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리치맨 푸어우먼 リッチマン、プアウーマン

2017. 11. 6. 19:40

마루님

Drama/하차

한국에서 리메이크 한다길래 원작봤는데 후팔? 일드에서 한드내 난다. it 벤처기업 성공시킨 29세 자수성가한 중졸남주와 구직난에 허덕이는 동경대 졸업반 여주. 남주가 첫만남부터 합격내정 받은 곳 없다니까 쓸모없다면서 능력후려치기에 일본교육의 실패예제라고 동경대 후려치기까지 다른 사람들 앞에서 건방지게 업신여기며, 능력없는 애를 능력있게 보이게 해야한다며 다른 사원에게 지시하고, 피부감각이 없느니 계절감각이 없느니 남의 패션 지적질에, 여주 스타일링 돕는 직원도 수수한 여주에겐 이게 어울린다고 얼평질에, 여주한테 사과하러 와서도 여주탓하는 오만함에 질식해 죽는줄. 보다보다 2화만에 놨다.

대체 이걸 왜 리메이크 한다는거지?? 같잖은 취준생 공감대 끌어낸다고 궁상떨고 츤데레랍시고 남주가 모욕하는 꼴 보라고??

여주가 검은정장 말고 좀 반팔에 화사한정장 입이니 이게 낫다고 평가질하는 남주보고 업무 외적으로 외모에 간섭질하는 휴우가의 안하무인도 정도껏이고, 거기에 좋은감정 느끼는 사와키에 전혀 감정이입 안됨.

게다가 회사를 위해 거짓말하고 3차면접을 뒤로하고 차관 설득하려고 부리나케 달려오는 여주한테 어차피 갈데도 없지 않냐고 꼬리흔들면서 달려올거라고 딱 며칠 쓰다버릴 소모품취급하는 휴우가 갑질이 수많은 을들에게 공감 받을 수 있을까. 왜 그런 중요한 면접 빠지고 왔냐고 개소리같은 사과 공개적으로 하려고 온 남주새끼 징글징글함. 뭐 어쨌든 사랑할거같은 제목과는 달리 연애전선이 별로 없다고 함.

뭐 일본 전국민에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호적을 db화해 연금 정보도 연계한다는 건데 이미 한국에서는 주민번호체계가 갖추어져있고 사회복지도 모든행정이 민번아래에서 이루어지는데다 국민연금 민원도 pc상에서 할수 있는 권한이 많은데 이부분은 한국실정에서 이미 이루어진거라 각색이 필요해보인다.

이시하라 사토미 예쁜거 빼고는... 봐줄만한게 없음. 오구리 슌의 멋진척 폼잡는 연기도 많이 오글거렸다. 일본내에서 연기파 배우이미지 언제봐도 적응안됨. 아라타는 옛날엔 준수했었는데 많이 늙어서 안타까웠음.

자막도 골때리는게 후지카와 차관이 자기속인거 알고 회의에 금지시키는 데서 반말로하는데 꼬박꼬박 존대말로 쓰더라. 그래놓고 휴우가가 감히 을인 주제에 이제야 업무얘길 본격적으로 하게됐다면서 개허세부리며 반말질 하는건 반말씀. 누가봐도 갑이 반말하는게 맞는 상황인데 왜 그렇게 번역을할까. 그리고 휴우가의 정신적 안식처 사찰에 스님도 반말반 존대반인데 또 그건 반말로해놈. 자기 주관으로 반말 존대를 쓰지말고 원작 뉘양스대로 번역하라고. 그 밖엔 대체로 스크립트 돌려서 번역기 다듬는 정도? 내가 번역 더 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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