움이 잔뜩 묻어나는 연기나, [5시에서 9시까지] 꿍얼꿍얼대는 연기나 표정연기 및 대사치는게 패턴화된게 3번째다보니까 확 보이긴했는데 가벼운 로코라 크게 개의치 않을정도.

것보다 스다 마사키 흔치않은 훈남역으로 나오는데 아무리 봐도 그런 더벅머리에 어중간한 얼굴이라 몰입이 안됐다. 목소리는 좋았는데 오사카 출신이란거 알아버려서 자꾸 표준어 소화를 쌍심지 켜고 듣고있는 나를 발견. 괜히 검색했음... 중간중간 연기적으로 어색한부분이 없지 않지만 크게 거슬리지 않았다.

[파견의 품격]에서 당연히 고이즈미 아들 알았는데 떽떽대던 파마머리랑 이어져서 내 어릴적 핑크빛상상을 산산조각 낸적이 있어서 당연히 타코랑 되는줄 알았는데 8화에서 모리오한테 고백을ㅋㅋㅋㅋㅋㅋㅋ정말 감정선 무뜬금. 타코랑 유키토 두갈래지만 붙여놓기는 타코쪽이라 후반부 각성하고 이어지겠거니했는데 유키토 보류하고 여주 마음도 한결같고 그렇게 끝났으니, 남주는 유키토ㅇㅇ 타코 구렛나루 넘나 꼴보기 싫었음. 첫인상부터 초면에 오마에라니 개념밥말아 먹고...

코우노 에츠코는 할말 하는타입이고 숨기는거 못하는 성격. 보면서 전형적인 일본인과 다르고 적어도 토-꾜-출신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직장에서 저정도로 튀면서 할말다하는건 두가지 사직서 장착했거나 사장 아들이거나. 암튼 교열부 찬밥신세이거나 할때마다 한소리씩 하는게 대리만족으로 통쾌했다. 에츠코가 한방 먹이면 모리오는 여자들이 원하는 차도녀 커리어우먼st이라 눈길이 갔다. 생긴거도 깔끔하게 생겨서는 목소리도 예쁨. 세실도 [근거리 연애]의 그 누나였는데 목소리가 물머금은듯해서 눈길이갔다.

동성애자 설정있길래 만화 원작인줄 알았더니 원작은 없네 이런 양념처럼 나오는거 노잼이고 반대다. 진짜 할일도 없고 대사없는데 꾸역꾸역 나오드라. 하려면 제대로 서사쌓든가. 눈요기용ㅉㅉ

에피는 생각보다 터무니 없고 예상가능한대로 흐르며 기승전훈훈으로 흐른다. 너무 개연성 없는부분이 많았는데 에피마다 지적하자니 귀찮고 불쾌한건 없어서 킬링타임으로 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