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사랑한다고 말해: 키스하고 싶어질 땐 好きっていいなよ

2017. 10. 6. 17:16

마루님

영화/비추

누설을 포함합니다
Scenario 하 서사에 연결성 없음, 내용없음
Direction 중하 드라마 이하
Character 중하 우울한 여주에 인기남 지겨움
Acting 중하 후쿠시 소타의 발연기 만개
Sounds
Cinematic quality 하 각본가를 제대로 고용하라
Impression 중 "悩むってことが悪いとは私は思わないけどな。 次の段階へ行く壁っていうか、
その壁にぶち当たるってことは確実に自分を前に進めるわけで...でも、自分のことは自分の行動でしか動かねぇよ。何にも。自分の足は自分で歩こうとしなきゃ動かないのといっしょ。
고민하는 게 나쁘다고만은 생각 안 해. 다음 단계로 가기위한 넘어야 할 벽같은 거지. 그 벽에 부딪친다는 건 앞으로 나아간다는 뜻이니까. 그치만 그건 나  스스로만이 할 수 있어. 모든게 다 그래. 자기 다리를 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 걸을 수 없는 것처럼."

순정 만화원작의 특성을 다 갖고있고 클리셰 투성이지만 유치한거 각색할 의지 전혀없음. 일단 여주는 [너에게 닿기를]처럼 반친구들과도 얘기안하는 은따급 무존재에 어두운 성격. 학교 유명인이자 만인의 연인 잘생긴 야마토가 일방적으로 점찍고 친구하자고 들이댐. 야마토한테 마음있었던 여자들이 안어울린다고 비아냥 대거나 견제하고 메이는 상처받아 야마토를 피하지만 사랑의 힘으로 극복. 그과정에서 아이코는 열폭하는데 야마토가 좋다니까 어느새 세상에 없는 절친됨. 그런 관계적서사 다 팔아먹고 오직 둘의 관계만 치중한거 치고는 이후는 야마토 친구 카이가 전학와서 야마토가 질투. 야마토가 모델데뷔하면서 메이가 질투. 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전개가 뚝뚝 끊어지고 연결성이 없다. 각본가가 있긴한건지.

카이가 메이의 뭘 보고 반했는지도 설명없다보니 그냥 남주 질투유발용 도구캐로 보인다. 남주와 사랑하니 좋아하니 스킨쉽도 하면서 정작 남주와 친해지는 과정도 없다보니 카이랑 붙어다니며 이런저런 얘기하며 공감대 쌓아가는게 더 재밌어보였다.
후쿠시 소타의 연기력부족과 서투른 키스신인데 부제만큼 어느 영화보다 키스신 회수로는 뒤지지 않건만 키스를 글로 배웠나 진짜 키스 못함.

그리고 순정만화 종특 tv나 모델선망으로 꼭 영화화하면 패션쇼나 잡지촬영 나오는데 역시나 들어갔고. 기껏 전국구로 이름 알리게 됐는데 팬생기고 여친 불안해한다고 때려친 남주... 물론 모델일은 순정만화의 남주의 인기를 보여주는 장치에 불과하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게 로맨틱하지도 않고 전혀 멋지지도 않았다.

초반에 메이가 알바하는 빵집에 유리창으로 지켜보곤하는 남자가 있었는데 메이가 야마토한테 와달라고 부탁하자 [5월 1일]과는 다르게 야마토가 스토킹이라고 제대로 지적했다. 그치만 일방적인 키스만 주야장천 하더니 나중엔 남주가 허락을 구하고 마지막엔 여주가 키스하는것으로변화를 보여준다.

재미는 많이 없었다. 1.2배속으로 딴짓하면서 봄. 처음에 친구하자고 할때부터 키스신보고서도 아무 감흥 못느낀상태에서 유치찬란한 만화식 호들갑을 봐야하나했는데 카이가 등장하면서 그나마 볼만했다. 전개가 모든 과정을 생략한데다 기승전결이 없다보니 차라리 서사를 담기엔 드라마가 적합해보인다.

후쿠시 포함해 등장하는 남배우들 훈훈해서 좋았다. 후쿠시는 좀 니시키도 료랑 이민호 닮은 느낌이고, 나가세하면 나가세 토모야였는데 카이역의 나가세 타스구 훤칠하고 키커보였는데 176이란다. 야마모토 료스케도 훈훈하고 185. 다들 소속사 유망주들인지 다 가면라이더 출신... 후쿠시 소타 버라이어티 나온거 보니까 착하긴 착하던데 본업을 잘하지 못하면 힘들다.

가슴가지고 성희롱 난무하는 장면이나, 다른애들 다 야마토 좋아해도 너만큼은 아니었음 좋겠다는 놈이 만지게해달라는 니시키도나. 처음에 메이한테 말걸면서 치마 잡아 당기는거 극혐이었다. 자막 의역을 좋게보는 편인데 야마토가 "おろおろしてたよ、アイツ 그녀석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어"라고 했는데 "니가 꼬리쳤잖아"로 번역한건 기가 찼다. 실언한 니시키도 대신 기분 풀어주려고 간 상황으로보나 잘못들었어도 アイツ면 그 남자애가 그랬단 얘긴데 아무리 오역을 해도 상처받은 친구한테 할소리냐. 뜨악한 오역이었다.

"ちゃんと相手に見つけろ。相応しいかどうかなんて彼の問題だろう?好きな気持ちに優れてる劣ってるなんてもんはねぇよ!
제대로 보여줘야지. 어울리는지는 걔가 판단할 일이잖아. 좋아하는 데 잘나가고 못나가는게 어딨어!"

'영화 > 비추'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0] 아나키스트  (0) 2017.11.02
[2004] 에비에이터 The Aviator  (0) 2017.11.01
[2004] 노트북 The Notebook  (0) 2017.09.25
[1993]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Sleepless In Seattle  (0) 2017.09.21
[2013] 배우는 배우다  (0) 2017.09.19

blog activities

  • 왼쪽의 목록에서 링크를 선택해주십시오.
    목록이 보이지 않으면 링크를 추가하시기 바랍니다.

Visitors: / /

music box

자동재생 상태가 아닙니다.
00:00

[재생목록]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