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굿바이 싱글

2017. 8. 23. 14:45

마루님

영화/비추

치명적인 누설이 있습니다
Scenario 하 미혼모 화두 빼고 쌍팔년도 신파에 진부한 클리셰 노잼
Direction 중하 퀄떨어지는 오락영화
Character 하 인간미 담당 평구가 최악은 막음
Acting 중 김혜수 연기가 아깝다
Sounds 무
Cinematic quality 하 생각하고 기획하자
Impression 최하 양다리 걸린주제에 애아빠 아니게 해달라고 발광하면서 지가 사온 과일바구니 뒤집어엎어서 (공식적으로) 임산부가 폭력 막는태세 취함
TU X / N X / F O / E O

김혜수가 맡은 배역중 가장 백치미 쩌는 역이었다. 어떻게 보면 천송이 40대버젼 같기도. 마침 미혼에 톱스타인 김혜수랑 공통점이 겹치다보니 나 늙어보이냐고 안티에이징에 민감한 연예인에게 실제로 늙었다고 하거나 걔는 중3 너는 중년이란  극중에서 배우 후려치는 말들이 듣기 힘들었다. 그래도 회사식구들이 터무니 없는거 쳐내고 으쌰으쌰해서 상처 안받게 해주려 배려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지만 그 연차 먹고 살벌한 연예계에서 마냥 해맑은게 가능할까 싶은게 한숨나왔다.

코미디니까 어느정도 접어주고 본다고해도 만약 남배우였으면 영원한 내편을 만든다고 복수랍시고 미혼부 선언!! 하지 않을게 당연하니까 터무니 없다. 왜 [좋아해줘]도 그렇고 현실에 없는 미혼모 판타지를 하는건지. 그것도 현실적으로는 생계를 위협할정도로 치명적인데 영화속에서는 관대하게 나오는 것도 괴리적 판타지에 머무른다. 덧붙여 남배우 반전 갈것도 없이 백치 티내려고 굳이 입가에 뭐 묻히고 먹는 장면은 극혐이었다.

왜 여성에만 족쇄처럼 문란이니 그런 수모와 역할제한적인가하는 메시지 빼고는 영화적 구성이나 연출 몽땅 하급이다. 오로지 김혜수의 호감과 영화적커리어, 김혜수의 재롱과 같은 연기로 김혜수 빨받은 영화임을 잊지말고 감독은 매시마다 김혜수네 집 방향으로 혜수요배해야한다. 1시간 20분 보다가 도저히 못참고 껐다.

여성영화에 얼마나 목말랐으면 극 전체가 후려치기 같은 영화를 택했을까 싶기도 하고 어쨌든 수익내서 완전 다행이지만 쌍팔년도 기획은 앞으로 다시 없길 바랄 뿐. 김혜수도 ok하고 후회했다고 하는데 무슨생각으로 연기했을지 궁금하다.

김혜수 마동석이라길래 마동석이 럽라인줄. 동갑 죽마고우였는데 서현진이 '오빠'라고 해서 친오빠인줄... 호칭좀 똑바로 쓰지. 이성민이랑 럽라ㅋㅋㅋ

ppl 바닐라코였는지 한때 에뛰드 cf 모델인 마동석이 프라이머 뭐쓰니 바닐라코로해야지 명품이라고 좋은게 아니야. 해서 피식함.


주연 "이 세계는 3가지 배우가 있어.
첫번째 배역을 기다리는 배우
두번째 배역을 선택하는 배우
세번째 배역을 만드는 배우"

주연 "배우는 철드는 순간 끝이라며?!"
평구 "철들어철들어 철좀들어"

주연 "뭐 죽을죄졌냐 여자몸 귀한줄 모르고 무책임하게 쌩까는 그 새끼가 나쁜새끼지. 너 잘못한거 하나 없어."
단지 "내잘못 없는데 왜 나만 이래?"

주연 "별거있냐. 짧은 인생, 어떻게 자책만하고 살어. 남탓하면서 사는게 편해. 속 풀고 살자. 담아두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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