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스마 210910 사토우 타케루

2022. 2. 20. 04:28

마루님

예능

1시간 동안 나카이와 1대1 토크쇼. 필모에 집중해 얘기하는 점에서 [문명특급]이 떠올랐지만, 문특은 확연히 다른 업종이라 MC가 배우들 띄워주고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있는데 [킨스마]는 나카이가 워낙 탑아이돌에 연기,MC, 연극까지 다방면으로 하고 있어서 업계선배와 진득하니 일얘기하는 분위기.

사토우 타케루는 무슨 의사역 로코 나오는거 봤다가 개노잼이어서 초반하차했고, 일본지인들 사이에 [바람의 검심]이 코로나 상황에서도 영화관 관람 하게할정도로 대호평.

필모 본게 없어서 초면인데 매우 야망남+사회화된 T형임을 알수 있었다. 탑배우에 속하는 위치에서도 팬과 소통할수있는 라인+유튭 골드버튼(1백만 이상)+슈가(영통 일본 소셜미디어)하면서 팬서비스 뭐 감동받을만한 말들 '팬들을 직접 뵐 기회가 없었다', '계속 이어져있고 싶어서' 제3자한텐 뻔하지만 팬들은 감동받을 말들로 팬심을 사로잡기위해 공들이고있음이 보였고, 지진이 왔을때 괜찮냐고 어느누구보다 빨리 (공식)라인보낸거도 이렇게 비즈니스 할거면 영업용 가짜래도 최선을 다한것은 진짜임.
또 '배우라면 누구나 위의 스테이지(위급)에 다가서기 위해 작품을 골랐다'며 한국배우들도 신문 인터뷰에서는 했지만 TV에서 이렇게 솔직하게는 얘기 안하던데 꽤나 솔직했다 초딩 서예시간에 좋아하는 단어 쓰라니까 다들 '가족/목숨/친구' 이런거 쓰는데 '좋아하는건 제각각인데 왜 다들 똑같은걸 쓸까' 나카이가 무리로부터 소외되고싶지 않은 심리가 그나이때부터 생길 때라며 옹호했고 사토우는 '찰나'를 썼다함.

나카이라서 나오게 됐고 친해지고 싶다고 저돌적으로 들이댔다. 이에 반해 나카이는 연예경력 십수년의 베테랑인데 오히려 티타늄 철벽에 폐쇄적이었다. 소셜미디어 활발한 타케루에 나카이는 아무것도 안한다며 라인도 안하고 문자랑 전화 쓴다고 하자, 타케루는 너무 놀랐지만 업계선배라 대단하시다고만 했는데 나카이도 이제 50줄이고 사토는 30댄데 얼굴이야 관리 받았다해도 세대차이 나지. 라인 없던 시대도 잘만 살았어서 라인 없는 데 불편함을 못느끼는 거지.
타케루는 적극적이면서도 남이 철벽을치면 딱 거기까지 더이상 선을 넘진 않는다. 보통 초대손님으로 와서 수동적으로 자기얘기만 하는데 뭐 업계선배라서도 크지만 초장부터 자기도-나카이와 친해지기 위해 -질문하겠다고 선전포고 하더니 질문에 적극적이었다. 나카이는 아직도 친구가 초등학교 중학교 때 친구랑 어울린다며 연예계친구는 안만드냐고 타케루가 물었는데 있는친구를 잘 이어나가고 싶다고함. 타케루가 일하면서 언제부터 고르는 위치가 됐냐고 묻자, 나카이가 연기는 감을 모르겠어서 매니져에게 일임 한다. MC는 언제부터냐니까 오디션이 없고 이 프로그램은 누구 밑에서 저프로그램은 누구 밑에서 여러 MC밑에서 보고 배웠던게 자양분이 됐다며 즉답적인 질문을 요리조리 피해가기만 했다.
영통 소셜만 해도 영통하면 자기집 내부가 공개되니 싫지않냐며 배경같은거 설치했냐고 하니까 사토는 지금은 해놨는데 처음엔 그런부분이 걸렸지만 딱히 숨길것도 아니라서 괴념치 않아했다.
나키이가 다른 패널 없이 자기랑 독대를 한시간 해야된다고 괜찮냐니까, 저랑 말하기 힘든 상대냐며 반문. 직설적이며 선넘지 않게 할말다함.

가장 압권은 그 의사 드라마 반응이 좋아서 자료화면 보여줬는데 포옹이나 오글대사에 민망해하거나 부끄러워하는 표정은 아닌데 눈을 딴데로 돌리고 시선을 피했다. 끝나니 역시 민망하다고 말하는게 남앞에서 손잡는것도 부끄러워하는 일본인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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