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사랑이 뭘까 愛がなんだ

2020. 6. 1. 11:07

마루님

영화/비추

누설이 있습니다
Scenario 중 기승전결 없이 전전긍긍
Direction 중상 은근 연출 감각은 있음
Character 중하 고구마+고구마+사이다맛 고구마
Acting 중 딱히 그렇게 연기력이 있지도
Sounds 중 있는듯 없는듯
Cinematic quality 하 최하위짓 하면서 전시까지 하지 말자
Impression

솔직히 주인공이 답답하고 자존심도 없이 휘둘리기만해서 끌까말까 계속 고민했는데 끄는게 나았을지도. 끝까지 반전은 없는채로 뉴턴의 제2법칙만 상기하는데 그쳤다.

옛날에는 저런애들 동정하고 스미레처럼 오지랖부리고 싶었는데, 어느순간 지배당하고 싶은것도 인간의 본능이란 말을 들은 후론 그러려니 한다. 자기팔자 자기가 꼬는걸 지가 좋다는데 누가 말리랴. 마모루가 협박하거나 그루밍범죄를 저지른것도 아니니.

정상인이라면 마모루를 손절할 순간이 골백번왔을거를 자기가 바닥치고도 위선떨며 마지막까지 마모루를 위해 칸바야시랑 빠져주는거 보며 아직콩깍지낀 테루코가 나중에 자기 청춘이 억울하지 않길 바랄뿐.

나카하라가 왕이 점점 난폭해지는걸 신하가 받아줘서 그런거라고. 행복하고 싶다고한 나카하라한테 부정하고 발광하는 테루코. 나카하라는 요코랑 잘될 수 있어도 테루코는 아님. 자기가 정상이 아닌걸 알고있을거다. 나카하라와 요코 관계를 다같이 얘기하던 자리에서 남을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기회가 있었는데 뜨끔해야지. 이미 나카하라에 몰입해서 요코한테 따지러 간주제에 요코가 자기자신 투영하지 말라고 하자 아닌척 위선은. 마모루가 되는대로 내뱉은 동물원 사육사 됐다고 열녀문이라도 누가 세워준대?ㅋㅋㅋ 그냥 최하위 남자 좋아하는 최하위 여자. 응 그거 사랑 아니야 호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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