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 벨벳 골드마인 Velvet Goldmine

2017. 11. 3. 15:52

마루님

영화/비추

누설이 포함된 글입니다
Scenario 중하 서사는 초간단 개소리 장황
Direction 중하 정신사나움을 화려하다고 착각도 작작
Character 중 비범한 인물은 곧잘 주인공이되지만 얜 그냥 또라이
Acting 중 과장된연기 특히 화장 떡칠하고 한껏 과장됨
Sounds 하 음악이 아니라 고막 아픈 소음
Cinematic quality 하 똥먹으면서 카레얘기 하지마라
Impression 중 브리티쉬 카우치
                                                                            
"결국 언제나 스타일이 이기지"

"생의 첫번째 의미는 존재의 의무고 두번째는 아무도 모르죠."

노잼.. 서사는 굉장히 간단한데 뼈대를 채우는 살이 광란과 예술가의 허세, 난잡함이 점철돼있다. 화려한게 보고싶었지 요란한걸 보고싶었던게 아닌데 시종일관 조조조조조증임. 그 절정은 기자회견에서 창부처럼 음악을 팔거라던 발언과 카우치처럼 노출한장면. 요새 툭하면 성별반전이니 남자성희롱을 당하니 지랄하는데 남가수가 저런 발언해도 평판에 타격없는게 현실이고 무대위에서 노출을하든 저질 퍼포먼스를해도 정신적타격은 좆도없고, 대중들도 성적대상화하지 않음. 남자니까. 진짜 예고도 없이 충격은 내가받음. 트라우마 생길듯 아오 놀래라. 만약 여자였다면 언론 타이틀만으로도 만신창이 됐을걸. 심지어 남주는 즐기고 있음. 남자 셀러브리티들의 일탈은 악동캐릭터가 된다는 거만... 무제한으로 부러웠다.

양성애자가 주인공인건 처음보는데 성적취향이라는게 참 편리한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꼴리는대로 낚이는대로. 엄연히 결혼한 남주가 남자끼고 놀고 알몸으로 뒹구는데 이혼서류 들이미는 순간까지 문란했고, 매니저는 잘나신스타 보호한다고 사람부른다하고 기막혀하는 부인. 하여튼 동성애하는 새끼들은 문란이 기본이야. 바람이라고도 생각을 안함. 개쳐당당한 불륜남에게 이혼을 선물하고 그렇게 방탕하게 쳐놀다 예술이랍시고 포장질은 신물이남.

꼴에 삼류취급은 받기 싫었는지 사람의 인생은 이미지라는 둥 마지막에 부랴부랴 끼워맞추는데 우습기만했다. 1시간만에 한계가 왔지만 1400원이 아까워서 1.2~5배속으로 꾸역꾸역 보긴했는데 시간낭비였다. 대체 뭐가 벨벳 골드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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