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새 구두를 사야해 新しい靴を買わなくちゃ

2017. 2. 3. 05:43

마루님

영화/팝콘

결말 누설이 있습니다

Scenario 중하 뻔하고 예상가능한 전개
Direction 중하 파리 풍경빨이 9할
Character 중 드라마에 나올법한 흠결도 특징도 없는 캐릭터
Acting 중 무색무취
Sounds 중 모차르트 미뉴엣, 류이치 사카모토 이름빨엔 못미침
Cinematic quality 중하 상업영화인지 독립영화인지 애매모호한 재미와 깊이
Impression 중 나에게 파리는 에펠탑과 당신

오프닝에 공항 캐리어 찾는장면을 의미 없이 흑백으로 길게 잡는데서 안이함과 의미없이 분량늘리기의 불안한 전조를 예상했는데 쯧 역시나. 파리 올로케라 회차에서 다 뽑아내야하는 부분이 많아서인지 그 다음에 전화로 만나는 씬도 핵지루. 2배속은 정말 잘 안하는데 부분부분 2배속하니 그나마 봐줄만했다

영화는 파리에서 이혼하고 아이를 잃은 일본인이 여행온 일본인 만나는 이야기와 점점 멀어지려하는  파리 유학생과 결혼하자고 쫓아온 애인이란 두 축인데 파리에 온 계기인 유학생과 여동생이야기는 잔가지고 대부분은 오빠이야기.
파리의 이국적인 풍경과 외국에서 만난사람과 급속도로 친해지며 썸타는 로망이 다다.

기승전결이 없고 기전전결이다. 갈등플롯도 없고 팽팽한 긴장감도 잊고 시시한 전개로 분량을 채운다. 처음으로 외국에서 만나는 장면도 일본어로 묻고 영어로 묻는데 영 어설프다. 얼마전 [라디오 스타]에서 이재윤 이상형이 맨홀에 하이힐이 빠져도 아무렇지 않게 대처하는 여자랬는데 마침 아오이가 맨홀은 아니지만 힐이 부러졌다. 우~연히 순간접착제로 붙여주는 클리쉐에 새 구두 엔딩까지 모든 전개가 관객이 예상하는 범위내라서 진부하다.

 외우기 어려운 호텔이름. 과연 남자는 몰라서 모른다고 했을까. 처음에 호텔갔을때 호텔 명함, 팜플렛, 개인적인 메모나 사진 얼마든지 숙지할 방법이 있는데. 센은 자기도 기억안난다는 아오이에게 일부러 그러냐고 물었는데 반문할거라 생각했는데 반문하지 않았다.

-중요한 순간의 부적이 사람이라 데려왔다는 설정
-가장 민폐가 아닌 잘만한 곳이 욕조라는 설정
-지하 드레스 작업실에 웨딩드레스 착장은 너무 노림수가 보이는 설정
-의외로 집나간 고양이는 아들의 은유는 아니었다
-경어쓰다가 급한 용무가 있어 나갔다 다시돌아온후로 센도 반존대를 섞어쓰기 시작하는데 자막이 일괄존대로 번역한게 아쉬움
-"(연인의 소원을 이뤄준다는 퐁마리 다리에서) 우리 연인인척해요"
-"나에게 파리는 에펠탑과 아오이씨에요"
-방금까지 결혼하자던 스즈메가 결국 그래 헤어지자 바이바이 나가는데 칸고가 정말 끝이냐고 묻고 뒤에 더 이야기가 있을법한데 너무함

결국 남매 모두 잠깐의 설렘을 끝내고 이별하고 센은 아오이에 구두 선물을 보낸다. 여행에서 만난 인연이란게 한여름밤의 꿈처럼 사그라드는 환상일 뿐.

무카이 오사무와 키리타니 미레이 연기 기대가 전무했고 연기력을 요하는 캐릭도 아니여서 그나마 봐줄만했고 아야노 고 보려고 봤는데 분량이 쥐꼬리. 기존에 하던 늘어지는 매력의 연장선.

++한핏줄영화) [비포어 선라이즈], [밤과낮],[사랑해,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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